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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2차 새로운 사회적기업 72개 인증, 사회적기업 총 2,908개 활동

21년도 2차 새로운 사회적기업 72개 인증, 총 2,908개 사회적기업 활동 -
- 자치단체, 향후 5년간 사회적기업 2,579개소, 신규고용 29,164명 증가 목표 제시 -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올해 두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번 인증으로 총 2,908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사회적기업이 고용 중인 노동자는 56,354명이고, 이 중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4,087명(60.5%)이다.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전체 사회적기업의 66.0%를 차지하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1년도 2차 인증심사를 통해 새롭게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환경, 교육,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주식회사 털보의커피놀이터는 지역의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커피 상품 판매, 카페 및 커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커피를 무상 지원하는 등 수익을 환원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재주식회사 오운유는 가죽 폐기물(자투리 가죽, 소각 예정 원단 등)을 활용하여 제품을 제작·판매하고, 중고생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죽을 새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와 새활용 제품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주식회사 에코펄프는 농업용 플라스틱 포트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해결을 위해 버려진 자원(커피 찌꺼기, 폐지 등)을 원료로 한 생분해성 소재를 개발하여, 농업용 플라스틱 포트의 대체재인 생분해성 종이 포트를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한회사 예술이 꽃 피우다는 공연 및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력단절 예술가를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시·도로부터 제3차 시·도별 사회적기업 지원계획(2021년~2025년)을 제출받아 주요 내용을 전문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시.도는 향후 5년간 (예비)사회적기업 2,579개소 육성 및 29,164명의 신규 고용창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조 2,9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충청남도는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창업 육성 지원, 서울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 외 경상북도 등 다수 자치단체에서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외에 다른 중앙부처 또는 자체 사업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사회적경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하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지원하는 한편,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국가보훈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청년이 함께하는 ‘일일 나들이’ 프로그램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등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함께 ‘일일 나들이’에 나서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 복지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경기 김포시 일대를 돌아보는 ‘일일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들이 프로그램은 고령으로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나들이 행사에는 수원 복지타운 거주 국가유공자 14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안전한 이동지원과 말벗 등 봉사활동을 위해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 복지타운 직원 등이 함께한다. 나들이 행사는 당일 오전 수원에서 김포로 이동해 김포 함상공원 관람과 중식, 그리고 김포 어시장을 비롯한 주변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들이 후에는 청년자문단의 평가도 실시함으로써 향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지훈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장(청년보좌역)은 “젊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