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2025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포스포네 주민참여 뮤지컬 '인생은 뮤지컬 – 인생살이 어떤가요?'가 지난 11월 18일 19시 30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포스포네 ART & CULTURE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인 자리였다.
'인생은 뮤지컬'은 충주시 거주 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약 3개월간의 수업과 창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공연으로 ‘나의 삶’을 소재로 한 6개의 장면을 통해 진솔한 감정과 일상의 고민을 음악과 연기로 풀어냈다.
1장 ‘아버지의 리어카’를 시작으로 ‘물설고 낯선 타향살이’, ‘내 속에 너무 많은 나’, ‘다이어트의 어려움’, ‘엄마와 나’ 등 참가자들의 개인적 경험을 각색한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닝 ‘인생살이 어떤가요?’와 엔딩 ‘인생은 뮤지컬’로 구성된 전체 흐름은 참여자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 감동적인 무대로 완성됐다.
공연 제작에는 예술감독 이성경, 대본·연출 허윤희, 안무 이희정, 기획 박해원이 참여해 지역 기반 공연임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출연진 김경희, 김진옥, 김혜진, 전연주, 이성희, 최순이 등 주민 배우들이 열정적인 연기와 노래를 펼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참가자들이 스스로 작성한 대사와 경험이 반영된 장면들은 관객들로부터 “생활 속 이야기가 예술이 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포네 이성경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 공연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치유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포네는 ‘빛의 소리를 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민에게 음악·공연·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예술단체로, 다양한 창작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충주시포스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