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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시각장애인용 오디오 투어 가이드 제작

SK가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소리로 담아 시각장애인에게 선사한다. 

소리 하나만으로도 제주를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들에게 제주 오디어 투어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시각장애인대학생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주 지역 ‘써니 오디오 투어 가이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에는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씨, 폴리아티스트 문재홍 씨 등 멘토·전문가 10여명과 한국시각장애대학생회 대표 8명을 비롯해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SK 써니 한국 단원 32명, 중국 단원 32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여행코스 개발과 특색 있는 스토리 발굴을 돕고자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지역자치단체와 제주생태관광 사회적기업이 동참했다. 

‘써니 오디오 투어 가이드’는 시각장애인에게 특화된 오디오 가이드다. 일반인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이드북을 참고 하듯이, 시각 장애인이 사전 여행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현장감 넘치는 소리와 풍광 묘사, 여행 각지의 알찬 이야기를 담아 풍성한 간접체험이 되도록 했다. 

이번 여행지는 ‘제주의 삼다(三多:바람·여자·돌)’를 주제로 산굼부리의 바람 소리, 하도리 어촌체험마을 해녀 방언과 해산물 요리하는 소리, 금능석물원의 돌하르방 조각 소리 등 청각으로 미각·후각·촉각을 생생히 불러일으키도록 희곡 형식의 설명을 곁들여 이용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일반인들도 시각장애인들이 가진 뛰어난 소리감각을 통해 오감만족의 제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MP3 형식으로 완성될 ‘써니 오디오 투어 가이드’는 올 9월 SK 써니 공식 홈페이지(http://www.besunny.com)와 한국관광공사의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인 ‘함께하는 여행(Barrier Free Travel: http://access.visitkorea.or.kr)’및 모바일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중국 시각장애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국어 버전도 동시에 배포예정이다. 

SK 자원봉사단장인 김재열 부회장은 “건강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질수록 따뜻한 이웃으로 성장하는 젊은 리더들이 더욱 많아 질 것”이라면서 “SK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 2013.07.31)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2025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독서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06개의 기관이 공모에 지원하여 그중 120개 공공도서관과 20개 특수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유일하게 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서귀포시 정혜재활원과 연계하여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서귀포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책읽고 톡톡, 만들고 쓱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함께 읽기, 창작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