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공군회관에서 격려와 지지로,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과 성장을 향해 노력해 준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장학금수여 송년회가 있었다.사회공헌 다사랑월드는 (전)레바논 특명전권대사였고 (전)공군본부 참모차장(중장)을 역임. 현재 항공우주력연구원장, 이영하 이사장은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을 앞장서서 하고 있다. 김영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감사와 이사진들은 배려와 사랑으로 나눔과 봉사를 나눈 지 5년차이다.한결같이 변화와 다름을 수용, 자립과 창조, 도전과 성장을 지향하는 다사랑월드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진들의 교육나눔봉사는 오케스트라의 힘 있는 역동적 하모니로 배움을 통한 따듯한 성장을 더하는 송년회의 모습이었다.2018년도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웠던 해였다. 부족함도 있지만 건강한 발전의 변화상으로 베풀고 나누며 치유하는 한 해였다. 이영하이사장은 사랑과 봉사의 가치는 여러분들의 자신과, 다사랑월드의 회원, 우리 모두와 이사진과 스스로에게 보내는 자존감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려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힘겨울수록 배움의 노력으로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격려를 했다. 2018년도의 송년회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으로 공익활동의 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통과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정신건강·학교에 특화된 사회복지사 국가 자격이 새로 생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020년부터 시행된다.사회복지 영역별로 특화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국가 자격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1983년 사회복지사 1·2·3급 자격 제도가 도입된 이후 35년 만이다.의료사회복지사는 전국 종합병원 환자들에게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에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 교육복지센터 등에서 사례관리, 지역사회자원 개발, 학교폭력 대처 및 예방, 아동학대, 인터넷 중독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의료사회복지사의 경우,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서비스’와 관련해, 의료진과 연계해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입원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odbrea
신한금융그룹이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는다.신한금융은 혁신성장 금융생태계를 조성·지원하기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약 3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주축은 신한금융의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부문으로, 창업벤처펀드를 모(母)펀드 삼아 13개 자(子)펀드인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GIB 부문은 지난해 7월 조용병 회장이 그룹 내 자본시장 역량 강화 전략에 따라 출범했다. 올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등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신한BNPP창업밴처펀드 1호’를 결성했다. 또 정책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13개 하위펀드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신한금융은 2929년까지 ‘창업벤처펀드’ 플랫폼을 통해 메년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위펀드 선정·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조성한 펀드는 800여 개 이상의 벤처기업에 투자될 전망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 내년 상반기에 강남 테헤란로서 개관청년 취·창업자 대상으로 입주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벤처의 상징이었던 테헤란로에 소셜벤처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소셜텐처 청년 창업가들에게 입주부터 시제품 제작, 투자 연계,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에 가칭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내년 초 개설한다.소셜벤처는 혁신‧창의성을 통한 이윤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이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미술작품을 소재로 여러 상품을 판매한 뒤 영업이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마리몬드’나 모바일 나무심기게임과 ‘반려나무 키우기’를 접목한 서비스를 펼치는 ‘트리플래닛’ 등이 대표적인 소셜벤처로 꼽힌다.서울시는 소셜벤처가 이윤 추구와 같은 영리적인 기업활동을 펼치면서도 나눔, 공정, 상생과 같은 사회적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셜벤처를 활성화시켜 청년층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푸는 데 참여하여 사람 중심의 서울시를 만든다는 것이다.허브센터는 연면적 1400㎡ 규모에 창업공간, 공유공간,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올해
한국벤처투자·주거복지재단 등 ‘CCVC 코리아임팩트 펀드’ 결성…사회적기업 집중 투자부산시가 사회적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부산시는 195억원 규모의 소셜벤처기업 투자전용 펀드인 ‘CCVC 코리아임팩트 펀드’를 결성한다.소셜벤처기업은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개인이나 소수의 기업가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을 일컫는다.부산시는 한국벤처투자,주거복지재단,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출자해 소셜벤처를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자금인 모태펀드에서 140억원, 부산시 10억원, 주거복지재단 20억원, 운용사와 지역 중견기업 25억원 등 모두 195억원 규모다.보건, 교육, 불평등 감소, 책임소비·생산, 기후 변화 등 UN의 지속가능개발 17개 목표에 속하는 소셜벤처기업 중 창업 초기 기업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창업경진대회와 포럼 등에서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이 펀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말부터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착한 창업기업들이 창업 3~4년 차에 직면하게 되는
사회적기업의 정신적 지주와 가치창출 평가[서울대 최종태 명예교수 기조강연] 사회적기업이 더욱 진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수익성과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사회적기업은 기존 사기업의 상품과 달리 ‘사회적 가치’를 재화로 하지만, ‘수익 창출’이라는 점에서는 다른 기업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회적기업 또한 정부나 지자체, 대기업 등의 지원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만의 사업모델과 수익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는 16일 (사)사회적기업학회에서 주최한 ‘2018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사회적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혁신과 수익창출을 동시에 실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최 교수는 기본적인 사회인프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사회갈등이 야기되고 있음을 주목했다. 예컨대 질병퇴치와 같은 문제는 사회복지 체계 속에서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지만 문화, 환경, 고용처럼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들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상호불신, 집단이기주의 등을 낳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회적 가치를 생산적으로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성장·발전시키면 사회적 문제와 갈등이 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구촌이 함께 이웃을 만들어가는 세계시민교육캠프 -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서 초중고학생 대상 세계시민교육캠프 진행 - 12월 1일~2일 ‘제3차 캠프’ 예정- 성별, 인종, 문화를 뛰어넘는 포용성을 길러주는 세계평화‧환경‧인권교육 실시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을 올바른 세계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제3차 세계시민교육캠프’가 12월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진행된다.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세계시민교육캠프’는 난민, 불평등, 환경문제, 노동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성별, 인종, 문화를 뛰어넘는 포용성을 기르고,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주말을 이용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캠프에서는 ▲아카펠라 합주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법 ▲자신과 가족, 친구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기 ▲글로벌 매너, 문화, 관습을 배우는 다문화이해 ▲UN의 지속가능한 목표를 이해, 실천할 수 있는 세계평화‧환경‧인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 고용노동부와 3개 기초단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MOU 체결-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생긴다.