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일자리 정책 연계 본격화…도 단위 선순환 체제 논의
경기도교육청은 1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2025 하반기 경기직업교육발전협의회’를 열고 직업교육과 일자리 정책을 연계하는 도 단위 선순환 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고교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일자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도교육청을 비롯해 경기도청, 고용노동부 수원센터,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취업 지원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일자리 정책을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중심으로 한 지원 연계 방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상승한 점과 2025년 현장실습 참여율 확대 등 직업교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가 공유됐다. 이는 학교 교육과 산업 수요를 연계한 정책 추진의 성과로 평가됐다.
차미순 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은 급변하는 미래 산업 환경 속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업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지역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협의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확대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통합 일자리 지원 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