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 안양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훼손된 생태계를 보전하고 복원하기 위해 생태계보전부담금의 절반을 반환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10월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 골안공원의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신청했다. 그 결과, 총 133개 신청 사업 중 안양시를 포함한 32개 지자체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내년도에 골안공원에 인공습지, 자연계류, 생태교육공간, 초화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즐기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안공원은 지난 1995년 조성됐으나 시설 노후와 생태계교란종 분포 문제를 안고 있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농구 축제’ 성황리 개최 예정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가족과 함께 W-Festival 농구 축제’가 오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50가족이 참여하며, 하루 만에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농구를 즐기며 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인성을 기르는 체육활동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하는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며,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채우기 위해 체육단체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보는 농구’에서 ‘하는 농구’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농구 저변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가족 대항 농구형 게임,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은퇴 농구선수를 강사로 초청해 6년간 초등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농구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농구에 대한 흥미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동권 경기도교육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 학생 영상 공모전’ 시상식 열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센터장 선계훈)가 19일 ‘경기도 학생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도 초·중·고 학생 192명이 참여해 총 190점을 출품했다.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초등과 중등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 2작품, 우수 4작품, 장려 6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학생 영상 공모전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105점이 출품된 데 이어 올해는 190점으로 출품작이 크게 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심사는 적합성, 독창성, 기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교육감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선계훈 센터장은 “2025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좌와 공모전을 확대하겠다”며 창의력 강화 교육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센터는 학생 영상 공모전 외에도 학생 온라인 강좌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과학 호기심 키우는 ‘수리수리 과학마술콘서트’ 성료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수리수리 과학마술콘서트’를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7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수리수리 과학마술콘서트’는 유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누이 원리를 활용한 체험, 그림자 놀이, 공기 대폭발, 착시효과, 레이저 공연 등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공연과 마술을 접목한 이 행사는 아이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평소 체험교육원이 원거리에 있어 방문이 어려운 유아들이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유아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행사’로 유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큰 호평을 받았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ESG 장학생 시상 및 작품 상영회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7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2024 ESG 행복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작품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 경영 가치를 알리고 이를 홍보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GS파워주식회사의 지정기부금을 재원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양시에서 운영되는 ESG 특화 장학사업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및 전공생 24명 등 총 73명이 ESG 행복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작품 상영회에서는 ESG 주제를 다룬 단편영화와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해솔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성결대학교, 대림대학교 장학생들의 단편영화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뛰어난 표현력과 성과가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열 GS파워 상무는 “ESG 가치를 실현하는 장학생들과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ESG 경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남환경교육 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정은옥)이 주관한 ‘2024 성남환경교육 한마당’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공동 주관해 시민과 청소년들이 환경 실천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체험부스,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동공유회, 환경교육 토론회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환경동아리 활동공유회에서는 성남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환경 보호 사례와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환경교육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함께 성장하기’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생태·환경 기관과 협력하며 환경교육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청소년기후환경연대, 생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분당판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행안부 우수 놀이시설 선정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가 2024년 행정안전부의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8만3,000여 개 시설 중 안전관리와 창의적 놀이공간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지난해 12월 조성돼 올해 2월 문을 열었다. 최대 12.5미터 높이의 복합 놀이대와 밧줄놀이, 미끄럼틀 등 7종의 놀이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에게 모험심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주변에는 인공폭포와 잔디광장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수리산도립공원과 캠핑장과의 인접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대호 시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가 우수 시설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APAP 작품관리 및 발전 방향 모색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의 작품 관리와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미술계, 언론계, 1차 자문회의는 11월 7일 열렸으며, 음경택 시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2차 회의는 13일에 개최됐으며, 안양예술공원 현장점검이 중심이었다. 이후 3차 회의는 21일 평촌지역을 대상으로 작품관리 현황 보고와 재정비 대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4차 자문회의는 12월 17일 진행됐다. 이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안양예술공원의 아콘치 스튜디오 작품 ‘나무 위에 선으로 된 집(2005년)’의 보존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안양시의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작품관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5년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2026년 ‘제8회 안양공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청년 지원 확대 안양시가 청년 간 소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4 안양 청년활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관양동 아크로타워에서 열렸으며, 청년정책 서포터즈, 청년동아리, 청년단체 등 약 8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청년정책서포터즈 우수 활동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된 워크숍은 올해 청년정책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지난 4월 구성돼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김영재 팀장은 서포터즈 활동 결과를 발표했고, 청년단체 위드무드의 전다애 대표는 범계역 광장에서 진행된 클래식 공연 활동을 소개했다. 황윤택 청년축제기획단 단장은 청년축제 운영 성과를, 이소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며 자리를 빛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정책은 시 전체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범죄예방 아웃리치 실시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모란역 일대에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1388청소년지원단,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중원지구,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 성남중원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이루어졌다.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딥페이크, 청소년 도박 등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성남시 약사회는 후원 물품으로 밴드를 제공했으며, 범죄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 피켓도 활용됐다. 임낙선 소장은 “이번 활동은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기관들의 첫 연합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범죄예방 아웃리치 실시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모란역 일대에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1388청소년지원단,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중원지구,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 성남중원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 본격 시동…‘안건조정회의’ 첫 개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여야정 협치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첫 단추를 꿰었다. 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의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협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각각 제출한 정책의제를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 가능성 ▲재정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김동규 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차 조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에서 조율된 정책의제는 여야정 협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며,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중 개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 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여야정 협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유보통합’ 위한 보육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4일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군 보육업무 기초자료 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질적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조직 구조, 정원, 자치법규, 업무 분장 등을 기반으로 보육업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석 기법을 익혔다. 이어 시군별 실무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육담당자로 구성된 실무단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이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실무단은 조사·분석, 자문, 협력,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유보통합 체계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 상황에 맞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연수 성과 나눔…미래교육 혁신 밑그림 그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교원 디지털 연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 첫날에는 교육지원청과 연수원별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와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운영성과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연수의 표준안과 교재 활용,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연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 성과 관리 ▲AI·디지털 기반 연수 모니터링 강화 ▲2026년 연수 설계 및 예산 활용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 김태석 교육역량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디지털 연수 모델을 함께 설계한 협력의 장이었다”며 “교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워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임태희 교육감,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할 때 아이들 미래 바뀐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14일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 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특강 ▲유튜버 궤도(김재혁)의 명사 특강이 있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 방식, 교수학습 혁신,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 경기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도교육청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개혁 등 변화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한뜻일 때 가능하다”며, 함께 방향을 맞춰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도내에서 총 5회 운영되며, 마지막 제5회는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습주도성
서울·인천교육청, 농촌유학 손잡고 수도권 협력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0월 15일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전남, 전북, 강원, 제주에 이어 인천과 협력에 나선 것은 다섯 번째이며,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학생들도 인천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교육청은 15개 농촌유학학교를 운영 중이며, 총 39명의 가족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섬 지역의 생태적 특색을 살린 교육·생활 경험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소규모 농촌학교와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상반기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했으며, 89.9%는 타 학생에게 추천 의향을 밝혔다. 인천과의 협력은 이러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교과서를 넘어 자연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