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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도입…전국 첫 사례

 

안양시,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도입…전국 첫 사례

 

 

안양시가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는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에서 제작·유통되는 모든 종량제봉투는 정품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6일 안양시는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위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보안코드 라벨과 QR코드 기반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고유번호, 제작일, 판매처 등 정품이력과 유통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자용 보안코드도 추가됐으며, QR코드를 통해 안양시 소통창구와 SNS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술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및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기술로, 더트레이스(주)가 개발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완성했고, 올해부터는 총 13종의 종량제봉투에 적용된다. 본격적인 유통은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봉투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이 맡고 있으며, 장애인 근로자 11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판매소는 관내 약 800곳으로 지정돼 있다.

 

시는 향후 위조 종량제봉투 유통 시 판매인 지정 취소 및 형사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캔 한 번으로 위조를 차단할 수 있는 신뢰 시스템을 갖췄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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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