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청렴 문화 확산 앞장…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등 총 10개 기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기관이 추진한 청렴 활동과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교육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소속 6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 기관이 본선 발표 대상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발표심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심사에는 청렴 분야 전문가 5명과 함께 20~30대 청년 공직자로 구성된 ‘청렴 주니어보드’ 5명이 참여했다. 청년 평가단의 참여는 청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반영하고, 조직문화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우수사례 발표는 현장 인터뷰, 영상 자료, 사례 설명,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관장과 교직원도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며 청렴 실천의 의미를 공유했다.
최우수상은 ‘소통하며 행복한 공동체로 더불어 성장하는 청렴 레시피’를 주제로 발표한 평택 새말유치원과 ‘청렴, 일상이 되다–모두가 만든 변화의 이야기’를 제시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서탄초등학교, 수현유치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장려상은 목암초등학교, 서해중학교, 매홀고등학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각각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수상 기관에 교육감 표창과 함께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모든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당추할 수 있게 하는 가치”라며 “청렴이 경기도교육청의 조직문화로 굳건히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