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전남 2030수업연구회 교사들이 호주, 캐나다, 독일 등 해외 교육현장을 누비며 글로컬 교육 실천과 수업혁신의 길을 모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사 207명을 대상으로 ‘2030국제교육교류’를 추진해, 전남형 수업 대전환을 이끌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진다. 이번 국제교육교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수업혁신과 글로컬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유아 5팀, 초등 23팀, 중등 18팀 등 총 46팀 207명이 선발됐으며, 참여 교사는 2030교실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연구회 소속이다. 이들은 상반기에 진행된 수업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로 국내를 넘어 ▲ 국외학교와의 공동수업 ▲ 글로컬교육 및 수업혁신 사례 수집 ▲ 교육 컨퍼런스 참여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교류단 선발 과정에는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공동수업 계획과 국제 협력 요소 등을 평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교사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독일, 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인천광역시교육청ESG경영추진단’정기회를 개최했다. ESG경영추진단은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 분야의 전문가와 교육전문가로 구성되어 인천시교육청의 ESG 경영에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ESG 경영 수준 진단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ESG 정책의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회의에서 제시된 자문을 바탕으로 ESG 관련 정책 수립과 실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에 도출된 ESG 경영 지표(안)를 기준으로 영역별 실천 사항을 종합해, 2025년에는 ESG 경영공시보고서 발간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환경·사회·투명 영역에서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러한 활동을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ESG 경영을 활성화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중장기적 인재 양성을 위해 ‘7급 지방공무원 미래인재양성과정’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6년 1월부터 6개월간 운영되며, 인천 교육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7급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관리자 후보군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탁교육 파견 임용으로 승진 적체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만족도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지방교육행정주사보로, 연간 40명(상·하반기 각 20명)을 선발해 총 840시간의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교육연수원에서 대면 집합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획력 향상 및 공직·교육 정책 이해 ▲직무 역량 강화 ▲소통 및 갈등관리 능력 ▲정보화 교육 및 자기 개발 역량 강화 ▲문화예술 소양 등 공직자에게 필요한 종합적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다. 특히, 사례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 자기 주도형 학습 설계로 교육행정 직무 수행 능력은 물론, 개인의 업무 적성 발견과 역량 개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경북 직업교육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교 29교(완성형 16교, 보완형 13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일자리 혁신에 발맞추어, 미래형 직업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도적인 조치다. ‘10차 산업’은, 기존 1차(생산), 2차(제조), 3차(서비스)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미래 종합 산업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교들은 디지털 콘텐츠(AI, 빅데이터, XRTinkercad, Canva, Wowieads, ClassVR, YouTube360)와 3D프린터, 코딩 드론, Chat GPT・IoT, 메타버스, 구글 트렌드・클라우드・워크스페이스・페들렛 등 4차 산업 정보통신기술 활용 수업을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별로 정규교육과정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 체험학습과 디지털 역량 강화 캠프, 우수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사회․정서 역량 함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 유치원 사회․정서 놀이 지원 사례집’을 개발하고, 오는 11월 말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유치원 현장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디어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유아의 감정 표현 미숙, 또래와의 관계 형성 어려움, 자기조절 능력 저하 등 다양한 발달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회복을 돕는 현장 밀착형 교육자료의 개발 필요성의 지속적 제기로 이번 사례집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례집은 유아교육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여 △유아의 자기 인식 △감정조절 △공감 능력 등 사회․정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놀이 기반 활동을 다채롭게 담길 계획이다. 특히, 현장 교원 15명이 집필 위원으로 참여하여 실제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적용 가능한 놀이 중심 실천 사례를 수록하여 현장에서의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교사들이 유아의 정서를 세심하게 살피고, 긍정적인 또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2025년 상반기 경기교육가족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교육가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유익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내 삶에 스며든 생성형 인공지능(AI) ▲폭싹 속았수다 ▲나에게 주는 노벨○○상 ▲억울한 도파민과 귀여운 무해력 ▲이대로 가면 진짜 답 없음 ▲지금 우리 학교는 ▲자유주제 등이다. 참가자는 7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60초 이내 영상으로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자에게는 센터장상 수여되며 수상작은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유튜브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심상웅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이번 영상공모전을 통해 영상 제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통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초(4학년 이상)·중·고 희망 학급 및 동아리 140팀(69개 학교) 학생 3,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통일부에서 실시한 ‘2024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에서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등 청소년의 통일 인식이 약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반적인 예산 축소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상 학교수를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현장체험학습 안전 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버스, 강사, 보험, 식사 등 프로그램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또한 체험활동 장소의 안전한 동선 확보, 모든 버스에 안전요원 배치, 인솔 교사 임장지도,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사전 안전점검 및 현장 모니터링 실시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故 제주 교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교육청 내에 추모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추모소 운영은 교육청과 대전시의회,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대전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고인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 될 예정이다. 故 제주 교사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전국 교육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대전 지역의 교사와 교육가족들 또한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추모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교육 현장의 회복과 교권 보호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추모소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권이 온전히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추모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양성평등 교육으로 학교 문화 바꾼다 (사진)학생대상 공연현장 사진 (사진)교직원 교육 사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장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다가가는 양성평등 업(up)! 교육’을 5월 26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학생, 교직원, 양육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학생 대상 교육은 전문 극단이 도내 113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일상 속 성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신고‧대응 요령도 함께 다룬다. 교직원 대상 교육은 전문 강사가 100개 학교를 방문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세대의 성 인지 이해, 학교 내 성 고정관념 해소, 디지털 성범죄 예방, 양성평등 실천 방안 등이다. 양육자 대상 교육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협력해 7월부터 15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은 성별 차별 해소, 신종 디지털 범죄 이해, 사안 처리 절차, 피해자 보호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대별·성별 갈등을 줄이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학교에 정착시키겠다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본청 국‧과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청렴‧반부패 정책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운동부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등 외부 체감도 분야에서의 부패 경험이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지적되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과 부서 간 협력 강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청렴시민감사관도 참석해 시민 참여 기반의 청렴 행정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기능을 보완하는 데 기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렴은 전 조직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작은 일에도 청렴의 가치를 담을 때 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내‧외부 의견을 반영해 열린 행정과 신뢰받는 인천교육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