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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친환경 장례문화의 시작 일회용품 안쓰는 장례식장


경남 친환경 장례문화의 시작
일회용품 안쓰는 장례식장 사천시 누리원(주)한사랑 식판클린 업무협약

지난 29일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사천시누리원과 ㈜한사랑식판클린이 ‘일회용품 안쓰는 친환경 장례식장’ 선도사업 협약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된 장례식장 일회용품 남용문제를 함께 해결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한사랑식판클린의 정주영대표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만들 수 있는 첫 걸음을 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천시 누리원을 시작으로 친환경 장례문화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헌 관리소장은 “1회용품을 줄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통해 정부의 환경적책에 솔선수범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소임이고 이를 위해 기존의 장례식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1회용식기가 아니라 다회용 식기사용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저변확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진주, 사천, 삼천포에 위치해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급식기관에 다회용 식기 공급·회수·세척·소독 공급하는 업체이다. 현재 13명의 근로자를 고용 중이며 친환경장례문화사업의 발전으로 취약계층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는 물론 나아가 경남 사회적경제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

지구온난화, 탄소배출 및 기후변화등에 대한 환경문제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현재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생활환경 변화에따라 배달 포장 수요가 폭증하여 일회용품사용이 늘어나 일회용품 쓰레기로 인한 환경적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일회용품의 사용이 전체 쓰레기의 20%, 일회용제품 배출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장례식장에서 먼저 시작한다면 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기 위한 조문객들의 식사접대 시 일회용품사용이 아니라 다회 용기사용으로 접대품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장례문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