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송파구는 ICT 분야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ICT 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년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2018년부터 19~39세 청년 대상으로 ICT 분야 교육과 맞춤형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실무’와 ‘파이썬&웹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총 2개 과정에서 38명의 교육생을 배출, 그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ICT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마케팅기반 이커머스 파워셀러 과정' 총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당 20명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먼저, 최근 기관·기업 등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운영을 맡아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 ‘보안 솔루션 엔지니어’ 등 기업의 채용 직무를 반영한 실무 위주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 또, 정보보호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실무프로젝트, 1:1 모의 면접, 개인별 채용서류 제작지원,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마케팅기반 이커머스 파워셀러 과정'을 진행한다. E커머스 분야 창업 또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적합한 과정이다.
교육은 스마트스토어 구축 실습, 상품 기획, 제품 촬영 및 영상 편집, SNS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등으로 구성했다. 실습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직접 온라인 창업을 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실무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7월 6일까지 ▲'마케팅기반 이커머스 파워셀러 과정'은 6월 16일까지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ICT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 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인재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