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춘천 23.5℃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원주 24.9℃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구름많음안동 26.8℃
  • 구름많음포항 23.5℃
  • 구름조금군산 26.6℃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창원 28.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많음목포 26.9℃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기상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폐교 관리 문제 지적…절차 보완·주민 의견 수렴 당부

-교육위원회 이효원 의원

서울시교육청, 폐교 관리 문제 지적…절차 보완·주민 의견 수렴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4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공간 관리에 투입되는 예산 문제를 지적하며 절차 보완과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 관내 폐교는 강서구 공진중·염강초, 성동구 덕수고·성수공고, 광진구 화양초, 도봉구 도봉고 등 6곳이다. 여기에 강서구 경서중이 폐교 절차를 밟게 되며 이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폐교된 학교의 절반 이상은 교육청 산하 부서나 노조 사무실로 임시 사용 중이다. 그러나 공공요금, 시설 관리 등에만 연간 8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폐교 자산 활용 계획이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설정돼 있어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내 소규모 학교가 초등학교 69곳, 중학교 74곳, 고등학교 26곳 등 총 169곳에 달해 폐교 문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교육청 절차에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이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폐교는 주민에게 지역 자산과 같다"며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효영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폐교 활용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부지별로 주민설명회를 철저히 개최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강화하고 활용 방안 검토 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교 관리 및 활용과 관련해 혈세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의회,교육위원회,폐교 활용,주민 의견 수렴,혈세 투입,소규모 학교,학령인구 감소,서울시교육청,지역 자산,주민설명회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고립·은둔 청소년 부모 교육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고립·은둔 청소년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7월 23일 이수증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청소년 자녀를 둔 15명의 부모가 참여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고,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끼리 공감과 위로를 받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7월 23일에는 호서대학교 교수이자 사단법인 ‘파이나다운청년들’의 이사장인 김혜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법 일상 속 실천 방안을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두 달간 기간 변화와 소회를 나누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배우고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부모들은 “그동안 혼자 감당했던 고민을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었고, 자녀를 대하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꿈드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에 감동했다”며 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