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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2동 청소년독서실 새 단장…쾌적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

스터디카페형 공간 구성, 가구 교체 등 환경 개선‧이용 편의 강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광진구가 구의2동 청소년독서실(자양로 38길 17-5, 3,4층)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3월 독서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이용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후된 시설과 휴게공간 부족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리모델링된 공공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사례를 참고해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 총 7천 5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 말부터 약 한 달간 공사를 진행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 조성 ▲좌석 간 간격‧너비 확대 ▲건물 입구‧계단 공간 정비 ▲독서실 입구 확장 및 휴게공간 마련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 ▲책상별 매립형 콘센트‧조명 설치 ▲책상·의자·사물함 등 노후 가구 교체다. 이용 편의와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층별 기능을 구분해 3층은 개방형 열람석, 4층은 칸막이형 집중석으로 구성하고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 동선도 정비하여 전반적인 공간 활용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안전도 강화했다.

 

새롭게 단장한 구의2동 독서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광진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1회 3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구는 현재 구의2동, 중곡3동, 자양4동에 청소년독서실 총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곡3동 청소년독서실의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이용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시설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래된 시설로 인해 학습에 불편이 따르고, 이용률도 상대적으로 낮았던 구의2동 청소년독서실을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했다.”라며, “학습공간이 필요한 학생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공시설 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청소년 지원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차별 없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