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천교육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클래식 콘서트 개최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왕태환)이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예술적 유대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26일 오후 도서관 1층 계단식 열람 공간에서는 ‘도서관 로비 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새로운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단순한 감상형 공연을 넘어 체험형 공연도 포함된다. 이용자들은 공연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 체험형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왕태환 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 장서 53만 권 점검 지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성남, 구리·남양주 지역 초·중등학교 23곳의 도서관 장서 점검을 지원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6주간 진행됐으며, 총 53만 4,958권의 도서를 점검했다. 장서 점검은 도서관에 소장된 실물 자료와 전산 시스템에 등록된 도서를 대조해 분실 및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필수 업무다. 하지만 사서 교사 1인이 대부분의 업무를 맡고 있어 상당한 부담이 따랐다. 이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학교별 1~4명씩 총 46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아울러 장서점검 기기도 필요한 수량만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한 초등학교 사서는 “책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 학생들이 찾기 어려웠는데, 장서 점검을 통해 청구기호 순으로 정리돼 도서관 운영이 훨씬 원활해졌다”고 말했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은 “학교 도서관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업무 중 하나가 장서 점검인데, 교육도서관 차원에서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지원하니 현장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장서 점검 인력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 여름방학에도
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대학교, 지역문화 발전 위한 협약 체결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과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17일 안양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기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우규 재단 대표이사, 장광수 총장, 오세춘 재단 경영본부장, 양재수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 및 포럼 운영, 지역민 대상 강의 기획,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과 산업,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우규 대표이사는 "안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특별시 안양의 지역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가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폐교를 창의적 배움터로 재탄생… 홍익대와 협력 전시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도심 내 폐교를 창의적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교육청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해 진행한 ‘서울, 배움으로 연결하다’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홍익대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학생들이 폐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학습과 교육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구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폐교가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전시에서는 총 26편의 우수작이 공개된다. 기록 책자(아카이브)와 시각 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설계도와 모형, 포스터 및 영상 자료가 포함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첫날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작품 설명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내 폐교가 단순한 방치 공간이 아닌, 창의
책과 친구되는 하루, 안양시 큰샘어린이도서관 ‘도서관 견학’ 운영 안양시 큰샘어린이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큰샘어린이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방법 안내 ▲라이브스케치월과 나만의 동화 만들기 체험 ▲시설 견학 ▲독서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유아들이 단순한 도서관 방문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운영 기간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한 회당 인솔자를 포함해 최대 15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희망 방문일의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큰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관한 큰샘어린이도서관은 만안구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1,782㎡ 규모의 공간에 16,
안양시, 무료 자전거 교육 개강…자전거도로 정비도 추진 안양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무료 자전거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자전거도로 정비에도 나선다. 자전거 상설교육은 오는 3월 4일부터 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성인반과 시니어반으로 나뉜다. 교육은 자전거 안전법규와 운행 방법 등 기초 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단체 라이딩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19세 이상 안양시민이며, 각 기수별 교육 시작 전주 수요일까지 잔여석이 있을 경우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65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반도 시범 운영된다. 교육은 안양시청과 동안구 학운공원 내 자전거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안양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림로와 수리산로 등 총 0.96㎞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며, 사업비로 2억8500만 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안양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자전
임태희 교육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학교체육 활성화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선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부천 오정초, 내동중, 포천 동남고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이번 만남에서 임 교육감과 유 당선인은 학교체육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건강한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학생 선수들에 대한 공교육 지원과 모든 학생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양주 지역에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 학교는 기존 체육고등학교와 달리 스포츠외교,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포함해 미래 체육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승민 당선인은 경기
성남시 정자청소년수련관, 민주당 행사 대관 취소 논란 성남시 정자청소년수련관이 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회의 공연장 대관을 행사 6일 전에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승인된 대관이 정치적 외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서은경·조정식·최종성 의원을 비롯한 분당을 지역위원회는 2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수련관의 대관 취소를 규탄했다. 2월 13일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양경석 대표를 직접 방문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요청했지만, 재단 측은 대관 불허 결정을 유지했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당원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 행사’로 성남시 공공시설 대관 규정에 맞춰 진행됐다. 1월 24일 대관을 신청한 뒤 수련관 측의 안내에 따라 공연자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절차를 모두 마쳤지만, 행사 6일 전인 2월 10일 갑작스럽게 대관이 취소됐다. 수련관 측은 ‘대관 승인 전 홍보 진행’, ‘영리 목적 유권 해석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으나, 민주당은 “기존 규정과 맞지 않는 해석”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번 취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외부 민원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정당 행사를 공공시설에서 개최할
서울 학생 381명,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여… 누적 2,232명 돌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운영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2025학년도 1학기 신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381명의 서울 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21년부터 시작된 농촌유학 누적 참여 학생 수는 2,232명을 넘어섰다. 올해 1학기 농촌유학에는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촌학교에 서울 학생 381명이 참여하며, 이 중 신규 참여 학생은 150명, 기존 참여 학생 중 연장한 경우는 2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이 신규 87명, 연장 79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지원자를 기록했으며, 전남은 신규 42명, 연장 101명으로 연장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북에서는 신규 21명, 연장 51명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은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6개월 혹은 1년 동안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학습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2월 중 해당 지역으로 주소 이전과 전학 절차를 마친 후 3월부터 새로운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안양시 석수도서관, 기관·학교 대상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 운영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2월부터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과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는 자료 구입이 어려운 기관과 단체에 도서를 장기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교과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는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과정과 관련된 도서 및 베스트셀러를 대여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대출 대상 도서는 석수도서관 제2종합자료실의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다. 대출 권수는 최대 300권, 대출 기간은 3개월이며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 독서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토론회 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는다. 발제는 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대표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영현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정비), 박영균 감정평가사(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이우진 대표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토론자로 나서 법률, 평가, 조세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성남시 및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중앙정부의 입법 개선 촉구와 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