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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집중 관리…드론 감시 등 예방 총력

안양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집중 관리…드론 감시 등 예방 총력

 

 

안양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104일간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드론 감시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양시는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등 주요 산림이 분포한 지역으로, 지난해 산불 무사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를 이어가기 위해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녹지과와 만안·동안구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28명이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 장비가 포함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설치됐다.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도 강화된다. 비봉산 전망대와 삼성산 통신탑에 설치된 3대의 무인 감시카메라가 24시간 운영되며, 등산객 쉼터 5곳에도 태양광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흡연 및 취사 행위를 감시한다.

 

드론 감시도 적극 활용된다. 산불 감시 드론 6대가 상시 운영되며, 산불 발생 시에는 화재 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에 활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며 “산불이 생명과 자연을 위협하는 만큼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