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산군은 충남 최대 규모의 축산 경진대회인 ‘2025년 충남 좋은가축 선발 경진대회’가 지난 19일 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하고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군 소재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됐으며, 축산농가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해 활기를 띠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남 지역 우수 가축을 선발하고 축산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특히 올해는 예산에서 개최돼 지역 축산업의 위상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본 행사에는 한우·젖소 6개 분야 90두가 출품돼 심사를 통해 우수 가축 18점이 선정됐으며,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는 지난 8월 대전충남양돈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별도로 진행됐다.
한우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공주 유기택 씨가 최우수 △아산이 우수 △금산이 장려로 선정됐으며,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서천 장건용 씨가 최우수 △보령이 우수 △당진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산우 1부에서는 △아산 강경신 씨가 최우수 △태안이 우수 △천안이 장려로 이름을 올렸으며, 경산우 2부에서는 △홍성 김영식 씨가 최우수 △서산이 우수 △부여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경산우 3부에서는 △서천 유재경 씨가 최우수 △청양이 우수 △논산이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젖소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예산 김현일 씨가 최우수 △부여가 우수 △논산이 장려로 선정됐다.
행사장에서는 축산기자재 전시, 가축질병 예방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 관광·농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축산물 시식 행사, 금연 캠페인, 가축진료 무료상담실도 마련돼 농가와 주민 참여가 이어졌다.
대회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충남 축산농가의 사육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충남 농축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 개최로 지역 축산업 발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