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애니메이션박물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람객이 산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이상한 산타 마술쇼’가 펼쳐진다.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유쾌한 연출과 관객 참여형 구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28일 주말까지 이어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산타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상한 산타와 한 컷’ ▲이상한 산타의 ‘선물 보따리’ 이벤트가 운영되며, 선물은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어 크리스마스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로 진행된 ‘말해 뭐해’ 사연 이벤트에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크리스마스 당일 현장에서 선물이 전달되며, 관람객과 함께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물관 단지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갤러리툰 대형 트리 포토존을 비롯해, 즉석 사진 촬영 공간과 말띠 해를 맞아 소원을 적어 달 수 있는 소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역 어린이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올바른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관내 3개 공연장을 순회하며 선보인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총 8개 작품, 22회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매 회차 전석 매진되며,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 총 6,000여 명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공연은 모두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교육적 내용을 담은 동화 원작 어린이 뮤지컬, 환경 보호 의미를 전달하는 창작 그림자 음악극,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높은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작품에 대한 만족도와 공연 완성도에서 ‘만족’ 이상이 98%, 재방문 의향은 99%로 나타났다. 관람객 요청 프로그램으로는 ‘명작 동화 기반 뮤지컬’, ‘어린이 클래식 공연’, ‘체험·문화 강좌 증설’ 등이 꼽혔다. 재단은 공연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시간을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한 세 번째 생애구술 기록집 ‘전북의 맥, 전북 사람Ⅲ’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2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2025년 빛나는도서관 사업 출판기념회’를 열고, 전통과 생활문화, 공동체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생애 이야기를 도민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사업 참여 어르신과 가족, 집필진, 시군 문화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과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생애구술사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리인 만큼, 행사장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빛나는도서관’ 사업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구술로 기록해 책으로 남기는 생애사 기록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을 지역의 문화 자산으로 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23일 주곡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아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 꿈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의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기 존중과 꿈의 의미를 배워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소개하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꿈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는 말을 인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돌아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과 노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 시장은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질 때 삶의 태도가 달라진다”며 “마음속 꿈과 계속 대화하고 가꾸는 과정에서 정약용 선생처럼 꾸준히 기록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결국 꿈을 이루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지 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팽성생활사박물관이 2025년 12월 12일 기준 한 해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며 개관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700여 명 수준이었던 관람객 수가 올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안정된 운영 체계 구축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지속적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물관은 평택시의 시설 개선과 지원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시작된 평택문화원의 위탁운영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상주 학예 전담 인력 배치하고 연중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올해는 기획전 〈팽성은 들이다〉와 특별전 〈팽성오일장傳〉을 열어 팽성의 들과 오일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역 생활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조명했다. 또한 의상 체험, 민속놀이 체험, 도량형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을 이끌었다. 평일에는 평택시티투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기관 단체 방문을 적극 유도해 관람 수요를 넓혔다. 이 같은 주중·주말 복합 운영 전략이 관람객 증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개관 2년 차에 접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