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춘천 -0.8℃
  • 서울 2.7℃
  • 인천 2.5℃
  • 흐림원주 4.2℃
  • 수원 2.9℃
  • 청주 3.8℃
  • 대전 4.5℃
  • 흐림안동 3.2℃
  • 흐림포항 11.1℃
  • 흐림군산 6.0℃
  • 흐림대구 7.6℃
  • 전주 10.0℃
  • 흐림울산 10.9℃
  • 흐림창원 9.2℃
  • 흐림광주 10.2℃
  • 흐림부산 12.8℃
  • 목포 11.8℃
  • 흐림여수 11.1℃
  • 흐림제주 16.7℃
  • 흐림천안 3.4℃
  • 흐림경주시 9.4℃
기상청 제공

'얄미운 사랑' 이정재, “열 번만 만납시다”... 임지연에게 전한 진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얄미운 사랑’ 이정재가 임지연에게 진심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13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은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그런 임현준의 진심과 노력으로 위정신도 마음을 열어갔다. 두 사람 사이 설레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 가운데, 방송 말미 임현준과 거대 비리 사건의 진실을 뒷받침할 증거를 손에 넣은 위정신에게 위협적으로 달려든 차는 두 사람의 코 앞까지 다가온 위험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얄미운 사랑’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위정신은 자신의 곁에서 안정을 찾는 임현준의 모습에 하려던 말은 전하지 못한 채 어색하게 자리를 피했다. 회사로 돌아온 위정신의 머릿속엔 언젠가 윤화영(서지혜 분)이 스치듯 말한 일반인과 연예인의 끝은 파국이라는 말이 맴돌았다.

 

위정신의 마음에 자신과는 너무 다른 임현준의 위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안 윤화영은 임현준에게 이를 귀띔하며 서로 다른 세상에 살던 사람인 만큼 마음에 확신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임현준은 자신의 진심을 위정신에게 전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대본을 미끼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망설임 속에 숨겨진 위정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한편, 여전히 ‘강필구’ 촬영장 분위기는 어지러운 채였다. 강필구 아역으로 합류한 임선우(김현진 분)가 턱없이 부족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촬영을 지체시켰고, 임현준이 권세나(오연서 분)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연기에 담으며 두 형제는 박병기(전성우 분)를 뒷목 잡게 했다.

 

여기에 길어지는 대기 시간에 임현준이 멋대로 촬영장에서 퇴근하며 박병기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촬영장을 떠난 임현준은 위홍신(진호은 분)을 집으로 초대해 연기 과외를 핑계로 그를 챙겼다. 배우 선후배 사이 교감의 시간이 지나고 한껏 술에 취한 임현준은 “내가 위정신을 좋아해”라는 취중 고백으로 자리에 모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위홍신을 이용하는 깜찍한 수를 발휘해 위정신을 집으로 부르는 데 성공한 임현준은 “꽤 오랫동안 좋아한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그쪽을 쭉 좋아할 것 같아요. 나랑 열 번만 만납시다”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위정신에게 중고 거래 앱의 알림이 울렸다. ‘얄미운 사랑’이 아닌 ‘멜로장인’으로 돌아온 임현준과 ‘영혼있음’ 위정신은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며 설레는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다.

 

다음 날, 밤새 이어진 위정신과의 대화로 늦잠을 자버린 임현준은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촬영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꽉 닫힌 촬영장 문을 두드리던 임현준에게 정체불명의 차가 달려들었다.

 

그런가 하면 위정신은 윤화영의 도움으로 이대호(김재철 분)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동생 이재형(김지훈 분)의 교통사고까지 사주하는 악인임을 알게 되고, 과거 레몬 사태와 엮인 증거까지 손에 넣었다.

 

그렇게 진실을 품고 집으로 향하던 위정신에게도 한 대의 차가 위협적으로 돌진했다. 그 위로 본인과 주변 사람이 모두 다칠 수 있다는 윤화영의 경고가 겹치며, 두 사람을 위험에 빠뜨린 어두운 그림자의 존재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4회는 오늘(2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