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일본 아마존 SF 호러 판타지 분야 1위에 등극하며 공포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수입/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 원작: 세스지 | 감독: 시라이시 코지 | 출연: 칸노 미호, 아카소 에이지]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특정 장소와 관련된 수십 개의 충격적인 영상물 제보로 시작된 일본 역대급 미제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 1차 포스터는 원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소설 표지를 활용, 스산함이 느껴지는 산과 저수지의 배경이 제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고※ 특정 지역에서 반복되는 이상 현상으로부터 방문자 보호를 위해 제작됐음을 알립니다”라는 수상한 문구는 어떤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차 예고편에서는 오컬트 잡지 편집자의 실종과 남겨진 조사 자료에 대한 이야기로 본격적인 공포의 서막을 알린다. 실종된 7세 여아, 중학교 수련회 집단 히스테리, 의문의 여고생 죽음 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와 라쉬반(대표이사 백경수)이 KPGA 투어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KPGA 이준우 사무처장, 라쉬반 박추원 본부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쉬반은 KPGA 공식 속옷으로 선정되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라쉬반의 속옷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쉬반 박추원 본부장은 “라쉬반이 KPGA의 공식 속옷으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에게 경기 중에는 물론 일상에서까지 최고의 퍼포먼스와 편안함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PGA 이준우 사무처장은 ”KPGA와 KPGA 투어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라쉬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라쉬반과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쉬반은 20여년간 남성 언더웨어만을 연구해 온 브랜드로 14건의 특허를 보유함과 동시에 누적 매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은 최근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마실 갤러리에서 주민 창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실 갤러리는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해 분기별로 운영되는 생활 속 시민 전시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작가 송은엽·정선화 씨가 참여해 다채롭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송은엽 작가는 조화공예 작품전을 전시했으며, 미니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푸르름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송은엽 작가는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좋아하는데, 제 작품이 복지센터에 전시돼 주민들과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선화 작가는 ‘진 업사이클링’ 작품전을 통해 낡은 청바지를 가방, 바구니, 서랍함, 액자 등 개성 있는 작품으로 변화시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주민은 “청바지를 이렇게 다양하게 재해석할 수 있다니 놀랍고, 눈이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마실 갤러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주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 여해봉사회(회장 윤정연)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파스 2박스를 장천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장천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저소득 1인가구,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해봉사회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경 장천동장은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여해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후원받은 물품은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해봉사회는 지역 내에서 오랜 기간 자원봉사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 삼산동체육회는 지난달 30일 관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 28개소에 시원한 여름 간식과 쿨스카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산동체육회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아이스크림과 쿨스카프를 지원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삼산동체육회장과 회원, 삼산동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여름 간식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여름철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간식과 냉스카프를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근 삼산동체육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올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더위가 일찍부터 찾아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됐는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직능단체에서 동참해 신경 써주니 감사하다”며 “지속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청소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총 14개 강좌, 31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천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두 곳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총 8개 강좌에 22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교육 콘텐츠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스마트팜 체험(재배 원리 이해 및 수확 활동) ▲드론 축구 ▲언플러그드 코딩 및 레고 코딩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ChatGPT 활용 영상·노래 만들기) ▲K팝 댄스 ▲보드게임 활용 소통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남농업과학교육원 등 지역 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감수성 향상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체험형 강좌가 운영되며 총 6개 강좌에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는 ▲바이오 실험 A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해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의 3시간 특강으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생성형 AI는 문서 작성, 보고서 기획, 민원 응대,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 작성법과 실제 시 전략사업을 적용한 기획 보고서 작성 등 실전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AI 산업 전문가이자 『실무에서 바로 사용하는 챗GPT 보고서 작성법』, 『챗GPT-4 실전 가이드』 등의 저자로 알려진 김정곤 더플랜경영연구소 대표가 맡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활용법을 전달했다. 