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폐교 관리 문제 지적…절차 보완·주민 의견 수렴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4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공간 관리에 투입되는 예산 문제를 지적하며 절차 보완과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 관내 폐교는 강서구 공진중·염강초, 성동구 덕수고·성수공고, 광진구 화양초, 도봉구 도봉고 등 6곳이다. 여기에 강서구 경서중이 폐교 절차를 밟게 되며 이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폐교된 학교의 절반 이상은 교육청 산하 부서나 노조 사무실로 임시 사용 중이다. 그러나 공공요금, 시설 관리 등에만 연간 8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폐교 자산 활용 계획이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설정돼 있어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내 소규모 학교가 초등학교 69곳, 중학교 74곳, 고등학교 26곳 등 총 169곳에 달해 폐교 문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교육청 절차에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이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소타텍(SotaTek), 람다256(Lambda256), 앱토스(Aptos)가 공동으로 주최한 “Building Tomorrow: Exploring Web3 in Business” 블록체인 세미나가 11월 1일 서울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과 블록체인 최신 트렌드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각 세션 발표에 귀 기울이고,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앱토스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크리스티 리는 ‘Aptos의 파트너십 및 생태계’라는 주제로 연사자로 나서 Aptos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과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파트너십 지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박준하는 Aptos 블록체인과 Move 언어의 특징에 대해 중점적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2024년 10월 30일, 소타텍은 한국의 IT 산업 진흥을 위한 한국정보산업연합회(KOIP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IT 인재 양성을 강화하여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OU 체결식에는 소타텍코리아의 James Le 대표와 KOIPA의 최태림 대표가 참석하여, 한국 지방정부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협력(GDC)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IT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협력 대상 지역으로는 제주, 안동, 대구, 부산이 우선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OIPA는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소타텍은 GDC 프로젝트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 확보 및 품질 보증에 집중할 예정이다. 양측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개발
서울 외국인학교 규정 위반 실태, 철저한 조사와 행정 조치 요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은 14일 열린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학생 비율 규정 위반에 대한 행정 조치 필요성을 제기하며, 규정을 위반한 학교에 대한 종합적인 전수 조사를 요청했다. 규정을 무시한 외국인학교들의 운영 방식이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인학교 내국인 학생 입학 기준 서울시 외국인학교는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인 학생이나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자녀만 입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외국인학교는 한국 학생들의 진입을 엄격히 제한하여, 외국인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내국인 비율 규정 위반 현황 올해 9월 기준 서울시 내 외국인학교 16곳 중 4곳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비율 규정 위반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불공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규정 위반 학교 목록 위 규정을 위반한 학교들에서는 학년별로 내국인 비율이 정원을 초과했다. 이러한 규정 위반은 한국 학생들의 비율을 조절하지 못해,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
전병주 시의원 학교급식 종사자 처우 개선 필요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11일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직면한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급식시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부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의 급식 인원 배치 기준 완화를 촉구하며, 조리원 결원이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부위원장은 다른 시·도교육청들이 운영하는 대체전담인력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서울시도 관련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서울시 전체 학교의 환기시설 개선 필요성이 높지만, 2023년에는 단 43곳만 개선되었고, 2025년 예산이 98억 원으로 축소되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상화 작업, 수시 채용 도입 등을 추진 중이며, 2027년까지 1인당 급식 인원을 113명으로 줄이는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전 부위원장은 배치 기준 현실화, 대체 인력 제도 도입, 예산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이효원 의원, 초등의대반 사교육 문제 개선 촉구 --초등의대반 커리큘럼 등록만으로는 알수 없어 - 모니터링 병행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2일 제327회 정례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의대반 사교육 문제에 대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청의 강력한 모니터링 강화와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초등의대반은 일부 학원들이 의대 입시를 염두에 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한 방송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학습이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입시 설명회는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최근 한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89개 학원이 초등의대반을 운영 중이며, 서울에만 28개 학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원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청은 초등의대반 관련 학원에 대한 별도의 현황 조사 자료가 없는 상황이었다. 학원들이 교육청에 '의대반' 명칭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교육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교육청의 관리가 미흡하
임태희 교육감 ”2025학년도 수능 학생이 실력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 주시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마련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능은 경기도 내 19개 시험지구, 344개 시험장에서 15만 3,600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수능 준비에 애쓰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도내 한 수능 시험장도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수험생 여러분이 꿈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시험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중요한 날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임 교육감은 포근한 날씨 덕분에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이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꿈과 미래를 향한 길임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가 멋진 미래를 열어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 빅테크 중심지에 국내 상업시설의 새로운 기준이 될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가 들어선다. 