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원역 신설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제외 비판 판교 지역 교통 개선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 우선순위 포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종환 성남시의원이 시의회에서 판교원역 신설의 필요성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 제외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판교는 제2·3 테크노밸리와 이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한 첨단 산업 중심지다. 2026년까지 입주 기업과 근로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교통망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판교역과 서판교역 사이의 거리는 3.2km로, 도시철도 평균 역간 거리인 1km를 크게 초과한다. 이로 인해 판교원마을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은 철도 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판교원역 신설은 단순히 교통 편의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다. 성남시는 과거 야탑·도촌역 신설에 약 1,600억 원을 투입하며 주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판교원역 신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사업은 성남, 용인, 수원, 화성
성남시의회, 주요 현안 처리 지연…시민 불편 가중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가 20일 본회의를 열고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황금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의회 일정 거부로 인해 시정 업무가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지난 297회 임시회에서 ‘문경시·담양군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이 상임위 미개최로 의결되지 못한 점을 언급했다. 이로 인해 두 도시와의 협력 사업이 지연되고, 성남시의 행정 신뢰가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카이스트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유치’ 등 주요 사업 역시 상임위가 열리지 않아 심의가 미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일정 지연은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러한 의사 일정 지연이 반복될 경우 성남시의 신뢰성과 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태도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례회를 계기로 성남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 심리‧정서적 위기 유아 지원 연구 결과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유아를 지원하기 위한 체제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2일 수원에서 ‘2024 심리‧정서적 위기 유아 지원체제 구축 방안’ 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보통합준비단,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사업 성과 발표와 2025년도 관련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포함됐다. 이번 연구는 유아의 학습권 보장과 교원의 교육활동 존중 문화를 형성해 교육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유아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도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협력 정책을 구체화하고, 유치원 생활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교육 공동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협력 체제를 강화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대학입시 개혁 위한 열린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일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 70여 명이 참여한 비대면 열린 토론회를 열고, 대학입시 개혁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 사회 변화에 부합하는 입시제도 개혁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는 화상 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현재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 배치된 46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은 학생의 진로 교육과 상담을 전담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학입시 개혁의 필요성과 방향,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진단한 입시제도의 한계, 학생 평가 방식의 변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새로운 역할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행사에 앞서 경기교육가족(학생, 학부모, 교사)을 대상으로 ‘미래 대학입시 개혁’에 대한 공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총 3만 3,420명이 참여했으며, 교직원 70%, 학생 55%, 학부모 67%가 대입 개혁 방향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한 교사는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해 경쟁을 완화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1등급의 경쟁은 남아 있다”며 “고교학점제의 도입 취지에 맞춘 다양한
미래도시 안양, 강력한 지출혁신으로 도약 준비 최대호 안양시장, 제298회 안양시의회 시정연설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제298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예산안과 함께 미래도시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혁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업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를 재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예산안과 5대 정책비전 안양시의 2025년 예산안은 총 1조7,5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최 시장은 예산 편성에 있어 민생 경제, 사회안전망 강화, 청년 정책 등 5대 정책비전을 우선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첨단 교통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과 첨단사업으로 미래도시 준비 시는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을 내년 상반기 착공하고, 신안산선, 월판선, GTX-C 노선 건설을 추진 중이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상용화, 박달스마트시티 개발, 안양교도소 이전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10분 생활권의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고, 스마트 교통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1월 21일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적합한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요 대학의 입학 요강과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등이 담긴 자료집이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내에서 체육계열 진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의 희망을 받아 매년 지정되는 이 학교들은 체육 교과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일반고 18곳을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지정해, 체육 교과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심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 표창 수여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19일,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직원 1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 의장은 이번 표창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힘썼다. 최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특히 내실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가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통로인 만큼, 앞으로도 의회가 더욱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감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제보와 자료 요구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감사 기간 중 배포된 보도자료는 421건으로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해 주목받았다.