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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이순애 첫 동시집 별을 줍는 아이들 출간

아동문학가 이순애 첫 동시집 별을 줍는 아이들 출간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아동문학가 이순애의 첫 동시집 ‘별을 줍는 아이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어린 시절 고향의 향수를 동심에 묻어서 천진난만한 감성으로 오롯이 녹여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개울로 달려가 세수를 하고 학교로 가는 개울가에 많은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는 것을 생동감 있게 연출하고 있다.

또한, 소라와 우렁이가 꼬물거리고 밤이면 개구리들이 요란하게 울어대거나 물속에 발을 담그면 발가락을 간지럽히던 금빛 모래의 감촉이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음을 연상시켜 준다.

아동문학가 이순애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진한 감동으로 우려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어린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녹여내기 위해 작가 스스로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어 그곳에 가면 아름답게 반짝이던 사금들이 아직도 남아 있겠냐는 호기심을 자아낸다.

동시집 ‘별을 줍는 아이들’은 자라나는 어린이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자연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별을 줍는 아이들’을 펴내게 되었단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 책을 통해 어린이의 동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작가 이순애는 오랜 글쓰기 경험을 토대로 작가 등단을 위한 작품을 응모하였으나 실패를 거듭하다가 마침내「제39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서, 동시 ‘토리 이야기’ 외 2편이 당선되면서 50대의 늦은 나이로 문단에 등단했다. 그의 동시집은 이렇듯 힘겨운 세월의 흔적을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감성으로 녹여내 자연과 더불어 아름답게 승화시켜 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문학세상에서 2020 내 책 갖기 운동’으로 추진되는 소량 출판 시스템으로 출간이 지원되었다. ‘내 책 갖기 운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30.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출간을 신청할 수 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