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천시는 5월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일간의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하며, 20개 시군, 13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보호자 등이 참가하여 김천종합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일간 열렸다.
이날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성호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 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안동시, 예천군) 대회기 전달, 최순고 부시장의 환송사, 안용우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폐회선언, 성화 소화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시가 도민체전과 마찬가지로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구미시가 그 뒤를 이었으며, 개최지인 김천시 역시 선수단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도민체전에 이어 장애인체전에서도 3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영덕군, 고령군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흥상은 영양군 선수단이, 화합상은 영천시 선수단이, 응원상은 고령군 선수단이, 공로상은 김천시 선수단이 받았다.
최순고 부시장은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께서 불굴의 투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준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9월에 개최되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도 부족함 없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폐회식 환송사에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