26일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는 기부미 쌀화환 500kg을 중랑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후원하였으며 관내 각 지역자동센터 25개소에 각 20kg씩 전달되었다. 

지역아동센터는 1980년대의 공부방이 2004년에 법제화된 아동복지시설이며 전국 4003개소, 서울에만 395개소가 있다(2012년 6월 통계). 

전국의 각 지역아동센터에는 평균 26.5명의 결식·빈곤아동들이 방과 후 센터장과 사회복지사에 의해 급식과 학습지원을 받고 있다.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는 기부미 쌀화환에서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의 약 100만명에 이르는 결식·빈곤아동의 쌀 지원과 학비 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다(정부인가 제1550호). 

본 센터는 (주)경산엔지니어링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 센터로 지정 기탁한 500만원을 받아 쌀 2톤을 구입하여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결식아동들에게 지원될 것이다. 

중랑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진옥화 회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결식아동들을 위한 쌀을 기부해 주신 경산엔지니어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한다. 또한 센터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의 정승화 이사장은 “그동안 사회적기업으로 기부미 쌀화환을 운영하면서 많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왔지만 본 센터는 결식아동만을 지속적으로 지원키 위해 비영리단체를 설립하였고 실제로 지원해 보니 보람이 크다. 센터의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길 바란다”고 하였다. 

연예인 팬클럽이나 단체로부터 쌀을 기부받고 또한 센터 기부쇼핑몰의 윤리적 소비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쌀과 학비를 지원하려는 센터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해본다.

(기부미,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