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찾아'협력' 당부“사람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한 축" 의지 밝혀"사회적경제 활성화, 정부 노력만으론 이룰 수 없어” 강조문재인 대통령이 5일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적경제 3법 처리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경제도 사회적경제를 통해 이윤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문 대통형은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하며 강하게 추진해왔다. 한계에 다다른 시장경제를 극복하고 자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서 찾은 것이다. 사회적경제비서관실을 신설한 데 디어 2017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정책을 추진 중이다.문 대통령은 “10여 년 전만 해도 사회적기업이란 이름이 낯설었다. 사회적경제를 사회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어느덧 우리나라에도 사회적경제가 괄목할 만큼 성장했다. 특히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5~7일 대전서 개최민관 협력·소통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필요성 전파민관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사회적경제의박람회가 막을 올렸다.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5~7일 사흘에 걸쳐 대전 유성구 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아래 정부 부처와 지자체,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17개 부처와 대전광역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를 비롯한 6개 관련기관, 300여 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한다.사회적경제는 경제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소득 불평등, 공동체 약화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나타났다.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이 포함된다. 취약계층 돌봄 및 일자리 창출처럼 복지적 성격이 강한 분야부터 국제공헌, 도시재생, 기술 기반 혁신기업까지 창의적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활동을 포괄한다. 최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기업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일상 속의 사회적경제를 직접 느끼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하며 사회적경제의 내일을 논의하는 데
고용노동부·(주)상상우리 등 ‘프로보노 네트워킹 데이’ 개최“프로보노 활동으로 전문가-사회적기업-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취약계층 일자리 제공형이 아닌 사회적기업은 사실 척박합니다. 직원 한 명이 3,4가지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죽하면 ‘5명 이상이면 중견기업, 10명 이상이면 삼성’이라고 하겠습니까. 그렇다보니 전문성 있는 프로보노는 큰 힘이 됩니다.”3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 은행회관.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이날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상상우리, ㈜생각나눔소가 주관한 ‘전문가 공익 봉사 연계의 날(프로보노 네트워킹 데이)’가 개최됐다. 장발의 장년남성이 ‘프로보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자 장내를 꽉 채운 100여명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와 성별, 소속이 제각가인 이들은 프로보노의 역할과 가치에 공감하고 있었다.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 약어다.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자신의 재능을 제공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무상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자원봉사와 일견 비슷하지만,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성과
이재갑 고용부 장관,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 방문“진입장벽 낮추고 사회적 가치 평가체계 강화"사회적기업 인증제가 등록제로 개선되고, 사회적 가치 평가 체계가 강화된다. 사회적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평가 및 투명성을 높아질 전망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적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현행 인증제를 등록제로 개편하는 등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사회적가치가 높은 기업이 정부 지원 등에서 우대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가치 평가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인증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사회적경제의 토양이 척박한 우리나라에서 인증제는 사회적기업의 생존과 연착륙에 기여했다.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수는 2201개, 총 4만 6443명이 일하고 있다. 매출액도 지난해 3조5531억원(기업당 평균매출액 19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그러나 정부 주도의 육성·지원정책이다 보니, 대상기업의 자률성·창의성·독립성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및 사회
‘2019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개최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 위해 논의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 사회적경제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아시아 각 국의 현장가들이 머리를 맞댔다.‘2019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사회적경제 임팩트를 넓히다’라는 주제로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국과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아시아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과제, 현장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들은 민관이 함께 사회혁신에 대한 공감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를 키우는 정책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스스로가 혁신과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는 것이다.기조 연설에 나선 케빈 테오 아시안벤처필란트로피(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최고운영책임자는 사회혁신에 대한 참여를 늘리기 위해 ‘플랫폼’이 조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VPN의 활동을 통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AVPN는 아시아 지역 내 벤처 사회투자,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로 550개 이상의 회원단체가
