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도서관, ‘비주얼 씽킹 책 읽기’ 운영…시각적 사고로 독서의 즐거움 확대 안양시 호계도서관이 2025년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글과 그림을 활용한 시각적 사고법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비주얼 씽킹은 글과 이미지를 결합해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기법으로,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도서관 속 비주얼 씽킹(성인)’, ‘처음 접하는 비주얼 씽킹(어린이)’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비주얼 씽킹, 스토리로 말하라’의 저자인 최정은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돼 있어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기회를 갖는다. 또한, 수업에서 만든 독서 기록장은 호계도서관 로비에 전시돼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독서 기법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순애 동안구도서관장은 “비주얼 씽킹을 활용한 책 읽기는 도서 이해력 향상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무한 놀이 체험’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오는 17일부터 ‘아하! 무한 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가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경기도 내 어린이집(3~5세)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육원은 기존의 쉼 중심 공간이었던 ‘토닥토닥 쉼터’를 책과 놀이가 결합된 ‘신나는 책마루’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빅북과 이(e)북을 활용한 책 놀이 ▲전망대와 무지개계단을 이용한 신체 놀이 ▲퍼즐·블록 조작 놀이 등이 가능하다. 또한 2층 복도에는 ‘캠핑 공간’을 마련하고 캠핑 자동차를 설치했으며, ‘엉금엉금 정글’에는 사파리 탐험용 트럭을 배치해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체험관의 교재교구와 설비를 보강하고 새로운 교육자료를 추가해 놀이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체험관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구성됐다. ▲건축가 체험이 가능한 ‘거꾸로 마을’ ▲신체 활동과 모험을 경험하는 ‘엉금엉금 정글’ ▲창의적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엉뚱한 연구소’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체험교육원은 올해 ‘놀이 서포
송파구,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기관을 찾아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 ▲도박문제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동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파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약 4천여 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두 달간 3,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파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했으며,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 놀이터’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청년 대상 ‘사계절 지식밥상’ 운영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가 청년들을 위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사계절 지식밥상’을 운영한다. 올해 총 6회에 걸쳐 사계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 사계절 지식밥상은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의미하며, 친환경 제철 식재료 활용법,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층(19~39세)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소비 실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사계절 맞춤 요리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봄 시작하기 ▲여름 맞이하기 ▲가을 느끼기 ▲겨울 준비하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3월에는 참나물페스토피자, 세발나물 샐러드, 5월에는 봄나물 쭈꾸미샐러드 등을 만든다. 여름에는 참외껍질 무침, 가지토마토덮밥을, 가을에는 단호박 카레스프, 사과감말랭이 샐러드를 진행한다. 겨울에는 참표고 만두전골, 알배추겉절이를 배운다. 학교급식과 연계한 메뉴 개발 이번 교육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학교 영양교사들이 함께 개발한 저탄소 그린식단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
서울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정책 포럼’ 개최…미래교육 비전 논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13일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2025 학교예술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학생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및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예술교육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임윤희 장학관의 ‘2025 서울학교예술교육 현황 보고’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박행주 서울언남초 수석교사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국악교육 운영’ △이규승 서울문화재단 실장의 ‘학교 밖 예술자원의 교육적 연계 방안’ △송흠 경복고 교사의 ‘체험 중심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정책 제안을 위한 종합토론도 마련됐다. 정근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서울도성초 서형기 교장이 좌장을 맡고, 최준호 명예교수, 이규승 실장, 박행주 수석교사, 송흠 교사가 패널로 나선다. 패들렛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 참석자들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바탕으로 학
안양시 생활개선회, 캄보디아서 우물파기 등 해외봉사활동 진행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소속 안양시 생활개선회가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을 방문해 우물파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시락 및 생필품 전달, 미혼모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안양시 생활개선회 회원 1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씨엠립 폼 쓰으릉마을에서 우물파기 활동을 진행한 뒤, 인근 폼 쌀라 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 200명에게 도시락을, 고학년 학생들에게 신발과 의류를 전달했다. 또한, 준비해 온 신생아 의류를 미혼모촌에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안양시 생활개선회가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물품을 준비해 진행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생활개선회는 기존에도 안양시청 농업축산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농촌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재옥 안양시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물품을 받은 캄보디아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보람을 느꼈다. 시원하게 솟아나는 우물물을 보니 마음도 함께 따뜻해졌다”며 “앞
경기공유학교,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의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기획한 주제를 지역 자원과 연결해 학습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올해 3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수업은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진행되며,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나뉜다. 기초단계에서는 진로 탐색을 위한 미디어, 예술, 생태 등 다양한 주제 활동이 248개교에서 각각 35차시 이상 운영된다. 전문단계에서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을 키우거나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활동이 70개교에서 각각 55차시 이상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 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경기공유학교 누리집(https://gong-u.go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차 3월 19일, 2차 3월 26일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공유학교 누리집(https://gong-u.go
