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고양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창릉동 일대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후 기부 채납 ■ 정원 130명, 건물 연면적 990㎡(300평)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예정■ 하나금융그룹, 미혼모/한부모 가정을 위한 보육시설, 장애종합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시설 등도 적극 지원 추진하나금융그룹은 27일 오전 고양시와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날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하여, 이재준 고양시장 등 양측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건립되는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고양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덕양구 창릉동 일대에 연면적 990㎡(300평), 지상 2층, 보육정원 약 130명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2021년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에서 건물 완공 후 고양시에 기부 채납하게 되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경기도청합창단 정기연주회경기도청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10월 3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2015년 10월 소방직을 포함한 전·현직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40여 명이 모여 창단한 경기도청합창단은 2016년 6월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창단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이후 도내 다수의 공식 행사에서 총 50여 회의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같은 해 12월에는 ‘제10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은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며 참가한 합창단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창단 후 빠른 시간 내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 분야 홍보대사로 자리 잡았다.특히 도에서 주최하는 다수의 국제행사에 초대국가의 노래를 불러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으며, ‘굿모닝 하우스’(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리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와 작은 결혼식 및 도민표창 축가를 전담하는 등 각종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경기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사회복지분야 관계자 및 문화소외계층 500여명을 초대해 ‘그대와 나’라는 주제로 김소월, 이병기의 시에 선율을 입힌 연가(戀歌)와 경기민요인 ‘도라지타령’, ‘아리랑’ 등을 편곡
“시흥지역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 노사발전재단, 시흥지역 노사미래포럼 개최 - 노사발전재단은 9월 20일 오후2시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한국노총시흥지부, 시흥시기업인협회 등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 노사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노총시흥지부, 기아자동차노동조합 등 지역노동계 뿐만 아니라, 시흥시기업인협의회,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시흥시청 지역일자리과 등 민간전문가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지역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잦은 이직으로 인한 구인구직난 및 열악한 근무환경 진단을 통한 고용안정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하여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노사미래포럼이 시화공단을 위시한 시흥지역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민정 당사자와 전문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지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godbreath@naver.com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28개사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28개사를「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하였다.「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선정은 장애인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그간, 10~15개소로 선정해왔으나, 올해는 장애인고용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널리 확산하는 차원에서 약 2배가량 증가한 28개소를 선정하였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이랜드월드는 의류유통업체로서 상시근로자 수 2,083명 중 51명이 장애인근로자(고용률 4.8%)이고, 이중 중증장애인은 49명(중증장애인비율 96%)이나 된다. 의류·악세서리 분류 등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여 장애인 고용의 지속성을 도모하고자 노력하였다.또한, 공단의 발달장애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2018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 개최지난 17~18일 2일 동안 개최된 ‘2018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기획·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잡한 도시문제를 융복합과 협치형으로 집행하는 중간지원 조직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운영팀, 마을르네상스, 도시재생, 주거복지, 사회적경제, 창업, 물환경, 미디어센터가 하나의 재단으로 설립되었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올해 3회째를 맞는 ‘2018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에서 세션1‘누구나 행복한 도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주제로사람중심의 도시 만들기에 깊은 관심을 가진 정상들과 전문가, 시민단체가 모여 아시아 각 도시의 발전사례를 공유했다.이번 포럼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시티넷이 함께 공동 주관한 행사로 진행되었다.또한 올해에는 단순히 전문가들만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도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2018 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은 한국(수원, 당진),
마음챙김학교에서 정신건강 지켜요!- 광진·광장·신양중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음챙김학교’ 운영광진구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마음챙김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마음챙김학교는 청소년 시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해 청소년이 가정과 학교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전문기관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처음 실시되는 마음챙김학교는 4월부터 시작하여 올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정서안정프로그램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정서안정프로그램은 8~10명 소그룹으로 구성된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자신 및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음악・미술치료프로그램을 8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범학교로 선정된 광진 ․ 광장 ․ 신양중 3개교에서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광진중, 광장중학교에서 음악치료, 미술치료가 실시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신양중학교에서 음악치료가 실시될 계획이다. 상반기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아존중감 사전․사후검사에서 사전 16.8점, 사후 20.5점으로 자아존중감이 향상된
군포시,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군포시는 지난 9월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년 산업·직종별 일자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 공무원과 경기광역새일센터를 비롯해 요양센터.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여성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여성유망직종 발굴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또 내년부터 운영될 ‘실버전문사회복지사 직업교육훈련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교육이수 후 훈련생들의 효율적인 취업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관련 시설 및 업체가 필요로 하는 여성인재상과 이에 대한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우리시는 산본신도시를 중심으로 사회적 욕구가 높은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이 많아 이에 걸맞는 맞춤형 직종을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godbreath@naver.com