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자리 잡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전전세 관리단 실천과제 교육 실시 안양시는 안전전세 관리단 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과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실천과제를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8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안전전세 관리단 만안구와 동안구 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46명이 참석했다. 강기남 공인중개사협회 동안구지회장이 실천과제에 대해 약 30분간 강의했으며, 이후 경기도 담당 주무관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과 전세 피해 예방을 목표로 지난 8월 구성됐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위험물건 중개 금지,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체크리스트 활용,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전세 문화를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등 교통 호재는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통상적으로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의 경우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지역간 접근성이 뛰어나 생활권이 대폭 확장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의 분양가 및 전세가가 상승하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경기권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수는 2016년 처음으로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그려 2024년 10월 기준 9,343,304명을 기록했다. 서울시의 순유출 인구수가 가장 많이 집계된 지역은 경기도로 2024년 1~9월 기준 총 47,669명의 인구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의 인구수는 매년 증가하여 2024년 10월 기준 약 1,369만 명을 기록했다. 경기권 인구수가 증가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도로 등 교통환경이 우수한 지역의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n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서울에서 개최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11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자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8년 시작된 협의회 총회는 17개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며 개최해 왔으며, 100번째를 맞아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특별히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보통합 현안 논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교원 정원제도 개선 등 6개 안건이 다뤄진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교육부와 국회 등 중앙부처에 전달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치는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유보통합을 포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며 시도교육청의 협력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배우 박기웅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첫사랑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동시킨다. 오는 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박기웅은 극 중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태한 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을 감싸준 당돌하고 씩씩한 소녀 공주아(진세연 분)를 첫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있는 인물로, 같은 회사에서 다시 만난 그녀를 보며 운명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좁혀간다. 이 가운데 오늘(16일), 박기웅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그는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캐릭터에 꼭 맞는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박기웅 특유의 여유와 유머러스함, 그리고 순수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여심을 설레게 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김희선이 공감의 힘으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 극본 신이원 /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 11회에서 김희선은 워킹맘이자 경단녀 조나정의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극 중 나정의 남편 원빈(윤박 분)을 압박해온 김정식(이관훈 분) 본부장의 성폭행 정황 증거가 드러나 경찰에 연행되고, 의식불명 상태였던 피해자 선민이 마침내 의식을 되찾는다. 나정은 “그 사람들한테 복수하는 건, 당당하게 살아가는 거야”라며 자신을 자책하는 선민의 손을 잡고 담담히 위로를 건네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나정은 자신이 조기 해촉된 이유가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고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지만, 회사는 결국 ‘조직에 잘 녹아드는 사람’을 원할 뿐이라는 냉정한 답을 내놓는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현실을 받아들이고 돌아서는 나정의 모습은 김희선의 절제된 연기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절정은 김희선의 ‘냉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이주빈이 ‘스프링 피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이주빈은 극 중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정체불명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을 맡았다. 타고난 끼로 서울에서 인기와 사랑을 받던 윤봄은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오게 된다. 극의 중심을 다잡아줄 이주빈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윤봄’을 즐겁게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며 “촬영지가 바닷가 마을이라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덧붙였다. 캐릭터에 대해 이주빈은 “윤봄은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시골 학교로 내려온 미스터리한 교사다. 겉으로는 차분하지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김아영과 문동혁이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서 달콤하지만 살벌한 스릴러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17일(수) 밤 9시 50분에는 방영되는 ‘러브 : 트랙’ 세 번째 이야기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극본 박민정)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은 장기 연애 커플이 폭우에 발이 묶여 우연히 들어가게 된 모텔에서 살인마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김아영은 극 중 7년째 장기 연애 중인 ‘윤하리’ 역을, 문동혁은 하리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는 순종적인 남자친구 ‘강동구’ 역을 맡았다. 방송을 하루 앞두고 16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어둡고 폐쇄적인 러브호텔 복도를 배경으로, 살인마의 존재를 감지한 듯 숨죽인 채 공포에 질린 김아영과 문동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의지한 채 잔뜩 굳은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에서는 언제 닥칠지 모를 위협 앞에 놓인 두 사람의 극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괄괄하면서도 씩씩한 성격으로 남자친구를 휘어잡아왔던 하리 역시 이 순간만큼은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 채 긴장에 휩싸여 있어, 일상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남지현의 인생에 문상민이라는 사랑스러운 차질이 생긴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악연 같은 인연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대군의 신분임에도 어쩐지 낡은 옷을 입고 있는 도월대군 이열과 그의 입을 황급히 틀어막는 홍은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양반 앞에서 대뜸 이열을 ‘언놈이’라고 칭하며 노비 취급하는 홍은조와 그런 그녀를 황당하게 바라보는 이열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악연을 예감케 한다. 심지어 낮에는 의녀, 밤에는 도적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홍은조가 누군가의 지붕 위에서 종사관 노릇 중인 이열과 맞닥뜨려 흥미를 돋운다. 낮에 봤던 것과 달리 정신이 멀쩡해(?) 보이는 이열을 보며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첫 만남부터 완전히 꼬여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홍은조를 향한 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