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서 사업 성과 발표“8년간 211개 기업 키우고 1420개 일자리 창출” 트와이스 다현이 입은 마리몬드 티셔츠, 방탄소년단 RM이 멘 모어댄 가방, 천연비누로 입소문을 탄 ‘동구밭’ 아들 사회적기업은 공통점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H-온드림)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것이다. 2012년부터 8년 동안 현대차그룹은 매년 30개팀을 선정,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유엔(UN)이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행보에 주목했다.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 (UN Social and Solidarity Economy, 이하 UN SSE) 컨퍼런스에 초청아 H-온드림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UN SSE 특별세션에 참여해 H-온드림의 경제적 성과와 UN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관련된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발표했다.H-온드림은 국내 최대 사회적 육성 기업프로그램이다. 최대 1억원의 사업비 지원, 업종 선배기업과의 파트너십 제공, 경영 멘토링, 구매연결, 홍보·국제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7월 5~7일 대전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 일원서 개최민관 협력·소통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필요성 전파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박람회가 다음달 5일 막을 올린다.‘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해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박람회는 정부와 지자체,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한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마을기업협회,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대전시, 기획재정부, 행안부, 고노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7개 중앙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부처 주도의 일방적인 행사가 아닌 소통과 연대를 강조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이 기획단계부터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선포식과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기념행사, 정책홍보 및 상품 판매 전시관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민과 지역의 활발한 참여
5개 관광벤처사업 육성키로 인천광역시가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한다.인천시는 ‘제2회 인천관광벤처 사업’을 공모하고, 5개 사업계획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은 물론, 맞춤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인천시는 지난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관광 어드벤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아이디어 발굴에 그쳤던 것을 올해에는 사업화까지 포함시켰다. 시의 집중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 육성 사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했다.전체 15개 업체가 사업계획을 냈고 1차 서류심사·2차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페이퍼토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참신한 기획이 돋보인다. 개항팩토리 브랜드 개발, 인천 로컬 커뮤니티 투어, 인천 투어 가이드 등 1883년 개항 이후 근현대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광관콘텐츠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 관광산업은 생태계가 다소 취약한 편”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이 있는 관광분야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천 관광
장애인 고용률 ‘낙제점’…의무고용 이행 기업 절반도 안돼장애인 노동권 보장 위해 일자리 제공→고용기반 다각화 필요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책포럼…장애인 고용 현재와 내일 조만욕구와 의지가 있어도 구직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 이들의 고용은 사회 전체적으로 다양성의 공존,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장애인 고용은 형식적인 수준에게 그치는 실정이다.징애인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의무고용제도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의무고용 이행 기업 비율은 45.5%였다. 그마저도 1000명 이상 기업은 26.5%에 불과했다. 10곳 중 3곳은 지키지 않는 셈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장애인 고용률은 2.78%, 의무고용률이 3.2%인 점을 감안하면 저조한 실적이다.일반기업에 비해 장애인 고용이 활발한 영역은 사회적경제 영역이다. 장애를 ‘다름’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까닭에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행복한 거북이, 베어베터, 동구밭 등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노동권 보장과 기업의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경제가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역할하고 있는 셈이다.다만 장애인
루트임팩트 등 8개사 컨소시엄 구성중소 소셜벤처기업 주도한 최초 사례 소셜벤처 종사자 워라벨 향상 기대‘소셜벤처밸리’ 성수동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소셜벤처가 자발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한 첫 사례다. 소셜벤처와 스타트업 근무자의 워라벨 향상은 물론, 향후 돌봄서비스에서도 혁신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체인지메이커 공유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운영사인 루트임팩트는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주관 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루트임팩트를 대표 사업주로 하여 마리몬드, 쏘카, 어썸스쿨, 에누마코리아, 엠와이소셜컴퍼니, 크레비스 파트너스, 프렌트립 등 총 8개 기업으로 구성됐다.성수동 소셜벤처 고용인원은 현재 1200여명에 달한다. 올해 말까지 200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용인원이 느는 만큼 돌봄 수요 또한 증가해왔다. 루트임팩트는 이번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계기로 소셜벤처 복지를 확충,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루트임팩트 정다현 매니저는 “아이 돌봄이 필요했던 체인지메이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며 “더 많은 체인지메이커들이 성