고용정보원-국방전직교육원, 제대 장병 취업지원 위해 ‘맞손’- 20일 전역 장병 위한 일자리정보 제공 및 진로지도 추진 -한국고용정보원과 국방전직교육원은 어제(9월20일)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대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과 이재강 국방전직교육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전산·연구 분야 실무진 11명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전역 장병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지도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의 채용정보를 전직교육원에서 구축 예정인 청년장병 지원 홈페이지에 신속히 전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잡맵, 직업사전, 직업전망 등 고용정보원에서 보유한 진로지도 관련 콘텐츠를 청년장병 지원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방안도 다뤄졌다.이외 전역간부 진로 동향, 이직기간, 연봉정보 등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방안과 전직교육원 컨설턴트 대상 연수교육 지원안도 검토되었다.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매년 전역하는 단기복무 장병 27만명 가운데 학업 혹은 직장에 복귀하지 않는 인원이 7만명에 이른다”며, “전역 장병이 무사히 사회에 자리 잡을
공동체 복지 에너지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 및 기관은 9월20일 경남 거창군청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동체 복지 에너지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하였다.공동체 복지 에너지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은 작년 10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그동안 관계부처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동체 복지 활성화 T/F”를 구성하여 사업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공동체 복지 에너지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은 지역주민 중심으로 에너지협동조합(배당이 금지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농어촌공사 소유 저수지를 임차하여 신재생에너지 정책자금을 대부받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력을 생산·판매하여 전력판매 수익금으로 마을 복지사업 등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하는 구조이다.소규모(500kw 이내)로 경관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기존 태양광발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산림훼손, 외부업체 등의 사업추진으로 인한 갈등 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정적인 대체에너지 보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 우범기 장기전략국장은 “공동체 복지 에너지협
경기도, 민원조정관제 도입 “핑퐁 민원” 사라질까?경기도가 접수민원에 대한 부서 간 떠넘기기(일명 ‘핑퐁 민원’), 불필요한 처리기간 연장(지연), 처리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2차 불만 민원을 막기 위해 민원조정관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9월13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언제나민원실’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민원조정관은 언제나 민원실에 배치돼 ▲1:1상담을 통한 담당부서 협의 대행 ▲처리 과정 안내는 물론 불명확한 민원내용에 대한 보완 지원 ▲주관부서 조정을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회신 결과에 대한 만족도 파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여러 담당부서가 관련돼 있는 다부서민원의 경우는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조정관이 이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민원조정관이 모든 민원에 대한 접수, 담당부서 배부, 답변, 사후관리까지 1:1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민원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10월부터 우선 전담인력 3명을 민원조정관으로 시범 배치한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민원조정관 도입과 함께 도는 언제나민원실을 열린민원과로 명칭을 변
임태희 교육감, “다름과 어울림을 배우는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내 최대 다문화 밀집지역인 안산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찾아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집중교육 현황을 살폈다. 이곳에서는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 및 지역 대표들과 만나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 학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글로벌 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 및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학교로 구상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안산원곡초의 그린스마트스쿨 공간 재구조화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이 학교는 학생의 90% 이상이 다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축사에서 그는 “다름과 어울림이란 단어가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다양성과 조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돕는 문화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나이스 지역 멘토 협의회 개최…학교 행정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1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나이스 교무업무 전문 지원 지역 멘토 전체 협의회’를 열고, 나이스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멘토 137명을 위촉하고,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각 학교의 교무업무를 어떻게 효율화할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방향이 강조됐다.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교육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멘토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위 학교별 나이스 사용 컨설팅, 기능 개선 사항 발굴, 자료 공유 등 지속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수호 원장은 “모든 교무업무가 나이스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역 멘토와 현장지원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지원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멘토’는 나이스 교무 기능의 수시 개선 사항을 신속히 현장에 공유하고, 지역 특수성에 맞춘 문제 해결을 돕는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윤리의식 다짐으로 투명 경영 실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6월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다짐 선서 및 서약식을 열고,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ESG경영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은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투명한 운영 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약식에서 도서관 구성원들은 윤리적 가치를 우선으로 삼고, 도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동료에게 투명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공동체 문화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도서관은 이번 윤리의식 다짐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왕태환 관장은 “도서관이 모두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윤리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민안전 외면하고 ‘선택적 지원’ 논란 자초 성남시의회가 시민안전보다 특정 단체를 택하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16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민안전 봉사단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조례안을 부결시키고, 특정 봉사단체인 ‘시민경찰’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부결된 ‘시민안전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범죄예방, 순찰, 교통질서 유지, 행사 안전활동 등 공공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행정교육위원회를 거쳐 수정·보완된 상태였으나, 국민의힘은 “지원 대상이 모호하다”며 표결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곧이어 상정된 ‘시민경찰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는 자원봉사의 취지보다는 특정 조직에만 집중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특히 시민경찰은 명칭상 공권력과 유사한 위계와 통제를 연상시키는 조직으로, 시민사회 전반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이 단체 간 위계 서열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공정한 지원을 방해하는 선택적 행정의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17일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통된 교량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톤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또한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되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