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중국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가 현지 적응과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이 중국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위해 12일 오후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경기는 각각 15일 오후 7시, 19일 오후 8시 35분에 치러지며, 장소는 모두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가 열리는 항저우 저장성 스타디움이다. 앞서 발표한 28명의 소집 명단 중 23명의 선수만 이날 출국길에 오르게 됐다. 안재준(부천FC)이 부상으로 빠졌고,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독일)이 A대표팀에 추가 발탁되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탈했다. 이외에도 오재혁(전북현대)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독일)이 비자 문제로 출국이 늦어졌고,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일본)은 중국 현지에서 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12일 오전 출국 전 인터뷰에 나선 황선홍 감독은 “9월 대회 전 공식적인 소집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옥석 가리기의 마지막 단계고, 현지 적응을 위해 이번 평가전을 계획했다. 가서 적응 잘하고 결과도 가져올 수 있게끔 준비해서 잘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렸던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밀양시 김성규 부시장과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며 막을 내렸다. 통영에서 2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31개 종목 1만 1,20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밀양시는 25개 종목 628명의 선수가 참가해 궁도에서 1위, 야구소프트볼·테니스 2종목에서 2위, 육상트랙·골프·보디빌딩 3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은 궁도·골프·배드민턴·보디빌딩·우슈 등 여러 종목에서 선전하며 밀양시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육상트랙에서 남자고등부의 김정윤·오종철 선수는 뛰어난 실력으로 3관왕에 올랐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가장 질서 정연하게 입장한 선수단에 주는 입장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민체전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안전을 우선해 종목단체와 개인 시상은 하되 시군 종합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 선수단 모두가 지난 1년 동안 흘린 땀방울이 도민체육대회에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내년도 밀양시에서 열리는 제63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 연고 6개 프로스포츠 구단 홍보·마케팅 부서장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 연고 프로구단 실무협의체 구성(안)’을 논의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FC·수원삼성 블루윙즈(프로축구), kt 위즈(프로야구), 한국전력 빅스톰·현대건설 힐스테이트(프로배구), 수원KT소닉붐(프로농구)의 홍보·마케팅 부서장이 참석했다. 수원시와 6개 구단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프로스포츠 구단 지역 연고제 정착과 스포츠 문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홍보·마케팅 부서장들은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여러 가지 사회공헌사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 연고 프로구단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려면 구단과 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해서 스포츠 문화 발전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축구, 야구, 배구, 농구) 구단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자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한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서 파주챌린저스가 연천미라클을 6대3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파주는 지난12일 열린 결승전에서1대2로 뒤지던 5회말, 4안타와 볼넷 1개로 대거 4득점하며 경기를 5대2로 뒤집었다. 연천은 6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1점을 만회하며 점수차를 3대5로 좁혔지만, 파주가 6회말 공격에서 3번타자 박수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6대3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주 선발로 나선 전 캔자스시티 마이너리그 출신 진우영은 5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진우영은 1회초 2점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안정을 되찾고 140km 중반의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앞세워 연천 타선을 압도했다. 마무리로 나온 파주 이도현은 2이닝동안 연천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파주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이혁준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3번타자로 나선 박수현도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읍 필야정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서 1200여 명의 궁사들이 참가해 활쏘기의 자웅을 겨뤘다. 65세 이상 노년부에서는 열띤 경쟁 끝에 순창 육일정 권희영 궁사가 1위를 차지했다. 장년부는 강진 양무정 조광일 궁사가, 여자부에서는 군산 진남정 박유리 궁사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실업부에서는 대전체육회 소속 김경응 궁사가 14중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북체육회 임순창 궁사가 2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1위는 광양 마로정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궁사는“필야정의 좋은 활쏘기 시설이 전국에서도 으뜸이어서, 모처럼 즐겁고 편하게 활을 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예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이자 생활 스포츠인 활쏘기를 확산시키고자 국궁장을 조성했다”면서 “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필야정 이수택 사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활쏘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
[20230613123909-63796]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700여 명의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화순군수 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제5회 화순군수 배 축구대회는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고, 9개 축구클럽 선수단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띤 경쟁과 응원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입장상은 1위 능주 클럽, 2위 화사랑 FC, 3위 만연 FC가 각각 차지했고, 경기 결과 우승은 능주 클럽, 준우승은 화사랑 FC, 훼미리 클럽, 춘양 고인돌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사고 없이 경기를 잘 마치게 되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군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생활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나드리복지관 다목적구장에서 제4회 화순군수 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화순군족구협회가 주관하고,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남 족구 동호인 72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경기는 일반 1,2,3부, 화순관내부, 전남50대부 등 총 5개 부로 나누어 부서별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일반 1,2,3부는 순천OK깊음,화순히어로,나주빛가람팀이, 전남50대부에서는 여수JC, 화순관내부에서는 화순FM이 각각 우승했다. 한편, 개회식이 열린 11일에는 감사패 전달, 시축 및 경품추첨을 진행하여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수 배 족구대회 개최로 동호인 상호 간의 친목 도모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족구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운동이다. 족구를 모두 함께 즐기자”라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도민체전에서는 작년부터 경쟁보다는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도민 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군별 종합시상은 하지 않고 있다. 