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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줄게 헌 옷 다오”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서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전개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정 수량 이상 기부한 고객에 선착순으로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16일까지 ‘라이프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으로부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신발·가방 등을 기부받아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기로 했다. 각 점포별로 5개 이상 기부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수익금 전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7개 초등학교, 150학급에 산소 발생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데 사용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객 6만여 명이 참여해 헌 옷, 잡화 등 총 37만여 점을 기부받았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청각장애아동수술비, 소외계층 방한복 기부, 네팔 교실 증축, 도서관 건립 등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 6층 행사장에서는 숲을 조성하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팝업스토어를 열고, 20여 종의 공기정화 식물을 판매한다. 미세먼지와 독성물질을 흡수·흡착하는데 뛰어나고 습도 조절 기능도 있는 ‘아레카 야자’(10만5000원), 뉴질랜드 절벽에서 자라며 영하 10도의 추위에도 생육이 가능한 ‘마오리 코로키아’(15만5000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