SK텔레콤 10월 말까지 ‘행복크레딧 프로젝트‘ 진행사회적기업 제품 사면 결제 금액 따라 기부포인트 적립고객이 홀몸 어르신∙장애 청소년 지원사업에 선택 기부SK텔레콤이 따뜻한 포인트 적립을 선보인다. 고객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기부 포인트다.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기업 및 중소상공인 생태계 지원은 물론, 동반성장 강화,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는 고객과 SK텔레콤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중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등의 관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는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고객의 착한 소비와 기부 활동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9월 말까지 T멤버십 앱, 11번가, SK스토아에서 사회적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는 SK텔레콤 고객에게 기부 전용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T멤버십 앱에서는 결제 금액만큼, 11번가와 SK스토아에선 ‘행복크레딧 기획전’ 상품 결제 금액의 5%에서 최대 100%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를 10월 말까지
KT희망나눔재단, 5일까지 ‘소셜체인지메이커’ 공모전 진행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소셜체인지메이커’를 찾는다.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소셜체인지메이커 공모전’을 실시한다.재단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한 지역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사회적 경제조직과 지역공동체 협업을 통한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제안 중에서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ICT분야는 창업팀·컨소시엄, 공동체분야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협동조합이라야 한다.사업계획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절성, 사업확장성, 사업의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pt심사를 거쳐 ICT분야 6팀, 공동체분야 4팀을 우수팀으로 선발, 팀당 최대 2000만원을 육성지원금으로 지원한다. 또 분야별 전문 멘토링, 보육 공간 제공을 비롯 사업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참가 접수는 7월 5일까지이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재단 관계
서울시, 재활용‧새활용 복합공간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 2곳 시범운영최대 2000만원 지원…중고품 수리, 업사이클 제품 판매, 교육 등 진행 시민이 직접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복합공간이 운영된다.서울시는 올해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을 열기로 하고, 운영단체를 모집한다.‘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은 재활용(리사이클·Recycle)과 새활용(업사이클·Upcycle) 관련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자원 순환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고장난 물품 수리·수선에서부터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주민이 제작한 업사이클 제품 판매, 재활용·새활용 프로그램 교육까지 자원 순환 프로그램이 진핻된다. 새활용플라자의 마을 버전인 셈이다.최근 유럽연합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의 수리권을 보장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되는 추세다. 네덜란드 ‘수리카페(Repair cafe)’가 대표적이다. 차를 마시며 무료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구, 전자제품 등을 수리할 수 있다. 풀뿌리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역할까지 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시는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을 통해 재활용·새활용을 위한
고용노동부, 1~5일 서울·대전 일대서 다양한 행사 개최사회적경제 인식 제고·민관 협치 강화·가치 소비 증진 기대고용노동부가 7월 첫째주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사회적기업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사회적기업의 날인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대전 일대에서 포럼과 박람회, 공개회의 등 사회적경제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와 사회적기업가, 학계, 지자체 등이 참여해 사회적기업 창업 성과를 나누고,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장애인, 공익봉사 등 사회적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10년 이상 노력해 온 사회적기업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사회적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감사패 전달식을 갖는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우리 사회에 튼튼한 버팀목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하는 가치 소비가 널리 퍼지고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시민 사회 간의 협업 체계가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투자회사 선별시에도 사회적 가치 측정키로SK㈜가 지난해 ‘사회적 가치’사회적 가치(Social Value·SV) 창출을 통해 8348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SK㈜는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를 통해 이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고용과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773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품의 개발·생산, 판매로 발생하는 비즈니스 사회 성과는 550억원이었다. 비니지스 사회 성과에는 SK임업의 환경오염 저감 효과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IT자원 소비 절감 효과가 포함됐다. 기부와 봉사 등을 통한 사회공헌 사회 성과는 64억원이다SK㈜는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하면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의무화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의하면, SK㈜는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기록했다. 정기주총 분산개최, 전자투표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통한 책임경영 강화 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1개(73%)를 준수했다. SK㈜는 지배구조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