석촌호수 아뜰리에, 인디밴드 라이브 ‘밴드시그널’ 성황 송파구가 3월 한 달 동안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기획 공연 <밴드시그널>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디 록밴드 7팀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열린다. 예매가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석촌호수 서호변에 자리한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밴드시그널>은 참신한 청년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매년 인기를 끌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8일과 9일에는 ‘적란운’과 ‘베이루트 택시’가 강렬한 록 사운드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15일과 16일 ‘심아일랜드’와 ‘모스크바 서핑클럽’, 23일 ‘비공정’, 29일 ‘시너가렛’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30일에는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루터틀랜드’가 공연을 장식한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재 110석 규모의 객석이 모두 예약 마감됐지만, 취소표나 현장 판매 좌석을 노려볼 수도 있다. 공연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실시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관악주공아파트를 비롯한 관악성원, 은하수신성, 한양샛별1·6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치매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주민들이 인지기능 검사 등 전문적인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하고 원인별 치료법을 안내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동편마을1단지 치매안심마을과 인근 동편마을2~4단지에서 검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에 협조해준 부흥종합사회복지관과 각 아파트관리사무소에 감사드린다”며 “치매 관련 복지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국내 치매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43%)로 나타났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뇌 질환으로 인식이 변화하면서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조기검진의 장점은 원인별 적절한 치료로 치매 환자 중 5~10%가 호전될 수 있으며, 조기 치료 시 향후 8년 동안 약 7,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축구사랑 장학생들과 FC안양 홈 개막전 관람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지난 8일 ‘2025 안양 축구사랑 장학생’ 및 학부모 340여 명과 함께 FC안양 홈 개막전 경기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양 축구사랑 장학생’은 축구를 좋아하는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된 장학생이다. 2021년부터 GS파워주식회사가 후원하는 FC안양 시즌권을 기탁받아 장학생들에게 장학 티켓 형태로 제공해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경기장을 찾아 단체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기념하는 홈 개막전에서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은 FC안양의 유니폼과 머리띠를 맞춰 착용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고, 스포츠를 통한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었다. 최대호 이사장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매년 티켓을 기탁해 주시는 GS파워주식회사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즌을 맞아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장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기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 본격 시동…‘안건조정회의’ 첫 개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여야정 협치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첫 단추를 꿰었다. 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의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협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각각 제출한 정책의제를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 가능성 ▲재정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김동규 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차 조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에서 조율된 정책의제는 여야정 협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며,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중 개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 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여야정 협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유보통합’ 위한 보육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4일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군 보육업무 기초자료 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질적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조직 구조, 정원, 자치법규, 업무 분장 등을 기반으로 보육업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석 기법을 익혔다. 이어 시군별 실무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육담당자로 구성된 실무단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이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실무단은 조사·분석, 자문, 협력,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유보통합 체계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 상황에 맞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연수 성과 나눔…미래교육 혁신 밑그림 그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교원 디지털 연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 첫날에는 교육지원청과 연수원별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와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운영성과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연수의 표준안과 교재 활용,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연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 성과 관리 ▲AI·디지털 기반 연수 모니터링 강화 ▲2026년 연수 설계 및 예산 활용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 김태석 교육역량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디지털 연수 모델을 함께 설계한 협력의 장이었다”며 “교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워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임태희 교육감,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할 때 아이들 미래 바뀐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14일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 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특강 ▲유튜버 궤도(김재혁)의 명사 특강이 있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 방식, 교수학습 혁신,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 경기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도교육청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개혁 등 변화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한뜻일 때 가능하다”며, 함께 방향을 맞춰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도내에서 총 5회 운영되며, 마지막 제5회는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습주도성
서울·인천교육청, 농촌유학 손잡고 수도권 협력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0월 15일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전남, 전북, 강원, 제주에 이어 인천과 협력에 나선 것은 다섯 번째이며,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학생들도 인천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교육청은 15개 농촌유학학교를 운영 중이며, 총 39명의 가족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섬 지역의 생태적 특색을 살린 교육·생활 경험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소규모 농촌학교와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상반기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했으며, 89.9%는 타 학생에게 추천 의향을 밝혔다. 인천과의 협력은 이러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교과서를 넘어 자연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