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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청소년연극단, 창작 뮤지컬 ‘설공찬, 삼외당에서 만나다’ 발표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순창 청소년연극단이 지난 19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창작 뮤지컬 ‘설공찬, 삼외당에서 만나다’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순창 지역 초·중학생 16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연습 성과를 마음껏 펼쳤다.

 

단원들은 지미리 연출의 지도 아래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연극 기본기, 대본 리딩, 무대 연습 등 체계적인 예술 교육 과정을 거쳤다. 청소년들은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장면을 연구하며 스스로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창작 뮤지컬 ‘설공찬, 삼외당에서 만나다’는 조선 중기 채수가 지은 고전소설 설공찬전을 모티브로 한다. 원작은 설공찬이라는 인물의 영혼이 등장해 삶과 죽음, 인간의 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내용으로, 우리 고전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고전을 청소년의 감성과 시선으로 재해석해, 삼외당이라는 지역의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무대 위 청소년 배우들은 설공찬 이야기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 ‘설공찬이 왜 이곳에 왔을까?’, ‘지금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남길까?’와 같은 고민을 연기 속에 녹여냈다.

 

특히 설공찬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와, 그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주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순창군]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