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미래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지역 내 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한편, 정원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정원 디자인, 조성‧관리 등의 경험을 쌓아 취업‧창업에 필요한 현장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74개팀 370명이 지원했으며 대전, 세종, 남양주, 춘천, 남해‧진주 5개 권역을 대상으로 25개팀 125명이 최종선발 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6개월간 전문 정원작가의 지도를 받아 '치유정원'을 주제로 개성있고 특별한 정원 25개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멋진 아이디어와 역량이 발휘된 정원의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미래 정원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추진해 나가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의 자긍심과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국가보훈등록증의 금융거래 활용이 대폭 확대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3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김범석 우리은행 부행장 등 8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금융거래를 할 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가보훈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는 진위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의 문자와 사진 정보를 발급기관인 보훈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신속히 진위를 확인한다. 대면,비대면 실명확인이 필요한 국가보훈대상자가 금융기관 창구 혹은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국가보훈등록증을 제출하면, 제출된 신분증에 대한 정보를 금융결제원,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보훈부로 전송해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가 도입되면 신분증에 있는 이미지 특징점을 추출해 보훈부에서 보유한 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정부가 여름철 장마나 가뭄,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 어한기 등 물가 불안요인에 대비해 농수산물 비축과 출하조절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수급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제4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2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동 정세 불안,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밝히면서 '여름철 기상여건, 어한기(6~7월) 등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에서 작황이 부진한 마늘,양파의 경우 수급을 살피면서 필요 땐 비축을 추진하고 배추는 비축(1만 톤)과 출하조절물량(6850톤) 등을 활용해 수급을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닭고기는 추가입식 인센티브 190억 원 지원을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산물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앞으로 화재진압 등 재난대응 활동 중인 소방차의 연료가 소진되도 주유소로 이동하지 않고 재난현장에서 즉시 보충할 수 있다. 소방청은 지난 20일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출동차량에 대해 이동주유 즉, 재난현장 직접 주유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급박한 재난현장에서 연료 주입을 위해 현장을 이탈해야 하는 대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장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화재진압에 며칠이 걸리는 대형 산불 또는 대규모 화재현장의 경우 현장활동에 동원되는 소방차 등 긴급구조지원차량의 연료는 통상적으로 30시간마다 소진된다. 그러나 이동주유가 금지돼 있어 인근의 주유소를 찾아 연료를 보충하고 현장에 복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동주유란 위험물안전관리법 제6조에서 허가받은 이동탱크저장소로부터 다른 자동차의 연료탱크에 위험물을 직접 주입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산불 현장의 대부분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을 지원해 주는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올해 사업의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의 걱정 없는 여름,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 가구이면서 특정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이다.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7세 이하),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여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정예환 교수와 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형태를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자피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3일(현지시간 22일 16시) 게재됐다. 웨어러블 기기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신축성을 갖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 소자와 회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선주파수(RF) 회로는 고주파에서 동작하는 특성상 아주 조금만 늘어나거나 구부러지기만 해도 회로의 작동 주파수 대역이 변화해 통신이 끊기거나 전력 송,수신 효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한계가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교육부가 교원의 학교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 출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학교주변 시설관리, 미취학 아동 관리는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한편, '함께학교' 플랫폼 내에 학교 행정업무 경감 소통 채널도 별도로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3일 교원이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방안(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학교 내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도입, 학교 내 민원업무 처리 개선, 특별교부금 사업 등 재정 지원 사업 수 감축 등을 추진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행정업무로 인해 교원들이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학교 플랫폼, 부총리 차담회 등을 통해 교원, 행정직, 공무직 등 다양한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교원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범 도입한 'Magical 8 star'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의 참여 회원이 50만 명에 도달했다. 지난 9일 프로그램을 오픈한 지 약 2주 만이다. 