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4년 10대 뉴스 발표 안양시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시정의 중요한 성과를 담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뉴스에는 교통, 환경, 사회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이 포함됐다. 1.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안양시는 올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회를 통과하며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안양시를 가로지르는 7.5km 구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등 다양한 교통 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2. FC안양 K리그1 승격 FC안양은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24년부터 K리그1에 진입하게 됐다. 11월 9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승점 63점을 기록, 첫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이는 안양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3.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안양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올해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주야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밤에는 주요 전철역을 연결한다. 4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행을 통해 4,1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4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로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3월 1일 자로 경기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새롭게 편성하며, 교육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를 통합적으로 재구조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1부교육감 산하에는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산하에는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두는 방식으로 실·국 간 역할을 재배치했다. 학교교육국은 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교육정책국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과정을 초등과 중등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인성교육 관련 사무를 이관받아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결성을 높였다. 지역교육국은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진로·직업교육의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디지털인재국은 온라인 학습 지원 확대를 목표로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운영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안양시 지방사무관 인사 단행, 역량 강화 기대 안양시는 최근 지방사무관 전보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각 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전보로는 기획경제실 기업경제과장에 김성대, 회계과장에 김혜영이 임명됐다. 복지문화국에서는 문화관광과장에 정금주, 아동과장에 이난영이 발령됐다. 또한 도로교통국에서는 스마트도시정보과장에 김옥분, 대중교통과장에 장인신이 자리했다. 지방사무관 승진도 이뤄졌다. 만안구 안양6동장에 서향석, 안양9동장에 최미선이 승진 임명됐다. 동안구 관양동장에는 정현숙, 호계2동장에는 김영배가 임명됐다. 이외에도 직무대리 인사로 만안구 안양3동장에 김봉자, 동안구 비산2동장에 이연숙 등이 임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주소년원, 출원생 9명에 장학금 전달하며 사회정착 응원 청주소년원(원장 황남례, 청주미평여자학교)이 보호소년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2일, 청주소년원은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과 교육활동 및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받았다. 이 기부금은 보호소년의 생활 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에 사용됐다. 특히 12월 27일에는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한 출원생 9명을 선정해 총 2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출원생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황남례 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모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새로운 출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소년원,장학금,출원생,사회정착,보호소년,교육활동,(사)한국나눔연맹,기부금,자립,사회복귀
안양시, 2025년 1월 1일자 주요 인사 단행 안양시는 2025년 1월 1일 자로 지방서기관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이주빈 안전행정국장과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이다. 전보 인사로는 황인섭 동안구청장, 신윤숙 기획경제실장, 이정순 복지문화국장, 남궁규미 평생학습원장, 윤숙희 상하수도사업소장, 홍재언 의회사무국장, 유한호 만안구청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성형외과와 치과 수술 재료를 제조·판매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기기 벤처기업 (주)지셈솔루션이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주)지셈솔루션은 연구소장이자 스타필의원의 대표원장인 김도훈 소장과 함께, 중국 위해(威海) 지역에 현지 법인과 합자 형태로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 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2025년 상반기 진료를 목표로 성형수술과 피부 시술 상담 및 진료는 모두 김도훈 소장이 직접 총괄 주도할 예정이다. (주)지셈솔루션 김도훈 소장의 전문성과 한중 의료 협력의 결합 김도훈 소장은 국내 성형외과 및 피부과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 및 시술을 제공하여 미용분야에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의료 컨퍼런스와 세미나에 참여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도훈 소장은 지셈솔루션의 기업부설 연구소 팀원들과 성형외과 수술 재료와 의료기기를 개발하며, 이를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안양시,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안양시가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보사환경위원, 평생학습원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학습 정책 방향과 구체적 전략이 제시됐다. 비전은 ‘배움으로 성장하는 안양시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안양시 평생학습’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기존 19개 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10개의 신규사업, 4개의 강화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의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을 포함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인당 35만 원으로 확대하고, 만안·동안 평생학습센터의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교육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안을 밝혔다.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시민교육과 리터러시 교육도 포함되어 있어 보편적 학습권 보장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기업 및 관내 5개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온라인 포털 운영 강화와 10분 생활권 학습 공간 확보를 통해 학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경기도교육청, 신규교사 위한 단기학습 자료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단기학습 교육자료 20편을 보급했다. 