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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2회 추경예산 1조8273억 편성…도매시장 복구·안전망 강화 집중

안양시, 제2회 추경예산 1조8273억 편성…도매시장 복구·안전망 강화 집중

 

 

안양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8273억원을 편성해 4월 7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625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도시 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5967억원, 특별회계 2306억원으로 각각 3.0%, 7.4%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도로 유지보수와 대중교통 개선 등 안전·교통 분야에 예산이 집중됐다.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41억원, 저상버스 도입지원 20억원, 비산·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30억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 19억5000만원, 관악홀 방화막 설치 지원 4억1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13억원, 아동수당 8억2000만원, 보육료 지원 11억1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여름철 대응사업 중심으로, 관양시장 경관조명 5억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2억8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국토개발 부문에는 주민커뮤니티시설 조성 50억원, 수암천 정비 50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예산이 눈에 띈다. 저온저장창고 설치 10억원, 가설건축물 응급복구비 10억원, 청과동 복구설계 4억5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시장은 “필수 투자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꼭 필요한 예산만을 담았다”며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