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정부에 교원 정원 제도 전면 개편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을 촉구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년간 정규 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특히 인천 중학교의 정규 교원 감소율은 전국 평균의 3.7배에 달하고, 기간제 교원 비율은 30%에 육박해 교육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교사와 다문화 교육 교원의 수급 불균형이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교육부에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개선 ▲정규 교원 확대 및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기간제 교원 의존도 완화 및 고용 안정성 강화 ▲특수·다문화 분야 교원 확충 등을 제안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학생의 진로 선택과 학습권 보장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사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수업과 교육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위해 협력체계 구축 교육지원청‧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을 위한 협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교육청은 23일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지역 맞춤형 영유아 마음건강 지원 사업’ 시범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교육지원청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38개 시범기관에서 담당자가 참석해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영유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특히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운영 방안과 교육공동체의 상호이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영유아 마음건강 지원 사업의 핵심 방향을 ‘예방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영유아 보편적 마음 상태 검사 ▲정서 지원 프로그램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전문의료기관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대상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양육 코칭, 상담도 운영하며, 교사에게는 연수와 상호작용 자료 제공 등을 통해 현장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교육지원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청사 어울림홀에서 초·중·고등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모더레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더레이터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훈련을 주도하며, 단계별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이끌어내고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훈련은 연수에 참석한 업무 담당자들이 각 학교 현장에 맞는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대응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감염병 모의훈련 동영상 시청, 실제 학교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교 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특성화고 상업·정보·관광계열 16교, 학생 629명이 참가한‘2025년 부산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제1경진장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제2경진장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제3경진장 해운대관광고등학교 등 3곳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할 교육청 대표 학생을 선발하고 전공 관련 재능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등 11개 경진 종목을 비롯한 창업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등 4개 경연 종목 등 총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김석준 교육감은 “상업·정보·관광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전공지식을 더욱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이 각각의 전공분야에서 우수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30분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총 5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전기학교와 후기학교의 전형 방법 및 지원 시 유의사항,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특별학생 전형 및 배정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평준화적용 일반고의 배정 방법과 이중지원 금지 조항 등 교사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정보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중요한 요소인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지침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성적 산출의 기준, 반영 방법, 평가 항목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중3 담임교사들에게 고등학교 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123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경국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이론교육(2시간) △혈당 측정과 인슐린․글루카곤 사용법 실습(2시간) △AI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2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144명의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모든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혈당 체크와 인슐린 투약이 필요하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요
경기 상업교육페스티벌, 3차산업 미래와 연결하다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평촌경영고등학교에서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상업·정보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맞는 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학생 700여 명과 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안양 지역의 평촌경영고, 안양문화고, 근명고 등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경진과 경연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경진 부문에서는 회계실무, 세무실무, ERP, 비즈니스 영어 등 13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기량을 겨뤘다. 경연 부문은 경제 골든벨, 창업동아리 엑스포 등 5개 종목과 함께 전국 최초로 ‘라이브커머스’가 시범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라이브커머스’ 교육과정을 고시 외 전공실무 과목으로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학과 신설과 전국대회 정식 종목 채택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대학·기업·자격기관이 참여한 부대행사 구역도 마련됐다. 부천대와 장안대 등이 운영한 ‘라이즈 연계 구역’, 하나은행과 CJ 아카데미 등이 참여한 ‘기업 연계 구역’,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한 ‘자격증 연계 구역’이 대표적이다. 도교육
‘경기교사인턴제’, 교직 첫걸음의 길잡이 역할 톡톡 경기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2025 경기교사인턴제’가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을 돕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인턴교사, 수석교사, 멘토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성과 나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제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교사 인턴제도로,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9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 소속교에 배치되어 6개월 동안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교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인턴교사들은 각자의 학교 현장 경험을 발표하고, 선배 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교직 생활의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인턴제도를 통해 신규교사의 조기 적응을 유도하고, 교직 만족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교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교사인턴제가 교사의 성장과 교실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사인턴제, 신규교사, 경기도교육