시는 2년 전, AI주권시대를 내다보고 노관규 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특강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 챗GPT경진대회 등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5순천세계유산축전 웹툰․애니메이션 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계유산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웹툰 39편, 애니메이션 9편 등 총 48편이 접수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개별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4편의 웹툰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반면, 애니메이션 부문은 심사 기준을 충족한 작품이 없어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웹툰 부문 최우수상은 김준성(대구광역시) 씨의 ‘세상에 온 소중한 유산’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선암사를 찾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유산이 일상에 전하는 따뜻한 정서적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전시현 씨의 ‘소원’, 장려상에는 신현세 씨의 ‘다시 만난 선암사’와 최영재 씨의 ‘선암소년’이 각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대한민국 지방도시들은 인구감소, 고령화, 도시 경쟁력 저하 같은 구조적 위기를 안고 있다. 이러한 시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순천시는 오래전부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지향해왔다. 순천은 자연이 만들어 낸 순천만습지에 인간의 힘으로 만든 정원을 더해 도시의 생태 경쟁력을 높이는가 하면, 사람과 기업 모두 머물고 싶은 도심 속 정주환경을 만듦으로써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항할 지방도시 대전환을 시작하고 있다. ◇ 전봇대 철거로 생태·경제 모두 살린 순천의 기적 2008년,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다. 매년 순천만을 찾는 흑두루미와 철새들이 전깃줄에 걸려 다치거나 폐사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순천만습지 주변 농경지 일대의 전봇대와 전선을 대대적으로 철거하는 생태 정책을 시행한 것이다. 시는 282개의 전봇대와 12,000m에 달하는 전선을 철거하고, 흑두루미와 철새들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는 국내외에서 ‘철새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대문구가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원 및 녹지 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푸른도시과 소속 현업 근로자 150여 명에게 ‘보냉조끼’를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관내 자연 녹지를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목 정비와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1일 서대문구 안산(鞍山) 잔디마당에서 이뤄진 전달 행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과 교육, 그리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및 ‘폭염 단계별 대응에 따른 작업 시간대’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가 설레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2일,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선우해’(송중기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 모녀가 서로의 진심을 마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3회에서는 딸 이효리(최윤지 분)를 위한 집을 짓기 위해 이지안(염정아 분)이 류정석(박해준 분)을 향한 구애 작전을 펼치며 유쾌한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안은 어린 시절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그리고 그때처럼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이효리에게 곁에 있어 달라고 눈물로 부탁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지안은 ‘효리네 집’ 짓기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류정석에게 함께 하자고 했지만 그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철벽을 치고 거절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밀당’을 벌이는 사이, 이지안의 절친 김선영(김선영 분)이 이효리의 연락에 청해로 돌아왔다. 이모(김선영)가 엄마를 데리고 서울로 돌아가길 바랐던 이효리의 뜻이 무색하게 이지안은 청해에 집까지 새로 지어 살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김선영은 이지안의 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견고한 애정을 확인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측은 12일,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더욱 견고해진 애정을 확인한 둘만의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여운을 배가한다. 지난 방송에서 박석철과 강미영은 버거운 현실을 벗어나 둘만의 즉흥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오로지 서로를 눈에 담으며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커진 마음을 고백했다. 여기에 로맨틱한 밤하늘 아래 애틋해진 마음으로 나눈 입맞춤이 심박수를 더욱 높이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과거부터 이어져 온 로맨스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이동욱과 이성경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달콤했던 즉흥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은 심박수를 더욱 높인다. 먼저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두 배우의 청량하고 달달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팍팍한 현실에 지친 속내를 털어놓기도 쉽지 않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9월 13일(토) 첫 방송을 앞둔 JTBC ‘백번의 추억’이 100번 버스에 찬란한 꿈을 싣고 달리는 안내양 김다미와 신예은의 1차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12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빵모자(베레모)와 유니폼, 그리고 ‘오라이’란 힘찬 외침으로 추억 속에 남아있는 버스 안내양 언니들에게도 청춘의 꿈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각각 대학 진학과 미스코리아란 꿈을 품고 “걸즈 비 앰비셔스! (소녀여 야망을 가져라!)”를 외쳤던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가 그 주인공이다. 잠든 세상이 아직 깨어나기 전, 누군가의 출근과 등교를 책임지기 위해 더 이른 시각 출근을 준비하는 청아운수 안내양들. 새벽 4시 기숙사에 불이 켜지고, 단체 국민 체조와 출근부 체크, 그리고 “빨리빨리 준비해!”라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아이쇼핑’ 염정아가 마지막까지 잔혹한 게임을 이어갔다. 지난 11일(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7회에서는 김세희(염정아 분)의 끝없는 악행에 격분한 김아현(원진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앞서 석수(오승준 분)가 사망한 가운데, 정현(김진영 분)은 아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아지트에 불을 질렀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던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우태식(최영준 분)이 기적처럼 등장해 아이들을 구해내며 반전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태식의 도움으로 간신히 화염 속에서 빠져나왔지만, 정현은 세희의 딸이자 또 다른 아현(김지안 분)을 끝내 뒤쫓지 못했다. 석수의 장례식장에서 슬픔에 잠긴 아현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고, 아이들과 태식 역시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아현은 복수를 향한 의지를 다잡았다. 한편, 세희는 아이들을 놓친 정현에게 분노하며 쓸모가 없어진 아현을 죽이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