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 회복 위한 ‘통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제안 북한 경제는 국제 제재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주민들은 식량과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가 경제는 무역 단절과 외화 유입 감소로 인해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 경제 악화와 해결 필요성 북한 경제가 장기적인 제재와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무역이 급감하고 외화 유입이 제한되면서 주민들은 식량과 생필품 부족을 겪고 있다. 특히 장기 국경봉쇄로 중앙집중식 배급 체계가 흔들리면서 비공식 시장인 ‘장마당’ 의존도가 높아졌지만, 이는 안정성이 낮고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북한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핵심 내용 북한의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통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가 제안됐다. 이 프로젝트는 △시장경제 활성화 △경제특구 개발 △인재 육성 △환경 재건을 주요 축으로 한다. 장마당을 공식 시장으로 전환하고 소규모 민간 경제 활동을 합법화해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민주평통, 통일인식 제고 위한 정책 방향 제시 통일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통일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경제 위기, 남북 경제통합 준비,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 강연을 통해 통일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전략이 강조됐다. 태영호 사무처장, 통일인식 변화 필요성 강조 첫날 특별강연에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통일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청년 세대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체제의 변화 가능성과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태 사무처장은 “민주평통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해정 센터장, 북한 경제 위기와 미래 전망 제시 현대경제연구원 이해정 통일경제센터장은 주제강연에서 북한 경제의 위기와 전망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북한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됐으며, 국경 봉쇄로 인해 무역 의존도가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AI 기반 경기교육 세계에 알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26일(현지시간) 하버드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의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레이머스 교수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내 학교를 방문한 후, 경기교육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하버드대 교수와 학생들에게 경기교육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직접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경기 공교육 플랫폼인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 체계를 소개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대입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과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했다. 임 교육감은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해 하버드대 강연 외에도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 및 교육감 면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보스턴 지
안양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력 강화 위한 모의훈련 실시 안양시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2025년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능력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 비상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관내 34개 민원실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각 민원실은 자체적으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대응력을 높이고,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폭언이나 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 방식으로 경찰관과 공무원이 협력해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신속한 출동 및 대응 절차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분석해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원실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청 출범 맞춰 조직 개편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미래교육청 출범과 조직 개편에 따른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교육청 부서장 및 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1일 남부청사에서 열렸으며, 도교육청 각 부서장과 국·과별 팀장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로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는 학교(교육 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로 구성된 공교육 체계를 밀착 지원하고, 학교 중심의 교육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사무 연계성을 높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확대와 본청의 불필요한 사업 정비를 통한 학교 지원 강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임 교육감은 “교육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만, 교육 분야는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매일 새로워지는 태도로 외부 변화를 받아들이고 혁신하는 것이 미래교육청의 기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이 학교를 위해 무엇을 도와야 할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배제, 대단히 유감"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안양시가 최초로 제안한 사업이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고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인근 지자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103만 시민의 뜻을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2012년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하고, 2014년 최종보고회를 거쳐 2016년 국토교통부에 용역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14년 동안 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에도 안양시의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기대를 걸어왔으나, 이번 발표에서 배제된 것은 충격이라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안양시 균형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금년에 수립될 국토교통부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철도로 인해 단절된 안양을 통합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
서울 둔촌초·위례초, 노후학교 재구조화 사업 첫 사례…3월 재개교 앞둬 (사진)위례초등학교 현장 사진 둔천초등학교 현장 사진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현석)은 2월 20일 교육부와 함께 서울둔촌초등학교(교장 안선영)와 서울위례초등학교(교장 박용구)의 재개교를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 두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한 제1호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지로, 오는 3월 1일 재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개축은 국내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현, 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과 맞물려 진행됐다.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를 개축해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확대 개편한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노후 학교 시설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둔촌초와 위례초는 각각 49학급(특수학급 포함) 규모로 조성되며, 둔촌초 1,489명, 위례초 1,456명 등 총 2,945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 관계자들과 수차례 점검회의 및 현장 협의를 진행하며, 수요자 중심의 공간 마련에 주력해 왔
서울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전 초등학교 배치 확대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이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 영등포50플러스센터(센터장 박철상)와 협력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를 2025년부터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내 66개 초등학교에 배치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는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는 지역사회 중장년층 봉사자다. 교육지원청은 이들을 배치하기 전 성범죄 및 아동학대 경력을 조회하며, 늘봄학교 이해, 아동 특성 및 위기 대처법,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을 포함한 사전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가치 동행 일자리(구 보람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약 3억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확대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대상 학교 선정, 활동가 배치 및 교육, 간담회 운영을 맡는다. 금천·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활동가 모집·선발, 배치, 활동비 지급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2024년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교 관리자 94%가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25년 사업 확대 조사에서는 96%가 지속 운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급 확대 의견 수렴회 개최…현장 목소리 반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지난달 21일 서울 특수교육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특수학급 확대 정책 의견 수렴회’를 열었다. 학부모 단체, 특수학교 교장회, 사립학교장회 임원, 교원단체, 특수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해 특수학급 확대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기본계획 추진 점검 및 개선 방향 △진학 수요 조사 절차 개선 △특정 특수교사 선호 현상 완화 방안 △특수교육 관련 인력 증원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부진과 특수유아의 유치원 진학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참석자들은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 5개년 계획에 사립학교 및 사립유치원의 특수학급 확대 방안을 적극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학 수요 조사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학부모 단체는 일부 지역에서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만 조사 대상으로 안내하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모든 학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1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특수학급 유무와 관계없이
서울시교육청,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진로지도 변화 조사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지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의대 정원 확대가 진학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조사 결과, 교사의 89.5%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여부가 학생들의 진로진학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의대 증원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나왔다. 학생들의 의대 진학 기회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특정 과학 과목 선택 쏠림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교사들은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학부모 상담 경험이 있는 교사들 중 83.5%는 학부모들이 재수 혹은 N수를 감수하면서까지 자녀의 의대 진학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또한, 의대 정원 확대가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의대 정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토론회 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는다. 발제는 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대표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영현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정비), 박영균 감정평가사(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이우진 대표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토론자로 나서 법률, 평가, 조세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성남시 및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중앙정부의 입법 개선 촉구와 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