스타벅스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멤버십 혜택 이용에 가장 익숙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를 7월 말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별 적립 개수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 스스로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한정 기간 운영되는 'Magical 8 star'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별 8개를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에 별 12개를 모으면 제공했던 무료 음료 쿠폰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를 즐기는 고객은 혜택을 누리기까지 그 기간이 1.5배나 빨라진 것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교육부는 늘봄학교, 교권 보호,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경감 등 초,중등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일문일답 형식으로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제로, 올해 1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약 2000곳에서 본격 시행되고 있다. 재학 중인 초등학교 내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면 희망하는 초등학생 1학년 누구나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운영 방식은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청,학교별 여건에 맞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1학기 시도교육청별 늘봄학교 운영 현황'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전국 초등학교 6175곳(2023년 기준) 가운데 3분의 1 수준인 2000곳의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보다 많은 2741곳에서 시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더해 충남, 전북, 경북에서 약 100곳의 학교가 추가 참여해 총 2838곳의 초등학교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정부가 폭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조치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단계별 조치사항을 권고했다. 이에 사업장에서는 체감온도 31도가 넘으면 폭염에 대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하는데, 폭염 단계별로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면서 옥외작업 단축 또는 중지를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이 시작된 동남아시아에서 폭염이 심화되는 등 최근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해는 더 무더울 가능성이 높아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무더위가 완전히 꺾이는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더욱 체계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안전,보건 전문기관, 관련 협회,단체 등이 협업해 폭염 취약업종,직종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고용부는 물,그늘(바람),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전북 군산 소재 파인파크 앳 군산 파3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기존 경기 방식과 다르게 선수와 선수 가족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포섬 경기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신페리오 방식으로 결과 산정을 진행했다. 총 66개 팀이 출전해 선수들은 ▲ 1~3학년부 32팀, ▲ 4~6학년부 34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32팀이 출전한 ▲ 1~3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박재원이 ‘KPGA 패밀리 챔피언’을 차지했다. 최저타 부문에서는 에이밍65의 서성원이 1위에 올랐다. 34팀이 참가한 ▲ 4~6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장세이가 ‘KPGA 패밀리 챔피언’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어 최저타 부문은 한국키즈골프의 강태건이 정상을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이어 ‘최저타상’, 더블보기를 가장 많이 한 팀에게 수여한 ‘해피더블상’, 최하위 팀에게 수여한 ‘분투상’, ‘행복한 가족상’, ‘화목한 가족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회 관전 포인트] · 2025 시즌 KPGA 투어 19번째 대회인 ‘2025 렉서스 마스터즈’ - 시즌 19번째 대회인 ‘2025 렉서스 마스터즈’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73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이다. 총 102명의 선수가 나선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2025 렉서스 마스터즈’ 주최사 렉서스코리아, KPGA 투어 및 한국골프 문화 발전 위해 노력 - ‘2025 렉서스 마스터즈’ 주최사인 렉서스코리아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다채로운 스타일과 차별화된 럭셔리함을 선보이고자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를 통해 렉서스와 한국프로골프가 동반 성장할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문화도시 위상 강화를 위해 대학과 협력한 스트릿 댄스 프로젝트 ‘프린지리그’를 개최한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나주정미소(나주시 과원길 5)에서 ‘2025 나주 프린지 페스티벌 프린지리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문화재단과 동신대학교 RISE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동신대학교 공연예술무용학과와 빛고을댄서스가 주관한다. ‘프린지리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트릿 댄스 체험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뚝딱이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케이팝 원데이 클래스’와 ‘스트릿 댄스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11월 2일에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 졸업생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대회가 열린다. 심사에는 Mnet ‘스트릿 맨파이터’ 팀 엠비셔스의 리더 5000,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팀 딥앤댑의 LOCKER ZEE,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역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새단장’ 기간에 맞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와 ‘생활폐기물 적정 배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나주역 인근 송월근린공원과 가로변 등 주요 지역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청결 문화 확산으로 깨끗한 나주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결한 도시 조성을 위해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고대 마한의 정신과 문화를 기리는 ‘자미산 천제‧고분제’가 지난 25일 전남 나주시 반남면 자미산 고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봉행됐다. 이번 행사는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천제(天祭)와 선조의 넋을 기리는 고분제(古墳祭)를 통해 마한 시대의 제례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례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지역 유림, 문화단체,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관 행렬, 헌작(獻酌)의식, 제례악 공연 등 전통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마한의 왕과 조상들에게 예를 올리며 하늘과 조상, 그리고 후손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마한왕관 문화행사와 연계해 진행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한왕관 만들기 체험과 마한의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미산 천제‧고분제는 단순한 제례가 아니라 우리 지역의 역사적 뿌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마한문화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