경기도교육청, 공간이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첫 도입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를 도입하며 미래학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모델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철골 유닛 구조를 결합한 복합형으로, 학생 수 변화에 따라 학습 공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구조는 내구성이 필요한 교실과 체육관, 식당 등은 철근콘크리트로 고정 설치하고, 18학급 규모의 창의융합형 학습 공간은 철골 유닛으로 구성해 유연하게 증축·철거할 수 있다. 학급 수가 줄어들면 철골 유닛은 철거돼 다른 수요 지역 학교로 재배치되며, 남은 부지는 마을과 함께 쓰는 학교 광장, 야외 수업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전환된다. 이번 시범 적용은 2028년 개교 예정인 일부 신설학교에 이뤄지며, 총 9가지 배치 유형이 개발돼 부지 조건에 맞춰 최적 설계가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도 기존보다 1.5개월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영구건축물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설계지침도 전문가와 함께 마련 중이다. 도교육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2025년 5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5년 전반기 전국학생교육원발전협의회 교육요원 합동연수회를 주관하여 개최했다. 1일 차 본행사는 포항시에 소재한 호텔에서, 2일 차 행사는 영덕군에 소재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해양수련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6개 학생교육원장 및 교육요원 180여 명이 참여했고 경상북도 임종식 교육감은 영상으로 격려 인사를 전했다. 전국학생교육원발전협의회는 학생 수련에 관한 공동 연구, 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학생 교육원 및 수련원 27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 기관들이 합동연수회를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2012년 개원하여 2013년에 입회 후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여 진행했다. 김영학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수련원이 개원 후 처음으로 이런 큰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각 기관의 교육요원 서로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경관농업 손모내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순천만 갯벌 인근에 위치한 총 62ha 규모의 논으로, 2009년부터 순천만을 찾는 겨울철새의 먹이터를 보전하고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경관농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넓은 논에 일반벼와 함께 유색벼를 심어 매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의 그림과 문구를 만들어낸다. 올해는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선사하는 생태치유 공간으로서의 순천을 알리고자,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흑두루미 가족의 모습과‘쉴랑게, 생태치유 순천!’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유색벼 손모내기는 흑두루미영농단과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손수 모를 심으며 농촌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경관농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자연을 가꾸고 즐기는 생태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논 생태계를 조성하여 순천만을 다양한 생명이 깃드는 생명의 공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수산자원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주도하여 건간망어업 금어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강제성은 없으나, 2000년대부터 지역 어업인이 ‘우리의 바다, 우리가 지킨다’라는 자율적 의지로 시행해 온 어족 자원 관리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속되어 왔다. 시는 지난 10일 11개 어촌계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건간망 자제기간 설정 및 수산 자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율적 금어기 운영에 한뜻을 모았다. 건간망어업 금어기 동안 시는 어업인이 시설물을 안전하게 육지로 인양하고, 갯벌에 어구를 방치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어촌계에서도 어구 수거, 갯벌 정화, 수산 자원 모니터링 등 자율적 자원 관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간망어업 금어기 운영은 어업인의 생계 기반인 바다를 스스로 지키려는 자발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어업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지역사회·청소년시설이 함께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이해도와 활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AI 기반 맞춤형 학습, 디지털 창의 프로젝트, 코딩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원과 업무 담당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연구회, 전문가 특강 등도 병행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AI 과의존 예방 및 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균형 잡힌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관내 청소년시설에서도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순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융합캠프,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작품 제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선도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AI 도구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굿보이’ 박보검이 ‘배드보이’ 오정세 카르텔의 각개 기습에 처절히 당했다.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역시 악의 무리에 포위되면서, ‘굿벤져스’는 궤적을 벗어난 오발탄 같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8회에서 윤동주(박보검)의 희생으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난 강력특수팀은 민주영(오정세) 일당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그 시작은 일전에 대대적으로 압수한 신종 마약 ‘캔디’의 원료인 에페드린의 밀수 경로, 그리고 마약전과로 체포한 ‘뽕필’(권동호)의 진술이었다. 특수팀은 이를 추적한 결과, 밀수업자가 추가 물량을 들여오기로 했지만 통관 절차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은 마약 원료가 아직 인성항 어딘가에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관세청의 허가 없이는 수색이 불가능했다. 실마리는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고만식의 등에 갑자기 심한 두드러기가 발생했는데, 마약 원료 압수 당시 개미에 물린 게 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가 길바닥 장사 만렙을 향해 가고 있다.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가 내일(24일)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스페인 카디스 곳곳에 자전거 식당을 열고 한국의 맛을 전한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의 열일 모멘트를 모아봤다. 먼저 메인 셰프인 류수영, 파브리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센스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메뉴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스페인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류수영은 고춧가루보다 덜 매운 파프리카 가루로 해물떡찜을 만드는가 하면 살치촌, 초리조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출시했다. ‘레시피 대마왕’답게 고추장삼겹살, 꿀 치킨, 소갈비찜, 돼지갈비, 닭갈비 컵밥 등 맛이 없을 수 없는 한식 메뉴로 손님들을 매료시켰다. 파브리는 스페인식 미트볼인 알본디가스를 넣은 떡볶이, 풀포(Pulpo, 문어)와 떡을 조합한 ‘풀떡풀떡’, 카존(Cazón, 작은 상어) 강정 등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맛을 더한 퓨전 요리로 미쉐린 1스타 셰프의 존재감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