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N 고은석 기자 | 방콕 - 출롱콘 대학교의 건축학과 강사가 개발한 "Insight Wat Pho" 애플리케이션은 왓 포 사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방문객들이 사원을 방문할 때 어떻게 그곳에 도착하는지, 어떤 관심 지점이 있는지부터 시작하여, 왓 포의 증강 현실(AR) 평면도나 "Yak Wat Pho" 사냥 게임과 같은 재미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태국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왓 포 사원은 매일 10,000~15,000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 활동은 지역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사원 내에서의 부적절한 행동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nsight Wat Pho" 애플리케이션은 방문객들에게 환경 교육을 제공하며, 사원의 가치를 인식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방문객들이 왓 포 사원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역 상점과 지역 사회의 상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nsight Wat Pho" 애플리케이션은 App Store와 Google Play에서 무료로
KSEN 고은석 기자 | 일본 정부는 8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이 결정은 2011년 대지진 및 쓰나미로 인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오염된 물의 처리에 대한 장기적인 논의 끝에 내려졌다. 도쿄 전력 회사(TEPCO)는 이후 발전소에서 대량의 오염된 물을 저장해 왔으나, 저장 탱크의 용량이 점차 부족해지고 있어 방류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전해졌다. 키시다 후미오 총리는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방류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날씨 조건이 좋다면 8월 24일부터 방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원자력 기구(IAEA)는 일본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표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등 여러 이웃 국가들은 이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주요 사실(출처: CNN) 배경: 2011년 지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는 큰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대량의 물이 오염 저장 문제: 도쿄 전력 회사(TEPCO)는 해당 사이트의 탱크에 오염된 물을 저장. 이 물의 총량은 132만 톤이 넘어
KSEN 황인규 기자 | 서울 종로구 - 국가보훈부는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에서 스타벅스 코리아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마이클 콘웨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총괄 대표, 에미칸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및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등이 참석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학금 지원과 바리스타 채용이 포함되어 있다.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바리스타 채용 프로그램은 청년 국가유공자 및 그들의 후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실제 고용 연계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서울 종로구의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리뉴얼하고 상품당 300원을 장학금으로 적립, 2026년까지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리스타 채용연계 프로그램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을 대상으로 하는 '보훈가족 바리스타 별도전형'이 준비 중이며, 실제 채용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보훈부
KSEN 고은석 기자 | 서울, 2023년 8월 16일 - 지속가능경제포럼, 국민화합,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그리고 국제스마트복지센터가 함께 주최한 "지속가능경제포럼"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윤주경 국회의원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지속가능경제포럼"은 SDGs의 12가지 약속 중에 첫번째인 "Leave no one behind"를 강조하며 이번 행사의 목적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서상목 이사장은 "Leave no one behind" 원칙이 지속가능한 경제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물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내외적인 동향과 정책적 도전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였다. 또한 그는 "포럼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에 기반한 국가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서 이사장은 정치적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제와 사회 모델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넘어 다양한
안지현, 중국 동부 저장성에 위치한 지역은 녹색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지역은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며 150건의 부적격 프로젝트를 거절하였다. 농업과 관광 분야에서의 친환경적인 접근, 특히 대나무 제품의 수출 확대는 지역의 녹색 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안지현은 대나무 식기, 빨대 등의 수출로 국제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중이다. 디지털화의 파도 또한 안지현에 도달하였다. 디지털 차 농장에서는 고도화된 기술을 도입하여 전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환경적 가치를 인식한 안지현 기업들은 녹색 경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주요 EV 충전 서비스 제공업체인 NaaS는 안지현에 진출한 이후 탄소 배출량 감소와 매출 상승의 양면에서 성과를 보이며 두드러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안지현, 대나무의 고향으로도 불리며, 대나무 숲의 탄소 흡수 능력을 활용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기업과 농민에게 대나무 숲 조성을 위한 보상 플랫폼을 선보이며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119개의 대나무 협동조합
KSEN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부름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 등에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분당구 야탑동)는 지난달 17일부터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현재 기준 1869명)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부름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하여 어르신의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권씨 어르신(남·78세·야탑동)은 "치매 의심 소견으로 병원에 가야 했는데 부름카 도우미가 함께해 검사부터 귀가까지 도와줘서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성남시는 내년 3월을 목표로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SEN 황인규 기자 |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ESG/임팩트 투자기업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 등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력을 시작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창의적 기술 솔루션(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의 주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코이카 CTS Seed 0 창업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에 참가할 팀을 8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코이카 CTS Seed 0 창업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은 혁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의 국제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하거나 CTS 프로그램 Seed 1 지원을 희망하는 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교육, 보건, 거버넌스, 물, 에너지, 기후 변화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서울, 2023년 8월 11일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1일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2023-2024년 ESG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의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ESG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주제를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에 파견되는 봉사단으로,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목적을 갖고 202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6∼8월 동안 한국대한사회봉사협의회,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기쁨나눔재단, 지구촌나눔운동 등과 협력하여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164명을 아시아 4개국(몽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으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파견단에는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15% 이상을 차지하며 포함되었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국내에서 2주간의 교육과 1달간의 파견기관과의 원격 소통을 통한 준비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개발도상국에서 4개월간 다양한 주제별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돼 내년 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환경'을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 대한민국 –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남부에 상륙, 부산을 강타한 가운데, 이 태풍은 기후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23년의 환경 발전과 에너지 위기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의 긍정적인 발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 가격의 41.5% 급등을 초래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깨끗한 에너지로의 글로벌 전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화석 연료의 지속적인 사용은 온실가스 배출 증가와 지구 온난화를 촉진하고 있다. 기후 변화의 결과로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기상 현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하나가 강력한 태풍이다. 태풍은 따뜻한 해수로 발생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은 태풍의 발생 빈도와 강도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태풍 '카눈'은 이러한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볼 수 있으며, 목요일 오전 9시 20분 경 한반도 남부에 상륙, 부산을 강타하였다. 부산은 145kph의 강풍에 시달렸으며, 최소 33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2023년의 환경 발전과 에너지 위기, 그리고 기후 변화의 복잡한 상호 작용은 지구의 미래를
KSEN 황인규 기자 | 정부가 독립유공자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13명의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 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법무부는 최재형 선생 등 독립유공자 13인의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134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독립유공자 13명의 후손은 러시아 9명, 중국 6명, 미국 2명, 캐나다 2명, 카자흐스탄 1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적증서를 받은 남인상 선생의 후손(현손) 김용남 씨는 '할아버지께서 지금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을 보신다면 그때의 헌신에 대한 보답을 받았다고 생각하실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대검찰청(과학수사부) 등과 공조해 DNA 검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후손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을 발굴해 국적을 부여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