우리군 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그간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 함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673명이 26개 종목에 출전하여 육상(필드), 야구, 파크골프 종목에서 우승했고 육상트랙, 마라톤, 수영, 테니스, 역도, 궁도, 우슈, 바둑 등 8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13회 평택시민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5개 읍면동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택시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지만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2017년 이후 연기되고 있었으며, 작년 코로나 완화 정책으로 인해 올해 6년 만에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25개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5인6각 △피구 △혼성계주 등 7개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각 선수들은 자신의 읍면동을 대표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 족구는 안중읍, 단체줄넘기는 오성면, 줄다리기는 청북읍, 훌라후프는 서탄면, 5인6각은 오성면, 피구는 청북읍, 혼성계주는 세교동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솜씨를 뽐냈다. 세교동은 대회내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조직적으로 흥겨운 응원을 이어가 응원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6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흥겨운 마음으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짧게 인사말을 전했으며, 대회 폐회식까지 끝까지 남아 최선을 다해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함양군은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태권도·농구 종합우승을 비롯하여 2종목 준우승, 5개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마무리로 함양군의 위상을 더 높였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1종목 선수 및 임원 531명이 출전하여 태권도, 농구 등 2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등 2종목은 준우승, 육상트랙,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보디빌딩, 파크골프 5종목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지난 6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시·군별 종합순위는 채점하지 않고 개인별·팀별 시상만 이뤄졌다. 군은 우선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진 태권도에서 남자고등부와 남자일반부, 여자부에 출전하여 종합 우승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여줬다. 한지성·김민성·한경훈·박두이·한지민·박서준·김예원·김아영·한가은선수가 1위를 기록하며 총 금 9개, 은 2개, 동 5개 등으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이어 본경기로 치러진 농구에서 남자고등부 1위, 남자일반부, 여자고등부가 각각 2
임태희 교육감, “다름과 어울림을 배우는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내 최대 다문화 밀집지역인 안산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찾아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집중교육 현황을 살폈다. 이곳에서는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 및 지역 대표들과 만나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 학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글로벌 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 및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학교로 구상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안산원곡초의 그린스마트스쿨 공간 재구조화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이 학교는 학생의 90% 이상이 다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축사에서 그는 “다름과 어울림이란 단어가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다양성과 조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돕는 문화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나이스 지역 멘토 협의회 개최…학교 행정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1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나이스 교무업무 전문 지원 지역 멘토 전체 협의회’를 열고, 나이스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멘토 137명을 위촉하고,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각 학교의 교무업무를 어떻게 효율화할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방향이 강조됐다.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교육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멘토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위 학교별 나이스 사용 컨설팅, 기능 개선 사항 발굴, 자료 공유 등 지속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수호 원장은 “모든 교무업무가 나이스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역 멘토와 현장지원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지원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멘토’는 나이스 교무 기능의 수시 개선 사항을 신속히 현장에 공유하고, 지역 특수성에 맞춘 문제 해결을 돕는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윤리의식 다짐으로 투명 경영 실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6월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다짐 선서 및 서약식을 열고,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ESG경영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은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투명한 운영 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약식에서 도서관 구성원들은 윤리적 가치를 우선으로 삼고, 도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동료에게 투명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공동체 문화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도서관은 이번 윤리의식 다짐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왕태환 관장은 “도서관이 모두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윤리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민안전 외면하고 ‘선택적 지원’ 논란 자초 성남시의회가 시민안전보다 특정 단체를 택하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16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민안전 봉사단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조례안을 부결시키고, 특정 봉사단체인 ‘시민경찰’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부결된 ‘시민안전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범죄예방, 순찰, 교통질서 유지, 행사 안전활동 등 공공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행정교육위원회를 거쳐 수정·보완된 상태였으나, 국민의힘은 “지원 대상이 모호하다”며 표결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곧이어 상정된 ‘시민경찰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는 자원봉사의 취지보다는 특정 조직에만 집중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특히 시민경찰은 명칭상 공권력과 유사한 위계와 통제를 연상시키는 조직으로, 시민사회 전반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이 단체 간 위계 서열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공정한 지원을 방해하는 선택적 행정의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17일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통된 교량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톤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또한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되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