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독서와 마라톤 결합한 ‘제6회 독서마라톤 대회’ 운영 안양시가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6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안양시도서관이 주관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온라인 독서 캠페인이다. 책의 페이지 수를 거리로 환산해 참가자들이 목표한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코스는 ▲안양천(3km) 1,500쪽 ▲평촌중앙공원(5km) 2,500쪽 ▲안양1번가(10km) 5,000쪽 ▲안양예술공원(21km) 10,500쪽 ▲관악산(42.195km) 21,098쪽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3월 4일부터 안양시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안양시 도서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 인증서와 함께 도서 대출 권수 확대(기존 5권에서 10권), 도서 연체 면제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심사를 통해 우수완주자 개인 28명과 단체 10팀을 선정해 안양시장 표창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
관악수목원, 58년 만에 전면 개방…안양시-서울대 협력 결실 안양시와 서울대가 협력해 58년 동안 비공개로 운영되던 관악수목원을 전면 개방한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20일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목원 내 안양시 소재 구역 617만㎡ 중 90만㎡를 국유재산 무상양여 절차를 거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연구와 교육을 위한 일부 공간(5만㎡)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양시는 교육부와 기획재정부의 무상양여 승인이 나는 즉시 개방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르면 올봄 시민들이 수목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목원의 명칭도 변경된다. 탐방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안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바꿀 예정이다. 서울대는 올해 말까지 내부 규정을 개정해 새로운 명칭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개방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2018년부터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2022년 교류협력협약(MOU) 체결 이후 지난해까지
안양시 비산도서관, 시민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 비산도서관이 시민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드는 창작 프로그램 ‘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3월부터 연중 진행된다. 그림책 창작과정은 그림책 일러스트 기초 및 실습, 글쓰기 워크숍,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편집 프로그램 실습 등 출간을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직장인과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및 주말 강좌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이 창작한 작품은 그림책 출판협회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양장본으로 제작된다. 대상 2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3명 등 총 10명에게 안양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수상 작품은 비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최순애 동안구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안양시장, 여섯째 자녀 출생 가정 방문…출산 장려 정책 확대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여섯째 자녀가 태어난 가정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저출생 시대에 다둥이 가정을 지원하고 출산 장려 정책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최 시장은 만안구 안양9동의 다둥이 가정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여섯째 아이는 지난해 말 태어나 오는 4월 백일을 맞이한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출산지원금을 기존의 2배로 인상해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400만 원, 셋째아 이상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가정도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됐다. 최 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다둥이 가정은 큰 의미가 있으며 축복할 일”이라며 “다자녀 가족의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모는 “여섯 자녀를 키우는 데 어려움도 있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큰 행복을 느낀다”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지역 기업도 함께해 나눔을 실천했다. ㈜디라직은 가정에 매월 30만 원씩 3년간 총 1,080만 원을 지원하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안양시 거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희망장학생’과 성적 우수자를 위한 ‘성취장학생’으로 나뉜다. 총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70만 원과 100만 원, 대학생은 생활비 지원 200만 원과 등록금 지원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24일 18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클래식 콘서트 개최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왕태환)이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예술적 유대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26일 오후 도서관 1층 계단식 열람 공간에서는 ‘도서관 로비 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새로운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단순한 감상형 공연을 넘어 체험형 공연도 포함된다. 이용자들은 공연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 체험형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왕태환 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 장서 53만 권 점검 지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성남, 구리·남양주 지역 초·중등학교 23곳의 도서관 장서 점검을 지원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6주간 진행됐으며, 총 53만 4,958권의 도서를 점검했다. 장서 점검은 도서관에 소장된 실물 자료와 전산 시스템에 등록된 도서를 대조해 분실 및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필수 업무다. 하지만 사서 교사 1인이 대부분의 업무를 맡고 있어 상당한 부담이 따랐다. 이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학교별 1~4명씩 총 46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아울러 장서점검 기기도 필요한 수량만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한 초등학교 사서는 “책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 학생들이 찾기 어려웠는데, 장서 점검을 통해 청구기호 순으로 정리돼 도서관 운영이 훨씬 원활해졌다”고 말했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은 “학교 도서관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업무 중 하나가 장서 점검인데, 교육도서관 차원에서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지원하니 현장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장서 점검 인력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 여름방학에도
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대학교, 지역문화 발전 위한 협약 체결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과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17일 안양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기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우규 재단 대표이사, 장광수 총장, 오세춘 재단 경영본부장, 양재수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 및 포럼 운영, 지역민 대상 강의 기획,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과 산업,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우규 대표이사는 "안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특별시 안양의 지역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가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폐교를 창의적 배움터로 재탄생… 홍익대와 협력 전시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도심 내 폐교를 창의적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교육청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해 진행한 ‘서울, 배움으로 연결하다’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홍익대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학생들이 폐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학습과 교육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구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폐교가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전시에서는 총 26편의 우수작이 공개된다. 기록 책자(아카이브)와 시각 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설계도와 모형, 포스터 및 영상 자료가 포함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첫날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작품 설명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내 폐교가 단순한 방치 공간이 아닌, 창의
책과 친구되는 하루, 안양시 큰샘어린이도서관 ‘도서관 견학’ 운영 안양시 큰샘어린이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큰샘어린이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방법 안내 ▲라이브스케치월과 나만의 동화 만들기 체험 ▲시설 견학 ▲독서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유아들이 단순한 도서관 방문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운영 기간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한 회당 인솔자를 포함해 최대 15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희망 방문일의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큰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관한 큰샘어린이도서관은 만안구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1,782㎡ 규모의 공간에 16,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 본격 시동…‘안건조정회의’ 첫 개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여야정 협치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첫 단추를 꿰었다. 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의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협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각각 제출한 정책의제를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 가능성 ▲재정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김동규 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차 조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에서 조율된 정책의제는 여야정 협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며,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중 개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 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여야정 협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유보통합’ 위한 보육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4일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군 보육업무 기초자료 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질적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조직 구조, 정원, 자치법규, 업무 분장 등을 기반으로 보육업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석 기법을 익혔다. 이어 시군별 실무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육담당자로 구성된 실무단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이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실무단은 조사·분석, 자문, 협력,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유보통합 체계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 상황에 맞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연수 성과 나눔…미래교육 혁신 밑그림 그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교원 디지털 연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 첫날에는 교육지원청과 연수원별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와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운영성과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연수의 표준안과 교재 활용,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연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 성과 관리 ▲AI·디지털 기반 연수 모니터링 강화 ▲2026년 연수 설계 및 예산 활용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 김태석 교육역량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디지털 연수 모델을 함께 설계한 협력의 장이었다”며 “교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워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임태희 교육감,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할 때 아이들 미래 바뀐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14일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 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특강 ▲유튜버 궤도(김재혁)의 명사 특강이 있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 방식, 교수학습 혁신,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 경기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도교육청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개혁 등 변화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한뜻일 때 가능하다”며, 함께 방향을 맞춰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도내에서 총 5회 운영되며, 마지막 제5회는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습주도성
서울·인천교육청, 농촌유학 손잡고 수도권 협력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0월 15일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전남, 전북, 강원, 제주에 이어 인천과 협력에 나선 것은 다섯 번째이며,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학생들도 인천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교육청은 15개 농촌유학학교를 운영 중이며, 총 39명의 가족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섬 지역의 생태적 특색을 살린 교육·생활 경험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소규모 농촌학교와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상반기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했으며, 89.9%는 타 학생에게 추천 의향을 밝혔다. 인천과의 협력은 이러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교과서를 넘어 자연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