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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물드는 교실,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길을 찾는다

예술로 물드는 교실,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길을 찾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교사와 예술가, 문화예술 행정가가 함께하는 연수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21일부터 3일간 용인 라비돌리조트에서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멈칫, 개구리에게 키스를’이라는 주제로, 도내 교사와 교육전문직, 예술행정가, 예술교육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예술과 교육을 매개로 한 창의 체험 활동과 지역 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기획, 네트워크 형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연수는 다양한 예술가와 함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미술작가 임상빈을 비롯해 다분야 예술가들이 강연, 공연, 글쓰기, 연극 등 예술 활동을 교육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예술을 실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 대상 예술 연수를 확대하고, 미래형 예술교육에 필요한 교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술과 교육이 만나는 지점에서 창의성과 감성이 살아나는 교실이 가능해진다”며 “이번 연수가 지역 중심 예술교육의 실질적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