인구 감소, 고용위기지역서 지역경제에 '활력'구미 청년공동체가 다시 움트고 있다. 구미는 청년층 이탈이 두드러진 지역이었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의 시설 이전으로 일자리가 줄자 청년들이 구미를 떠나고 있는 것. 올해 1분기에만 1500명 넘을 정도다. 인구 40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청년층의 이탈은 청년공동체의 와해를 불렀고 다시 청년층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지역 청년공동체를 되살리는 게 급선무였다. 다른 지역 청년활동가들과 교류하며 문화기획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 덕에 ‘금리단길한량파티’ 등 다양한 청년문화콘텐츠를 진행하고 ‘구미한량마당’이라는 공동체를 결성할 수 있었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과 힘께 외부 지원없이 지역청년축제를 이끌는 성과를 올렸다. 구미한량마당은 이제 지역청년문화 재생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예정이다. 하반기 협동조합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 내 청년들과 연계한 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외국인노동자가 많은 지역 중 한 곳인 수원. 청년층의 유입도 높지만 국적과 성별, 직업군이 다른 청년 사이 갈등도 적지 않다. ‘청년스피커’는 갈등을 극복하고 수원의 청년들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데서 시작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하는 협의채널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2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업무공간 헤이그라운드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소셜벤처는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이다. 혁신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과는 차별화된다.이날 간담회는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셜벤처 관계자 외에 성동구청과 기술보증기금, 기업가정신재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도 참여했다. 정부와 소셜벤처 실무진, 임팩트투자사와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 공유오피스 운영기관 등이 함께한 만큼, 소셜벤처 육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성수동을 어떻게 소셜벤처 허브로 육성할 방법을 놓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공급자 위주의 보여주기식 지원보다, 실제로 소셜벤처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보다 더 많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김 차관은 “중기부는 향후 소셜벤처를 지원하는데 민간은 물론 지자체와도 폭넓게 협업하고자 한다”며 중앙정부 (중기부)-지자체(성동구청)-민간(임팩트 얼라이언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협의채널 구축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기여2000개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 자립화 지원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김영록 도지사는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공공구매,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립화를 유도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며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왔다.신용·담보능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재정지원도 꾸준히 늘렸다.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165개 기업에 74억원의 무담보 신용보증을 지원했고,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에 107억원을 투입, 75개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고도화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기업 16개를 대상으로 4억원을 지원, 경영 여건 개선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장려했다.이같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으로, 민선7기 들어 5월 현재까지 282개가 증가한 1302
부산경남 시작으로 지역 판매자 간담회 개최하반기 중 사회적기업에 수수료 인하 등 지원 ‘커머스포털’ 11번가가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에 집중한다. 지역 소상공인부터 다양한 사회적기업까지 우수 판매자들을 지원,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11번가는 다음달 4일 부산 벡스코에서 11번가 MD들이 부산 지역 판매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성공전략 11번가 MD 간담회’를 연다. 마트, 패션, 리빙 레저, 디지털, 생활문화 부문 대표 MD가 부산과 경남 지역 판매자와 만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놓고 논의한다.부산·경남 지역은 서울·경기에 이어 11번가 판매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패션·잡화와 리빙 상품이 많이 팔리지만 서울과 떨어진 지역적인 이유로 MD와의 직접 만남이 어려웠다. 11번가응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 판매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오픈마켓 차별화 전략, SNS 활용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11번가 MD들이 직접 판매자들이 궁금해하는 11번가에서의 성공 전략을 설명한다. 광주와 대구에서도 이 같은 행사를 열어 MD와 판매자간 접점을 늘리고 ‘파워 셀러’ 영입에 집중
SK이노베이션, 환경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SK이노베이션이 환경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사회적기업가를 키운다.SK이노베이션은 정부와 손잡고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환경분야 예비 창업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할 계획이다.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비영리단체인 (사)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SK이노베이션은 기대하고 있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사회 전체적인 그린 밸런스를 혁신 방법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전문조직과 공동으로 시작했다”며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투자유치는 물론 직접 투자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예비 창업자, 공고일 기준 법인설립 2년 이내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12일까지다.공모 주제는 환경보호와 관련된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아이디어와 폐플라스틱ㆍ폐윤활유 재활용, 지구온난화 방지, 해양쓰레기ㆍ미세먼지 문제 해결 등 기술과 아이디어다. 사업모델의 적합성, 사업 역량 및 실현가능성, 사회적가치 확장성 등의 기준에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