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부터 청소년 동아리를 연중 상시 모집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북경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만 14세에서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음악, 댄스, 영상 제작, 토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동아리를 구성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승인이 이루어진다. 선정 기준은 △10인 이상의 동아리 구성 △연간 10회 이상의 정기적인 활동 △지도자 배치 등이며, 요건을 충족한 동아리에는 △전용 활동 공간 지원 △활동비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요리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스튜디오실, 상담실, 대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행복마을돌봄터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장애인 이동수단을 대폭 확충하여 전국 유일 법정기준 대비 150% 확보를 추진하고, 운영을 개선하여 대기시간을 31.3% 단축했다. 서울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 활성화까지 포함하여 폭넓게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 중이다. 시는 그동안 중증보행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인 특별교통수단을 법정대수 대비 150% 운영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증차하여 금년 말 목표달성을 앞두고 있다. 휠체어 탑승차량을 지속적 증차 하여 2025년도까지 854대로 확충 시, 법정 기준 대비 151%를 충족하게 된다.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함께 2023년 말부터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장애인이동 차량을 추가 확충하고, 배차 및 운영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는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제공하여 정보격차 해소와 일상생활의 편의성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보급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등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각장애인, 지체·뇌병변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등 장애유형별로 총 130종의 정보통신기기가 보급된다. 구체적으로는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기기 62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기기 23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기기 45종이포함된다. 신청자는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기기를 선택하여 6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최대 9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은 장애 정도와 경제적 여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일 두드림 공연장 일원에서 ‘인생을 다시 뜨겁게, 은빛향기로 청춘리셋’을 주제로 ‘2025 유성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실버페스티벌은 대전 유일의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 어르신 동아리 경연 대회 ▲복지 정보·건강 관리·문화 체험·먹거리 등 부스 운영 ▲추억의 거리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활기찬 시니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도 선보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 실버페스티벌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유성 봄꽃전시회’ 기간(4월 25일~5월 18일) 개최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 청년센터)이 주관하는 ‘2025년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된 경주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카페 이용 비용이 부담스러운 미취업 청년들에게 카페 이용 쿠폰(10만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포인트는 경주시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내 지정 카페 7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 청년에게는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며, 모집인원은 총 259명이다. 신청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또는 △경주시 관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중 경북도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정된 꿈이음 청춘카페로는 노동동 ‘케이크한입 시그니쳐카페’를 비롯해 △하임스 동천(동천동) △밋업커피하우스(성건동) △블레‧시계태엽 더 사로(이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진군 신전면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생일상이 차려졌다. 지난 2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신전면분회(회장 김제철)가 주관한 ‘팔순 생신잔치’가 신전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전통을 되살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올해 팔순을 맞은 어르신 7명이 주인공이었다.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은 각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회비로 뜻을 모았고, 신전면분회는 케이크, 수육, 과일, 꽃, 현수막 등을 마련해 훈훈한 합동 생일잔치를 완성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이 함께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다정한 기념촬영으로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은 잔치 내내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 어르신 100여 명도 함께하며 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철 신전면분회장은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행사가 다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매우 기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2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정양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상징하는 대표 기념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잔치는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매직벌륜쇼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오후 4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먹거리,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매직벌룬쇼, 마술쇼, 전통연희, 버블쇼 등 무대 공연 6회를 비롯해 RC카, AR체험 등 4차 산업 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마당, 20개 이상의 창의적인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했다. 특히 어린이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경찰 체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핸드 페인팅, 아동권리교육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북삼동행정복지센터와 북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30일부터 효가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가다 북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사업은 보건복지서비스에 취약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먼저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속·현장형 사업이다. 관내 경로당 9개소 및 대상자 자택을 매월 방문하여 치매검사,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 정보 안내 및 보건소·병원 연계, 복지상담을 통한 기초연금,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안내 및 신청 그리고 각종 시정소식 및 시책홍보 등 다양한 보건복지제도와 행정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건강 상담 결과에 따라 동해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동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진화 북삼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하여 북삼동 관내 건강 취약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동해시가 4월 30일부터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 부담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정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민경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경기 회복에 앞장설 것이다.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의 지도 앱을 통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착한가격업소에서 동해페이로 결제 시, 기존 10% 인센티브에 추가 5%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2,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0기 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이번 제10기 위원은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10명은 제9기 위원이 연임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강문희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기종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미화 화미리아심리상담센터장, 임예순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4명이다. 이날 김호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제10기 협의체를 이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자원 연계,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협력 복지 거버넌스 조직이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 발굴과 긴급복지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활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네트워크 운영, 복지자원 발굴 및 복지특화사업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 복지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5월 8일에는 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년 용산구 반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함께 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을 주제로 반장들의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 내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16개 동 소속 반장 300명이며, 이들은 반장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직무교육과 함께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용산 CCTV 통합관제센터, 치매안심센터, 한남빗물펌프장, 용산역사박물관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탐방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 이해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태원제2동의 한 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장이라는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며, “현장 탐방을 통해 용산구 행정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앞으로 동네 주민들을 도울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
“서울교육청, 학교자율시간 본격 추진…교사 주도 과목 개발 지원” (교과서 도서 -인공지능과 (학습자료 나를 알고 함께하는 성장) 미래사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7월부터 ‘학교자율시간’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와 교사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자율시간은 국가교육과정 이외에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학생 선택권을 넓히고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이미 서울시교육청 승인으로 운영 중인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짝 토론과 사회 참여’, ‘나를 알고 함께하는 성장’ 등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담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임휘 신도봉중 교사는 “과목 개발은 우리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며, 더 많은 교사들이 다양한 시도로 자율적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청은 오는 7월 12일부터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의 과목 개발 역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일 직원 격려 행사로 민선 8기 4년 차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행복지수 1위 도시’의 위상을 만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한 박일하 구청장은 “전봇대 뽑기, 도로 열선 설치 등 지난 3년간 1,093건에 달하는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실제 구는 최근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행복지수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야간보행 안전도 ▲교통수단(버스) 이용 만족도 ▲주거지역 보행환경 만족도 ▲사회적 지원망 유무 ▲교육기회 ▲취업기회 ▲동네 만족도(운동) 등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 밖에 12개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한 선도적인 정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먼저 어르신 정책 분야에서는 서울 최초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한방 의료, 대상포진 주사, 장기요양 매니저, 장수 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효도패키지 10종이 단연 돋보였다. 공적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민선 8기 4년 차 첫날인 7월 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소재)을 방문해 ‘자수장(刺繡匠)’ 보유자인 강동구민 김영이 장인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강동구민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오랜 기간 전통 기술의 계승에 힘써 온 장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자수장’은 다양한 색의 실을 바늘에 꿰어 천 위에 정교한 무늬를 수놓는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김영이 장인은 1970년 故한상수 보유자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뒤 55년간 장인 활동에 힘써왔으며, 지난 6월 9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 분야에서 보유자 인정은 1996년 이후 29년 만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수장 공방을 둘러보며 김 장인의 활동들을 직접 듣고, 국가무형유산의 의미와 그 계승의 가치를 되새겼다. 아울러, 전시작품을 감상한 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자수 시연에도 직접 참여하며 장인정신을 체험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여러 색실이 바늘을 따라 천 위에 섬세한 무늬를 그려가듯, 민선 8기의 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영해온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 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장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