고용노동부가 기초자치단체 3곳과 손잡고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만들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안으로 한 곳을 열고,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5일에 시흥시장, 강서구청장, 계룡시장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 협약은 노동부가 시범적으로 시작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것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80 대 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한다.주로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나 교통 요지에 설치해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의 보육을 돕는다.노동부는 다음달까지 서울 강서구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시흥시와 계룡시도 현재 부지매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노동부는 내년까지 10곳으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그동안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은 직장어린이집이 없어 보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노동부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통해 보육문제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경력단절과 저출
국립자연휴양림 주변마을에 관광 정보와 연계한 지역특산물 판매장 열기로<메밀꽃 필 무렵> 등 숱한 한국 문학에서 등장했던 산골장터는 푸근한 정과 짙은 지역색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사랑방이었다. 현대화사업으로 사라졌던 산골장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바람을 타고 되살아난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을 비롯해 10곳의 특산물판매장(브랜드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이미 문을 열었고, 용화산(강원 춘천), 화천야영장(강원 화천), 산음(경기 양평), 속리산(충북 보은), 대야산(경북 문경), 칠보산(경북 영덕), 달음산(부산 기장), 진도(전남 진도), 남해편백(경남 남해)의 자연휴양림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특산물판매장은 대형마트와 다른 ‘지역색’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지역특산물과판매와 인근 산촌의 관광 정보 제공을 물론, 지역별 특성을 살려 마을공동체를 사회적경제 주체로 성장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1休+1村 협의체’를 운영해 지역별 특성화모델 발굴부터 마을공동체 조직, 특산물판매장 운영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내년부터는 산촌마다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패키지 상품도
영등포구,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확대 등 복지분야 가운데 사회적경제 연계사업 발굴서울 영등포구가 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이를 통해 더욱 많은 취약계층이 사회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일자리를 얻게 됨으로써 복지의 선순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영등포구는 복지 분야 추진사업 중 사회적경제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추진한다. 장애인, 어르신 일자리 등 복지 분야 사업과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구는 앞서 지난 10월 복지 분야 협업 가능 사업 발굴을 위해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연구 TF팀’을 꾸리고, 사회적경제 이해 학습과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총 9개 연계사업을 발굴했다.구는 사회복지과의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사업’과 어르신복지과의 ‘구첩반상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생산품과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현재 조합과 표준사업장이 별도의 장소에 위치해 있어, 생산 효율성과 제품 판매에서 아쉬운
임태희 교육감, “다름과 어울림을 배우는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내 최대 다문화 밀집지역인 안산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찾아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집중교육 현황을 살폈다. 이곳에서는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 및 지역 대표들과 만나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 학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글로벌 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 및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학교로 구상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안산원곡초의 그린스마트스쿨 공간 재구조화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이 학교는 학생의 90% 이상이 다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축사에서 그는 “다름과 어울림이란 단어가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다양성과 조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돕는 문화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나이스 지역 멘토 협의회 개최…학교 행정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1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나이스 교무업무 전문 지원 지역 멘토 전체 협의회’를 열고, 나이스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멘토 137명을 위촉하고,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각 학교의 교무업무를 어떻게 효율화할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방향이 강조됐다.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교육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멘토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위 학교별 나이스 사용 컨설팅, 기능 개선 사항 발굴, 자료 공유 등 지속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수호 원장은 “모든 교무업무가 나이스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역 멘토와 현장지원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지원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멘토’는 나이스 교무 기능의 수시 개선 사항을 신속히 현장에 공유하고, 지역 특수성에 맞춘 문제 해결을 돕는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윤리의식 다짐으로 투명 경영 실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6월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다짐 선서 및 서약식을 열고,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ESG경영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은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투명한 운영 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약식에서 도서관 구성원들은 윤리적 가치를 우선으로 삼고, 도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동료에게 투명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공동체 문화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도서관은 이번 윤리의식 다짐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왕태환 관장은 “도서관이 모두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윤리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민안전 외면하고 ‘선택적 지원’ 논란 자초 성남시의회가 시민안전보다 특정 단체를 택하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16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민안전 봉사단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조례안을 부결시키고, 특정 봉사단체인 ‘시민경찰’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부결된 ‘시민안전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범죄예방, 순찰, 교통질서 유지, 행사 안전활동 등 공공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행정교육위원회를 거쳐 수정·보완된 상태였으나, 국민의힘은 “지원 대상이 모호하다”며 표결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곧이어 상정된 ‘시민경찰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는 자원봉사의 취지보다는 특정 조직에만 집중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특히 시민경찰은 명칭상 공권력과 유사한 위계와 통제를 연상시키는 조직으로, 시민사회 전반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이 단체 간 위계 서열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공정한 지원을 방해하는 선택적 행정의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17일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통된 교량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톤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또한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되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