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진안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3,8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4,000만원(국비 2억3,800만 원, 군비 1억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촌 현장에 보급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진안군은 지난 2월 ‘이상기상 대응 시설하우스 일사량 감응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하우스 내 일사량 감소로 작물 생육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온·습도, 조도 등 환경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부족한 광량을 자동으로 제어·보광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총 5,000㎡ 규모이며, 군은 이상기상(저일조)으로 광 환경 조건이 불리한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내년 중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시청 앞 노송광장 일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JEONJU’를 개최한다. 이번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고, 사회적경제 정책과 다양한 사회적경제 연계 행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사회적경제 축제이다. ‘Sㅏ회연대경제로 세상을 E롭게’라는 표어(슬로건)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폐막식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판매체험관’ △사회적경제 정책과 역사, 자치단체 정책을 알아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 △정책포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첫날 오후 3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타악공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군산시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업인과 함께하는 군산시 타운홀미팅’을 16일 오후 3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대표, 관계자,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150여 명(숫자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변동시 수정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이 참석했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기업인들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군산시의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산시는 ▲ RE100산단 지정 ▲ 이차전지 폐수처리장 ▲ 군산조선소 등 지역 현안사항과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미팅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는 “기업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모두가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군산시에서 기업인들을 위한 정책을 더 확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군산시 산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정상급 골프 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현장에서 나주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16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골프 팬과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나주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BMW코리아가 주관하고 국내외 241개국에 중계되는 만큼 나주배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는 세계 톱 랭커 78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회 기간 약 5~6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대회장 내 선수 전용 식당에 나주배를 후원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상큼하고 아삭한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홍보는 ‘세계가 인정하는 과일, 나주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소비층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지속적인 글로벌 홍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재산 임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춰 지원할 예정이다. 감면 대상은 전주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임대료 지원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시는 현재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자 외에도 사용 종료된 자 또는 사용 예정인 자에게도 신청 절차를 거쳐 환급 및 감액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기간에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에 대해서는 1년 범위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해 지원한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광주시는 10월부터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손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 서비스 ‘나누니 행복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시민들이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화폐의 기능을 나눔 문화 확산까지 확대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나누니 행복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내 ‘기부하기’ 메뉴에서 소개된 이웃들의 사연 중 기부를 원하는 대상을 선택해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모금 기간 종료 후 대상자에게 기부금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모금이 완료된 후에는 후기 작성도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나누니 행복이’ 서비스로 지역화폐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참여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며 “많은 시민들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 명품 과일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프랑스로의 첫 수출을 성사하며 나주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윤병태 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오스트리아와도 수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프랑스로 수출된 나주배(신고 품종)는 총 4.5톤 규모로 현지 한인 마켓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저온 피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배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익산시가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는 농산업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13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농산업 분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업 분야에서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 기반 구축 △우수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정착 지원 △창업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력의 일환으로 이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하반기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한 익산시 청년정책 사업 설명회가 열려,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위치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농산업 분야의 우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해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기술로 지역사회, 특히 청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에 중장기 경영전략이 절실한 이유 [고재철 박사 칼럼]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성의 문제 사회적경제기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단기 수익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중장기 전략 없이 운영될 수는 없다.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중의 목표 아래,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경영전략이 반드시 수립되어야 한다.현장의 많은 사회적기업이 초기 몇 년간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운영되지만, 3년차부터 조직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전략이 없으면 사회적 가치 실현도, 재정적 자립도 불가능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 대응력 확보 사회적경제 영역도 예외 없이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팬데믹 이후 비대면 유통 확산 등 거대한 흐름 속에 있다. 중장기 전략이 없는 기업은 변화에 수동적이며, 기술·트렌드 변화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시장환경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전략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생존도구’가 되고 있다.특히 환경규제, 디지털 인증, 플랫폼 경제로의 이동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력 강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강상구 부시장이 10월 중 이전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현안 공유와 공동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일정으로 나주시는 10월 한 달간 이전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 실질적인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전력을 찾은 강상구 부시장은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을 만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누리상품권 및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오는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한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확대와 축제 참여 홍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기관장 양동호)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위험성평가 지원사업'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사고 예방 수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 전반적인 사업 환경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 것이다.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관리 분야 최고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이날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진행됐으며, 동대문시니어클럽에는 시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열정을 다해주신 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남연구원은 18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가야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야정책포럼은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경남, G-Heritage: 가야유산의 가치 확산과 브랜드화 방안’을 주제로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기반으로 가야의 빛나는 고대문명을 창의적인 원천으로 재해석해, 가야유산을 경남의 대표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 행사에서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가야유산의 G-Heritage 정체성 확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가야고분군을 중심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가야유산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총 6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캠프는 지난 11월 3일(월)부터 17일(월)까지 15일간 진행된 고등학교 1학년 전국권 캠프를 끝으로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프는 장원진 KBO 육성위원이 선수단을 총괄했으며, 김한수 타격코치, 권오준·한기주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정진호 수비코치 등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집중 지도했다. 또한, 전문적인 야구 훈련 외에도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부상방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존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재편됐다. 특히 지도 흡수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권역별/전국권 캠프 구조를 확립하여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관장 박석원)은 지난 11월 17일 영도구청 2층 미음갤러리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색으로 그려본 소확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찾은 작은 행복을 색채로 표현한 작품들로 꾸며졌으며,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50여 명이 직접 참여해 그동안 수업을 통해 익힌 기법과 개성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 작품은 ▲창의적 표현과 색채감이 돋보이는 미술교실, ▲정성이 담긴 손글씨가 따뜻함을 전하는 캘리그라피 한글새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새로운 예술 영역에 도전한 디지털드로잉 클래스 등 프로그램별 특성을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드로잉 작품들은 ‘스마트 기기 활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넘어 어르신들의 꾸준한 연습과 도전의 결과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석원 관장은 “어르신들이 단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배움의 성과를 직접 표현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음악창작소,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함께한 2025 제주뮤직위켄드가 지난 11월 15일 Be IN;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미나와 쇼케이스, 네트워킹을 통해 제주 음악 생태계가 지닌 잠재력과 미래 방향을 다양한 시선에서 확인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첫 번째 세션 ‘지역별 음악 콘텐츠 교류 및 네트워킹’은 지역 기획,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인디 산업 경험을 두루 갖춘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박강원 아이원이앤티 대표, 이규영 인천여관X루비살롱 대표가 참여해 지역성과 산업성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들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현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전충훈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대표의 진행 아래 지역 기반 창작 생태계가 확장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이 공유됐다. 두 번째 세션 ‘큐레이터의 시대: AI 제작, 취향이 성장을 주도한다’는 올해 행사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모았다. 류기덕 아이로믹스 대표, 김진성 nouvo.ai 공동대표, 홍지희 J.H Musication CEO가 참여한 가운데, AI 기반 음원·영상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