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춘천 4.0℃
  • 서울 8.2℃
  • 구름많음인천 8.4℃
  • 흐림원주 6.0℃
  • 천둥번개수원 7.5℃
  • 천둥번개청주 8.8℃
  • 대전 8.4℃
  • 흐림안동 3.2℃
  • 박무포항 9.2℃
  • 흐림군산 9.4℃
  • 박무대구 4.5℃
  • 전주 8.9℃
  • 박무울산 6.7℃
  • 박무창원 9.0℃
  • 광주 9.7℃
  • 박무부산 10.5℃
  • 흐림목포 9.9℃
  • 박무여수 11.7℃
  • 구름많음제주 14.3℃
  • 흐림천안 7.5℃
  • 구름조금경주시 4.0℃
기상청 제공

'청정바다' 꿈꾸는 고래의 바람, 이뤄주세요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업사이클링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고래야, 뱃 속에 뭐가 들었니’ 주제로 해양 오염 심각성 전달

사회적기업 우시산 제품 전시…'대학생표' 신상 맨투맨도

울산의 대표 명물 ‘고래’를 주제로 대학생들이 ‘환경캠페인’을 벌였다.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에 대해 알리고 해양 생태계 오염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은 28일 울산대학교 교내에서 ‘고래야, 뱃 속에 뭐가 들었니?’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은 울산항만공사(UPA)와 에스이메이커스㈜가 지원하는 대학생 취업지원 동아리. 이들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직무를 체험하며 고래를 테마로 한 새로운 제품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시산이 해양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는 공정 과정을 소개하고, 우시산이 만든 인형,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됐다. 업사이클링 관련 퀴즈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민들의 눈길을 가장 끈 것은 ‘하늘을 나는 고래’ 맨투맨.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이 기획·제작한 업사이클링 신제품이다.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의 권미란 담당자는 “하늘을 나는 고래 디자인은 인간들의 환경 파괴로 바다를 잃고 하늘로 날아오른 고래를 표현한 것”이며 “하루빨리 자신의 집인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고래의 소망과 바람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 덕분에 분리수거와 같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시민들의 반응이다. 한 캠페인 참여자는 “해양 생태계 오염 실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올바른 분리수거와 해양 오염 방지를 위한 적극적 태도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업사이클링 제품 맨투맨이 정식 출시된다면 착한 소비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