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전략산업 신사업 연구회’운영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 신사업 발굴 및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등 김해시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기획을 목표로 지난 3월 연구회를 출범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 9인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하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4월, 2차 회의에서는 김해시 관계자와 함께 지역 산업 여건과 전략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반조성, 기술확충, 기업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과 관련된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기반 마련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금번 3차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신사업 제안서를 기반으로 정책 부합성, 산업발전 가능성, 지역산업 기여도 등을 산업별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토와 평가를 통해 우선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세부사업별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타당성 분석과 기술·시장 조사, 정책 연계 방안 등을 포함한 세부기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연구회는 우선 제안과제에 대한 세부기획위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분야별 검토, 보완, 방향성 제시, 의견교환 등 완성도 높은 사업기획을 위한 활동과 국가 공모사업 획득을 위한 부처사업 제안/반영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김해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 제시는 물론, 기획사업의 실현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활발한 연구회 활동은 김해시 산업육성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로 기회를 포착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