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 개최…체육계 진로 꿈 키운다 총 1,600여 명 참가…모의평가부터 특강·멘토링까지 체계적 진로 설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6월 13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연다. 올해 행사는 고등학생 1,451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등 약 1,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입학전형 실기고사 모의평가에 직접 참여하며, 진로 특강과 대학생 멘토링, 체력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스스로 점검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처음에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교사들의 자발적 노력에서 출발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년 규모와 내용이 성장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일반고 재학생에게도 문을 열며 진로 지원 대상을 넓혔고, 2024년에는 참가 인원이 1,100명에 달했다. 올해는 인천과 제주 등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유사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며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참가자들
수업에 ‘폭싹’ 빠진 유치원 교사들, 놀이 중심 교육에 공감 모였다 경기도교육청, ‘2025 놀이토크 콘서트 시즌7’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12일 남부청사에서 ‘우리들의 수다 시리즈-수업에 폭싹 빠졌수다’를 주제로 ‘2025 놀이토크 콘서트 시즌7’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해 온 유치원 교사들이 교육적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9년부터 매년 열려 온 이 콘서트는 경기도 내 유치원 교육의 방향을 함께 그려가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콘서트는 최근 인기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한 구성으로 ‘수업 숲’, ‘나에게 반했수다’, ‘디지털로 펼쳤수다’, ‘인성으로 녹였수다’, ‘생태로 스며들었수다’ 등의 세션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놀이를 기반으로 한 수업 사례와 교사들의 성장 이야기가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을 통한 생중계로 도내 모든 유치원 교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치원 교육과정의 혁신과 미래지향적 교육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은 교육 1섹터로서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
가평 어디서나 배우는 공유학교, 문화예술과 미래교육의 연결고리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학교로 확장하며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문화의집과 미술관, 예술인들과 협력해 학생의 감성과 진로를 동시에 키우는 새로운 형태의 공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가평은 지리적 특성상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조종청소년문화의집, 설악청소년문화의집 등 권역별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8개 영역 26개 프로그램에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9개 영역에서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연주자와 함께하는 ‘가평어디나 밴드’, 수상레포츠 체험, 예술가와 함께 지역을 표현하는 ‘가평을 그리자’ 등이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자라섬 재즈센터, 복합문화공간 ‘현리이야기’ 등과 연계돼 학생들이 문화 감수성과 진로를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지역 교육자들이 수업에 문화자
수원교육지원청, 민‧관‧산‧학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나선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이 11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특례시청, 삼성전자, 경기대학교,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로부터 2020년부터 2회 연속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수원의 위상을 바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교육과 행정, 산업, 학문이 함께하는 통합적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수원특례시청은 정책 수립과 행정지원을 맡고,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교육과 교사 연수를 총괄한다. 삼성전자는 ESG 기반 환경 콘텐츠 제공과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경기대학교는 친환경 청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2025 수원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어린이 중심 교육에서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되어 환경교육의 방향 전환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선경 교육장은 “환경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학생들이 생활 속에
경기도교육청, 뮤지컬로 유아 식습관 교육…연천 온골유치원서 공연 열려 경기도교육청이 유아들의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일 연천 온골유치원에서 유아 198명을 대상으로 열린 ‘골고루 아기 돼지 삼형제’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콘텐츠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유치원 9곳과 어린이집 2곳이 참여했다. 뮤지컬은 ‘2023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급식 노래와 동요, 율동을 곁들여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적 메시지를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극 중 인물들이 올바른 식사 예절과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노래로 표현했고, 공연 후에는 내용을 복습하며 실천을 유도하는 식생활 퀴즈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참관한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뮤지컬 형식은 유아들이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준 경기도교육청 학교보건급식과장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장애 특성화대학과 함께 진학 설명회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6월 13일, 장애 특성화 대학들과 손잡고 ‘2026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 입학 설명회’를 처음으로 연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학 기회를 넓히고,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는 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560명이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280명씩 참여할 수 있다. 1부는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호산나대학교, 성모대학교, 다운복지관 평생대학교, 오동통대학교, 성분도대학교 등 5개 비인가 대학이 참여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안산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나사렛대학교, 협성대학교, 강동대학교 등 5개 인가 대학이 참여하는 2부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가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이 직접 참여해 대학별 전형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까지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리적·심리정서적 지원 자원도 함께 안내돼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중심의 진학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상담 기회도 마련된다. 진학이 막막했던 학생과 가
경기학부모지원센터, 개별 맞춤형 상담으로 학부모 지원 강화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11일부터 ‘2025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학부모가 겪는 다양한 고민을 조기에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는 기존 전화상담 중심에서 벗어나 ▲개별 맞춤형 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도입 및 확대 ▲상담 사례집 제작·보급 ▲상담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상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개별 맞춤형 상담은 6월부터 연중 수시로 운영되며, 사전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자녀의 발달 특성과 학교생활 적응을 중심으로 한 1:1 상담이 진행된다.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실질적 양육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7월부터 12월까지는 ‘가족심리회복’을 주제로 정서 회복과 가족 내 소통을 위한 집단상담과 워크숍, 실습 기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부모 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지지하는 과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센터는 올해부터 학부모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유형별 질의응답 형식의 사례집도 제작한다. 이 사례집은 학부모가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양육 팁을 담아 널리
학생 진로체험,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다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창의 융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은 병원, 대학, 산업체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제공하는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과 학교, 기관이 함께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98개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지원청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원광대 산본병원과 협력해 오는 8월부터 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강의와 실습을 제공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한국로봇산업협회 지원으로 상·하반기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겨울방학에는 대회 출전을 위한 심화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전공 강좌를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행 계획 공고…8월 12일 시험 경기도교육청이 11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현장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6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6월 19일(목)까지 진행되며, 하루 일찍 마감되는 만큼 응시자는 일정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은 오는 8월 12일(화)에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29일(금)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검정고시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접수 방법에 따라 시험지구가 달라지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현장 접수자는 접수한 교육지원청 기준으로 시험지구가 자동 배정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해당 지구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반면 온라인 접수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응시가 가능하다. 도내에는 수원, 용인, 의정부, 고양 등 4개 권역으로 시험장이 구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으로 연결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유아-초등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해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을 대비한 교육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시범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초 마중교원’은 유아가 초등학교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학교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원이다.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 전이를 지원하며,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한 연계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워크숍에서는 이음교육의 추진 목적과 마중교원의 역할,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 체계, 공동 실천과제 도출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과제를 찾아가는 과정에 방점을 두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초등 적응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범기관의 운영 결과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음교육의 일반화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