이 자료는 교수학습, 생활교육, 진로진학 등 8개 영역에 걸쳐 제작돼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새학기 준비 지침서 ▲태블릿 수업 활용법 ▲학급경영 필승 공식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예산 사용법 ▲학부모 상담 노하우 등 실질적인 주제를 다뤘다. 자료는 단기학습(마이크로러닝) 형태로 제공돼 짧은 시간 내 학습이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자료를 유튜브 채널 ‘GO3’에 공개해 모든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교사는 물론 경력이 있는 교사들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단기학습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신규교사가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효과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내년도 체납자 실태조사원 및 징수반 모집 안양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내년도 체납자 실태조사원과 체납액 징수반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체납자의 현황을 조사하고 납부를 독려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 복지 연계를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체납액 징수반은 전화 상담과 문자 전송 등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알리고 납부를 유도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이며, 접수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안양시민으로, 시청 홈페이지 또는 징수과 사무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와 함께 복지 연계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납액 징수로 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안양시는 실태조사반 운영을 통해 약 17억6,600만 원을 징수하며 1억9,6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의 미래, AI와 디지털로 열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조선일보 주최로 열린 ‘2025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했으며, 대학, 기업, 학생이 함께 미래 대응 역량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비전을 ‘변화를 넘어 변혁으로’ 정의하며 “학생들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준비하는 것이 경기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열쇠라고 설명했다. “AI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 중이다. 경기교육청은 내년부터 미래교육 체계로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경기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계획도 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4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참여한 ‘브릿지온 앙상블’의 공연과 ‘브릿지온 아르떼’의 전시를 통해 직원들이 장애를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브릿지온 앙상블’의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공사는 전 직원이 장애·장애인 인식개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해가 되지 않는 포용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 열기를 높이고자 ‘12만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핵융합 핵심기술 및 첨단인프라 구축(가칭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향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서명은 웹 기반 서명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읍면동 주민 서명 등 오프라인 참여를 병행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1월 11일까지이며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집중 서명 주간으로 운영하고 대상은 19세 이상 나주 시민, 관내 52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등 12만 나주 전 시민이다. 시는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등 홍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지난 24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한 걸음씩, 함께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제8회 장애인과 함께 호수공원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협의체 장애인분과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건강, 문화 분과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 체험,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시설, 기관, 단체의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호수공원 걷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천연염색, 전래놀이, 뷰티 메이크업, 풍선아트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함께 걷는 발걸음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나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협력해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지역사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품 감축과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빛가람종합병원장례식장 오승환 대표, 애향장례식장 김성현 대표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품 다량 사용 업종인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시범 도입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는 행정적, 제도적 지원과 예산, 홍보 등을 총괄하며 참여 장례식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빈소 내 다회용기 사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례식장은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식사하는 만큼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업종”이라며 “이번 협약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문학인 오유권의 삶과 문학세계를 통해 나주의 정체성과 문학적 뿌리를 되새긴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 나주시립도서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 일대에서 ‘소설가 오유권과 나주의 정체성’을 주제로 포럼, 전시, 문학 투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소설가 오유권(1928~1999)의 문학세계를 학술적,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지역 문학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권은 영산포를 중심으로 한 농촌과 민중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가로 한국 근현대 문학사에서 ‘농민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는 영산포의 정서를 배경으로 그의 문학세계를 돌아보며 ‘나주의 문학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포럼으로 시작한다. 문순태 소설가의 기조 발제를 비롯해 이봉범 성균관대 교수, 최은영 고려대 교수가 참여해 오유권 문학의 특징과 현대적 의미를 짚는다. 이후 오후 4시 30분에는 작가의 생애가 깃든 영산포 일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