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사회적기업 펀드 조성…마을기업·소셜벤처 등 발굴키로신한금융그룹과 SK그룸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위해 손잡았다. 두 그룹은 200억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전문 사모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민간 주류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사회적기업 펀드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두 회사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키로 했다고 밝혔다.두 그룹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이 선순환을 창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을 계량화할 수 있는 일반기업과 달리 사회적기업의 활동은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투자 유치나 대출, 기부금 모집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신한금융과 SK는 시회적기업을 돕는 돕는 사회적금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유망한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 △사회적기업 금융 생태계 활성화 △사회적기업의 사업 경쟁력과 역량 지원 △사회적가치 측정 체계 개발·확산 등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취약계층 고용 비율 50%→30%, 사회서비스제공비율 30%→20%로 완화6개월 미만 기업도 가능…“다양한 사회적기업 진입 기대”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인증요건을 완화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비율이 줄어들고, 영업활동 6개월 미만 기업이라도 실적심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되는 등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짐에 따라 정부는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을 통해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1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 개정령안은 지난 9일 발표된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협의, 규제심사, 입법예고 등을 거쳐 확정됐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도 하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관리와 지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비율요건은 각각 50%와 30% 이상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
나눔이 희망이다”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개최- 11.10(토)∼11(일) 양 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10일(토)~11일(일) 이틀간 서울 시청광장 일대에서 “나눔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개최됐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나눔대축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8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나눔 축제이다.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후원하고 (사)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가 주최했다.올해 행사장은 일반시민이 나눔 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생명마을(생명나눔), 사랑마을(해외구호), 희망마을(아동․청소년 대상), 감동마을(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대상), 나눔교육마을(나눔교육), 열정마을(열정푸드트럭, 벼룩시장) 6개의 테마 마을로 조성하여 다양한 방법의 나눔 체험 등 축제참가를 통해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장프로그램이 제공됐다.행사 첫 날인 11월 10일(토) 13시에는 식전행사로 무교로에서 서울광장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할머니와 손자로 구성된 목백합 춘천여고 합창단 및 태권도시범 공연이 열렸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사회적기업 73곳 새로 인증…국내 사회적기업 2089개로 늘어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의 수가 2000곳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통해 73개 기관을 새로 인증했다. 이로써 정부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의 수는 2089곳이 됐다.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재생과 빈부격차, 사회 소외계층의 자립 등 지역 내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더욱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인증받은 사회적기업들도 발달장애인 고용과 청년 창업의 기회 제공,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적 자립 등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동구밭은 천연비누를 제작·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천연재료만 사용한 1000시간 자연 숙성 고급 비누로 미국, 일본을 포함한 5개국과 2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발달장애인 16명 중 퇴사자는 현재까지 한 명도 없다. 월 매출이 400만원 증가할 때마다 장애인 1명을 추가 고용하며 장애인의 자활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 밖에 지역 축제를 기획, 공연하는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과 경력단절 여성을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새 일자리 10만개 창충”소셜벤처 등도 사회적기업에 포함…지원기간 1년→2년 확대온라인 쇼핑몰 등 판로 지원…프랜차이즈형 사회적기업 적극 육성사회적기업 관련 정책이 정부 주도의 육성지원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이를 위해 정부는 사회적기업의 자생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판단, 현행 인증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최소 고용인원과 근로시간 기준 등 인증요건도 완화해 사회적기업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기간을 최대 2년으로 늘리고, 지원규모도 1000개팀으로 확대하는 한편 창업부터 재도전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2018∼2022)’을 심의·의결했다. 노동부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5년은 사회적기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등록제 도입 등으로 진입장벽 낮춰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2007~2011년, 2012~2017년 등
여가부•법무부•경찰청 등 관계부처, 민간전문가와 함께 대책 마련 가정폭력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여성가족부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혜욱 교수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정폭력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강서구 가정폭력 사건을 계기로 가정폭력 피해자 신변보호 및 가해자 처벌강화 등에 대한 국민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가정폭력 근절 및 피해자보호를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가정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법·제도 및 매뉴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였다.가정폭력 사건 수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찰관의 가정폭력 사건 수사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활용하고 있는 ‘가정폭력 사건 공동 대응 가이드라인’을 피해대상과 상황별로 구체적으로 나누어 제작․배포하고, ▴ 가정폭력 사건 조사 시 ‘재범위험성 조사표’의 평가결과에 따라 적극적으로 긴급임시조치를 실시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또한 가정폭력사범 제재 강화 방안으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위반 시 기
경주빵 등 사회적기업 12곳 입점…임대료 감면·운영 수익 등 사회적 가치 연 20억 원고속도로 휴게소가 진화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쉼터에서 지역별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끊임없이 변신해왔다. 상생과 연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휴게소는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또다른 변화를 꿈꾸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안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기업 매장 12곳을 개장한다.고속도로 휴게소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공공성과 고객가치를 전제로 한다. 그런 만큼, 이윤 추구보다 공공서비스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부합된다는 게 국토부와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그동안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구매 등으로 사회적기업을 간접 지원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휴게소 입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이들 기업의 자립을 도와 휴게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이번에 휴게소에 입점하는 사회적기업은 고객 수요가 높은 제과점과 수제 소품 제조업체로서
포스코·우리은행 등 출자 참여…사회적경제기업·중소기업에 6:4 비율로 투자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08억 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추가 조성한다.모태펀드(Fund-of-Funds)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개별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직접적인 투자위험을 감소시키면서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편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통해 17개 사회적기업이 105억5000만원을 투자받았다. 투자를 받은 이후 이들 기업은 매출액과 고용이 각각 86%,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추가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이번에 제5호 펀드를 추가 조성함으로써 지금까지 조성된 182억원을 포함해 모태펀드 전체규모는 29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제5호 펀드는 고용노동부가 75억원을 출자하고, 우리은행이 15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7억 원, 포스코휴먼스가 1억원을 출자해 결성된다. 조성된 자금의 60% 이상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고 40% 미만은 일자리 창출·사회공헌활동 등에 힘쓰는 중소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국 확대, 발굴 정보시스템 고도화, 제도개선 보건복지부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복지부는 지난 7월 발표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과 관련해 중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4월 ‘증평 모녀 사건‘ 등을 계기로 생계곤란, 주거취약, 건강문제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복지부는 관련 대책을 내놓았다.복지부는 전국 3371개(96.1%) 읍면동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읍면동 ‘복지전담팀’은 지역복지의 구심체로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서비스를 연계한다. 현재 부산, 인천, 충북, 전남, 세종 등 전국 5개 시·도 읍면동 100%, 기타 시·도 90% 이상 운영 중이다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 공무원도 충원할 예정이다. 9월 기준 2892명 채용하여 올해 목표 1543명 대비 약 187.4% 달성했다.또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예측한 뒤 선제적으로 찾아내 지원에 나섰
금융권이 사회적기업의 연착률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사회적기업은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는 계량화되기 어려운 데다, 즉각적인 이윤창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 탓에 사회적기업들은 자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이에 금융권이 지원금을 전달하거나 사회적 금융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6곳의 사회적기업에 총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활동, 고용 창출, 자생력 강화 등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사회적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것이다. 간접적인 지원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혐동조합에 대해 금융지원을 한다. 사회적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5년간 총 1.5%를 지원하고, 2%후반~3%초반(기준금리+0.65%~0.8%)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해 부담을 낮춰주는 것이다.Sh수협은행은 사회적기업 맞춤형 대출상품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