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이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서는 현 시대에서, 글로벌 장난감 거인 LEG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들의 상징적인 플라스틱 블록은 이제 재미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녹색 파트너십 LEGO의 더욱 녹색적인 미래에 대한 약속은 세계 야생 동물 기금(WWF)과의 협력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 파트너십은 장난감에 대한 더 책임감 있는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구를 희생시키지 않고도 재미있는 빌딩 세션을 보장한다. 사탕수수 블록: 달콤한 해결책 2018년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LEGO는 완전히 사탕수수로 만든 블록 라인을 소개했다. 이 지속 가능한 전통 플라스틱 대안은 회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장난감 제조업체가 따라올 수 있는 선례를 제시한다. 사탕수수 블록은 친환경적이면서도 LEGO 애호가들이 기대하는 것과 같은 품질과 내구성을 유지한다. 보다 깨끗한 내일을 위한 투자 LEGO의 환경에 대한 헌신은 지속 가능한 제품에서 그치지 않는다. 회사는 앞으로 15년 동안 그들의 탄소 발자국을 더욱 줄이기 위해 무려 1,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강화와 민생경제 안정화를 목표로 한 세법 개정안이 정부와 여당에 의해 확정되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의 '탈중국' 수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구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미·중 무역 갈등 이후의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혜택 기간을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5년 100% + 2년 50%'에서 '7년 100% + 3년 50%'로 변경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영상 콘텐츠 투자와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 소득세 비과세 한도 확대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포함되었다. 국민의힘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중산·서민층의 주거비와 생계비 완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세부담 완화 등의 세제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출산·보육수당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농·임·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영구임대주택 난방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등 다양한 조세특례 제도가 세법 개정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정책위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의
제주시가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제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진행한다. 작년과 올해 '제주밭한끼2023 캠페인'을 비롯해 제주시 밭작물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액션그룹 아카데미, 지역거점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7월부터 11월까지 선흘과 귀덕, 한림 등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밭작물로 활동을 확대한다. '제주 햇밀'을 중심으로 '햇밀 워크숍'과 제주 토종작물을 이용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역 주민들이 개발한 '치유의 밭 한 끼 도시락'을 선흘에서 선보이며 귀덕은 제주 밭작물을 활용한 전통주와 안주 개발을 위한 마을 잔치를 기획하며 액션그룹 아카데미에서는 제주 밭작물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재근 추진단장은 제주밭한끼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제주 밭담과 제주 밭작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마련하고자 한다. 제주밭한끼 클럽_기자단과 오픈 클럽 신청은 제주밭한끼(@jejubaat)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수)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도서관 연합독서프로젝트를 이틀간 운영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연합독서프로젝트는 송림중, 신백현중, 이매중, 정자중, 하탑중 5개 학교 도서관이 함께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자원 연결망 구축을 위해 학교 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의 협력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중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마음을 여는 소설! 미디어'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스톱모션 특강 및 실습, 책 놀이 레크리에이션, 독서퀴즈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독서 활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의 정상수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독서 활동 경험을 제공하여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친목 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MZ세대의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친환경 소비, 가치소비, ESG 소비, ESG 미닝아웃 등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가지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서울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러한 배경 아래, 센터는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이하여 7월 3일(월)~7월 7일(금) 서울 은평구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별관에서 ‘슬기로운 ESG 소비’라는 주제로 서울 친환경 새활용제품 전시 및 프리마켓을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개최하였다. □ 본 행사는 ESG 소비와 미닝아웃 등 새로운 소비 트랜드에 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의 제품을 만드는 서울 사회적경제 환경기업 10개소와 협력하여 친환경 새활용제품 약 100여점을 전시하였다. 특히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 전시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QR코드로 판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 대표적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업은 ▲제로웨이스트 종이제품을 선보인 ‘페이퍼팝’, ▲바이오 특화
KSEN 황인규 기자 | 건복지부는 7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올해 네 번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전, 단수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이 방문하여 확인 및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네 번째 발굴 대상자는 15만 명 규모로, 무더위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 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 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1만 명, 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1만 명이 발굴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부터 위기 정보인 금융 연체금액 조사 범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넓혀, 채무로 인한 위기 가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계획이다. 복지행정지원관 김기남은 "이번 네 번째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할 계획이며, 연내에 재난적의료비지원대상 등 5종 정보를 추가로 입수(39종에서 44종으로)하여 위기가구 발굴의 정확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하나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인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사업은 하나은행 EGS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소상공인 사업장 2600여 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4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먼저,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과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이 시작된다. 전국에 위치한 1360여 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까지의 지원을 통해 냉난방기기 등을 고효율 기기로 신규 구매 또는 교체할 수 있으며, 330여 개소의 사업장에는 사업장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여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전기료 절감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4분기에는 20억원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및 마케팅 컨설팅 지
KSEN 황인규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은 38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7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기후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에 인천 송동에서 개최된 제36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12개 사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방글라데시의 취약 연안 지역 농장 및 생계 탄력성 지원, 파키스탄의 녹색 인프라 구축,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기후회복력 향상 사업 등이다. 녹색기후기금은 2010년에 설립된 국제기금으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의 총 규모는 약 31억 9000만 달러이며, 그 중 7억 6000만 달러는 녹색기후기금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각국 정부, 민간 부문, 국제기구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사업 승인으로 녹색기후기금의 추진 사업은 총 228건이 되었고, 사업 규모는 약 482억 달러(녹색기후기금의 지원액은 총 128억 달러)로 확대되었다. 녹색기후기금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억 800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는 또한 향후 4년간(2024~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공식적으로 동의한 셈이다. 이 결정은 IAEA의 안전기준 부합 보고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우려를 촉발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45%가 이 계획을 지지하고 40%가 반대하는 등 여론이 분분하다. 중국과 한국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환경 문제와 투명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방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과학적 관점에서, 도쿄전력(TEPCO)이 트리튬 수치가 WHO 기준을 준수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하와이 대학 '로버트 리치몬드' 해양과학자는 트리튬이 DNA에 미칠 영향과 식물계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네이처지에 따르면 로버트 리치몬드는 18개 태평양국가로 구성된 태평양 제도 포럼에 자문을 제공하는 5명 과학자중 한명이라고 한다. 또한, 네이처지에서 ALPS(다핵종제거시스템) 프로세스는 64개의 방사성 핵종 중 62개를 충분히 제거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탄소-14와 트리튬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100배 이상으로 더 희석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The ALPS process removes enough of 62 of
KSEN 박진수 기자 |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7월 3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 경주에서 국제 학술대회(1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ravitation, Astrophysics and Cosmology, 이하 ICGAC15)를 개최한다. ICGAC15는 1993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20년간 중력, 천체물리 및 우주론 연구 분야의 최신 이론물리 현안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ICGAC15는 천체물리학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이 총 27회의 강연을 진행하며, 동시에 12개 분야별 세션과 특별강연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약 250명이 참여하는 ICGAC15는 대한민국 기초과학계의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세계 무대로 확대, 신진 연구자들의 진취적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학문적 교류의 장 마련한다는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자로 199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헤라르뒤스 엇호프트(Gerardus 't Hooft)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Utrecht University) 교수를 초청, 분야 최고 수준 권위자로서 연구 업적 공유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