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선물하며 28일 폐막했다. 지난 6일 개막했던 화천산천어축제는 28일 낮 12시 기준, 누적 관광객 누적 관광객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8만여 명에 달했으며, 속속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도착하고 있다. 축제를 주최한 (재)나라는 개막 이전에 내린 45㎜의 겨울폭우와 포근한 날씨로 애써 얼린 10㎝ 두께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한파가 찾아오자 20여년의 결빙 노하우를 총동원해 단 이틀 만에 다시 얼음판 조성에 성공하며, 같은 시기 연기를 결정한 축제에 비교우위를 보여줬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8만여 평의 얼음판 위에서 23일 간 지속됐다.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다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를 화천에 초청하는 등 내용 측면에서도 보다 탄탄해진 구성과 질을 자랑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밤, 선등거리에서 진행된 야간 페스티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지난 27일 완주군 동상면 주민공동체 썰매장추진위원회가 밤티마을 논두렁썰매장에서 ‘동장군 논두렁문화축제’를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만경강 발원샘을 품은 청정지역 동상면 밤티마을 주민들이 뭉쳐 1960~80년대 유행했던 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마을 문화를 재현하고 동상곶감, 동상고로쇠물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MC진성의 사회로 진행으로 논두렁 썰매경주, 논두렁 다라이 컬링대회 및 캐릭터 공연과 체험부스(탈, 립밤 만들기) 운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특히 연이은 비봉농악단과 김태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에는 축제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서 마련된 행사 수준에 놀랐다”며 “완주군은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주민공동체는 2020년부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숨은자원발굴, 문화체험, 치유프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근로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와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교육문화 과정은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가, 줌바, 포크아트 툴페인팅, 보타니컬 아트, 아코디언, 통기타 등 11개 강좌로 진행 된다. 취업창업 과정은 전문기능 및 직업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리스타자격과정, 카페창업 메뉴 실전반, 핸드드립 자격과정, 제과제빵 과정 등 1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신청대상은 경주시 근로자 및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근로자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이다. 복지관 이용시간은 월,화,수요일은 9시~21시, 목,금요일은 9시~18시까지다. 교육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자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지관은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공동체 활동지원을 위해 시설대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장(236석) 대관 시 2시간 기준 5만원으로 저렴하게 대관할 수 있으며, 요청 시 휴일대관도 가능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iRainbow Hong Kong이 운영하는 세계적인 LGBTQ+ 온라인 커뮤니티인 '히세이(HeeSay)'가 1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연례 갈라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국, 대한민국,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100여명의 KOL 및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본 행사는 참가자들이 지난 1년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선하는 데 기울인 노력을 인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히세이는 다양한 소셜 활동을 제공하는 포괄적이고 개방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컨데 '게시물(포스트)' 기능을 통해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고, 라이브 스트리밍과 보이스채팅은 더욱 몰입감 있는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히세이는 행사장에서 히세이를 통해 더 많은 LGBTQ+ 구성원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고,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들며, 자신과 커뮤니티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항상 장려하고 있다면서 이 새로운 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와 LGBTQ+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하는 첫 선택으로 인정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nbs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데이터분석 자격증 응시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취준생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2주끝장' 신간 도서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응시자는 2020년 1만1396명, 2021년에는 2만3346명 그리고 2022년에는 3만517명이 응시하며 처음으로 3만명을 넘겼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 자격증으로 한번 취득하면 갱신이 필요 없는 영구 자격증이다. 국가기관, 공기업의 공공 데이터 부서, 은행, 사기업의 빅데이터 또는 마케팅 부서에 입사할 경우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준다. 대학에서도 응시료 지원, 학점 인정, 장학생 선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최근 관심이 부쩍 늘었다. 에듀윌이 출간한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는 수험생들이 2~4주간 학습 후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필수 내용만 정리해 담았다. 전공자 뿐 아니라 비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 공공 최초의 문학 전문공간인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연희동)에 입주할 예술가를 2월 7일(수)까지 모집한다. 작품창작을 계획 중이며 입주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문학 작가, 문학 번역가, 비평가는 신청할 수 있다. 기존과 다르게 문학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 번역과 비평 분야도 최대 6개월까지 입주할 수 있으며,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창작 이력이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작가도 입주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1, 3, 6개월로 구분하던 입주 형태를 3개월(4월~12월 중 사용), 6개월(7월~12월 사용)로 단순화해 입주 예술가의 창작 몰입도를 높인다. 집필 계획을 고려해 6개월 트랙과 3개월 트랙 중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예술가는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입주한다. 2009년 시사편찬위원회를 리모델링해 서울시 공공 최초의 문학 집필실로 개관한 연희문학창작촌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운치로 문인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개관 이후 은희경, 성석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하나'되는 감동의 음악,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가 2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우일, 단장 전하나, 단무장 김진영, 악장 이현진, 편곡 이우석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연주자와 전공자, 은퇴 연주자부터 순수 아마추어 단원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주을 아우르는 구성원 전체가 화합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고자 결성된 연주 단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관악 앙상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식 첫 무대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에서 트럼펫과 지휘 과정을 수학하고 현재 HDC영창뮤직 스페인 STOMVI 트럼펫 한국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김우일의 지휘로 F.v. Suppé - 경기병 서곡, D. Shostakovich - 왈츠 제2번, H. Zimmer - 캐리비안의 해적 OST, R. Sebregts - 아바(ABBA) 모음곡 등 정통 클래식과 영화, 팝 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과 함께 트럼펫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공감형 대화' 데이터세트 결과물을 활용, AI 기술 발전에 비례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인간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다룬 단행본 'AI공감대화'(저자 정유남,박혜숙,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출간됐다. 'AI공감대화'는 2022년 NIA의 '공감형 대화' 데이터세트 구축 책임자로 참여했던 나라지식정보 박혜숙 이사와 품질 검수를 담당했던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정유남 HK 연구교수가 공저한 산학 연계의 산물이다. 정유남 교수와 박혜숙 이사는 AI의 공감대화 능력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이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AI에 대한 기대 못지않게 우려도 커지고 있는 요즈음, AI가 인간 고유의 특성도 습득할 수 있어야 하며, 인간의 대표적인 특성 중 하나인 '공감 능력' 습득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출간한 'AI공감대화'는 대중에게 공감대화가 무엇인지 설명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서인국의 간주점프'를 통해 훈훈한 팀워크로 온라인을 사로잡는다. 25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서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 중인 이규형, 고은성, 김성철이 게스트로 참여한 '간주점프' 3회가 공개된다. 서인국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의 토크 콘텐츠이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으로 출연 중인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유튜브 콘텐츠로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은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맡아 각자만의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전하고 있다. 특히 극을 이끌어가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며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위해 오랜 시간 연습에 매진하며 이번 시즌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성료를 열흘 앞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를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성료를 열흘 앞둔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1890년대 조선 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한국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입소문을 얻었다.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무대를 중심으로, 섬세하게 조각된 전통 등과 의자, 리진의 한복 등은 '리진: 빛의 여인'만의 독특하고 청초한 컨셉을 완성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품 초반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담아낸 리진의 움직임은 무희이자 고아로 살아온 그의 삶을 대변 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드라마틱한 서사와 캐릭터로 몰입력을 한껏 높였다. 조선의 무희 리진을 중심으로, 그가 꿈꾼 사랑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은 촘촘하고 탄탄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뮤지컬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