서울의 롯데타워보다 큰 규모인 연면적 약 35만㎡로 지하 6층에서 지상 최대 33층까지 5개 동으로 구성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삼성 디지털시티 인근에 위치해 배후 수요 확보는 물론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 큰 장점이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 용서고속도로 흥덕IC에서 약 2.9㎞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대로(42번 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게다가 2029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원천역(가칭)과 흥덕역(가칭)이 인접해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쇼핑 시설과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등 여가 시설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특히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미나룸,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공간을 갖추고, 영상 촬영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대대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도시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지난 10여 간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여 40만 명에 이르는 수도권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경기 광주역 일대는 경강선 개통 이후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성남 판교 강남 등 인접 도시와의 교통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는 '민간특례사업으로 ‘쌍령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1조 383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6월 착공예정이며, 개발부지는 51만 8000㎡(12만평)를 매입해 전체의 78%를 쌍령공원으로 롯데건설사가 시공사로 확정됐고, 공동주택으로 1902세대의 민간임대아파트와 상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라고 광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함께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민간임대아파트 드림시티를 공급하는 건설 프로젝트도 병행 중이다. 쌍령동 민간임대아파트 드림시티는 쌍령지구 도시개발계획 구역 내 2블록에 위치할 예정으로 경기 광주역 일대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이다. 경기도 광주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스마트 인테리어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삼성전자, LH공사, SH공사, KT 등 주요 ICT 및 건설 기업들이 주도하여 최근 스인테리어 사업자들을 위해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인테리어(중소건설)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인테리어 기술 교육, 사업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번째 사업으로 지금까지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을 인증받은 1500여명의 인테리어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스마트인테리어 공동 전시장 사업을 진행중이다 AIoT 시대, 스마트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고객을 사로잡아라!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 지원센터 운영을 맡고있는 팀헬퍼스㈜ 김형근 대표는 스마트인테리어 전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스마트인테리어 전시장은 기존 인테리어에 AIoT 솔루션을 적용하여 스마트홈, 스마트상가, 스마트오피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고 상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개의 전시장에 5~10명의 사업자가 전시장 공사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하여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큰 금액 부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군위군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2025년의 끝자락을 예술로 풍성하게 장식했다. 미술, 서예, 문학,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이 연속적으로 펼쳐져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연말 릴레이의 시작은 ‘군위군미술협회 작품전(11.17.~11.28.)’이 열어주었다.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 전시된 40여 점의 작품은 각기 다른 화풍과 표현기법으로 관람객들에게 미술의 폭넓은 매력을 전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같은 공간에서 ‘2025 초대 출향작가 미공회전(12.1.~12.12.)’이 열리며 전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군위를 고향으로 둔 ‘미공회(미술을 사랑하는 군위 팔공인의 모임)’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고향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예술적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여운 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12월 중순에는 전시 분위기가 서예의 세계로 이어졌다. ‘(사)한국서예협회 군위지부전(12.15.~12.26.)’이 개최되어 전통 서체의 힘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정갈하면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문화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부문 VP(Vice President)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넷플릭스서비시스 코리아에서 김민영 VP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16일 전국 광역지자체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제주 문화관광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을 비롯해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유재명, 김종수를 주연으로 한 시리즈 ‘괸당(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이 시리즈는 제주 특유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세 가문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킹덤: 아신전’, ‘수리남’과 같은 작품들을 제주에서 촬영했으며, 제주어를 제목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제주문화 콘텐츠 세계화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 오영훈 지사는 “넷플릭스와의 협력은 제주문화와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도내 대표적인 민간 레지던시(창작공간)인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의 예술인 창작지원 성과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제주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100호전 : 곳에서, 곶으로》를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18년 예술인 창작지원을 위해 설립된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간 도내·외 작가 37명이 참여해 서양화·한국화·판화·조각·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100호 이상 대형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곳에서, 곶으로’는 물리적 장소인 ‘곳’에서 제주어로 숲을 의미하는 ‘곶’으로의 확장을 뜻한다.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라는 공간에서 작가들이 제주의 시간과 감각을 공유하며 형성해 온 창작의 집합적 풍경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민간 레지던시가 축적해 온 예술적 실험과 공공 전시 공간이 만나는 자리로, 예술인 창작지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과 민간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해 지역 예술생태계를 확장하는 사례로, 창작의 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는 12월 18일부터 내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서귀포시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을 베이스캠프로,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2025 한일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NEAR) 청소년문화예술교류 in 제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제주도가 주최·주관했으며,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교류도시인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 간 우의를 다지고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제주 교류도시인 동아시아문화도시 도쿄 지역 청소년들도 함께 참가하면서 도내 청소년과의 문화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교류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5 동아시아 제주문화클래스’ 청소년과 학교 추천 청소년 등 총 17명과 오키나와 지역 대학생 7명, 도쿄 지역 대학생 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케이(K)팝과 서예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예술을 배우며,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예를 전공한 도쿄 지역 학생들이 한글과 한자를 함께 써보는 서예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제주와 오키나와 청소년들로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 관람객이 2025년 11월 말 기준 18만9,293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9,771명보다 35.4%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말 3만 835명이던 외국인 관람객이 올해는 4만 8,997명으로 58.9% 늘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인기와 함께 도가 세계 각국 문화기관과 협력해 해녀문화를 꾸준히 알려온 성과로 분석된다. 올해 박물관은 전·현직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았다. ‘해녀를 만나다’, ‘불턱 토크쇼’, ‘해녀바당 작품전’, ‘제주해녀축제’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해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학여행단, 외국인 단체, 크루즈 관광객 등 단체 방문이 크게 늘었다. 고경호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문화의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결과”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