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학생 건강관리 역량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 대상 비대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열렸다. 초·중·고 학부모 9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가정에서 자녀의 신체·정신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주제는 ▲비만 예방 ▲감염병 관리 ▲정신건강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참여해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했다. 첫 번째 강의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맡았다. 그는 ‘소아 비만의 원인과 예방’을 주제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히 체중 관리가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균형 잡힌 식생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 예방접종,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감염병 예방법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법을 안내했다. 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20개 읍·면·동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익산시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9,993톤이다. 이 중 △건조벼 7,541톤 △산물벼 634톤 △가루쌀벼 1,818톤이 포함된다. 또한 깨씨무늬병 등 병해 피해 벼는 별도 구분해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가루쌀(바로미2) 세 품종이며, 품종검정을 통해 매입대상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대금은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통계청이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매입 직후에는 40㎏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차액은 12월 말 정산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쌀 수급의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도모하는 한편, 매입 현장에서 농기계와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임태희 교육감 “역사는 지킬 것, 버릴 것, 새롭게 바꿀 것을 찾는 과정” 경기도교육청,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통해 역사교육 성과 공유 (사진)중국내 유적지 탐방 현장사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월 28일부터 5일간 진행한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1회차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00km 기억의 길에서 독립을 새기다’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학생 주도의 역사교육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탐방단은 하얼빈, 연길, 대련, 상하이, 난징 등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연길 감옥 옛터,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김구 피난처 등에서 독립운동의 현장을 체험하며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하얼빈 권역에서는 731부대 유적지에서 헌화식을 열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윤동주 생가와 15만원 탈취 기념비, 연길 감옥 옛터를 찾아 민족정신을 기렸다. 도교육청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견학이 아닌 학생 주도 역사탐구형 체험학습으로서, 민족적 자긍심과 평화의식을 키우는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태장고 정다윤 학생은 “역사
서울시교육청, 내년 예산 11조 4,773억 원 편성…‘교육격차 해소·AI 미래역량 강화’ 중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1조 4,77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10조 8,027억 원보다 6,746억 원(6.2%) 증가한 규모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재정 안정화기금 2,800억 원과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5,351억 원을 적극 활용해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예산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 △AI 기반 미래역량 강화 △학생·교원 마음건강 증진 △공교육 내실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5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향상과 교육취약 학생 지원에 총 323억 원을 투입한다. 기초학력 보장 체계 강화, 학습 부진 학생 맞춤형 진단 및 치유 연계, 희망교실·이음멘토링 등 통합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두 번째로, AI·디지털 기반의 미래역량교육 강화에 640억 원을 반영했다.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학습공동체 지원, AI 교육센터 설립(4.3억 원), AI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군산시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건조벼를 대상으로 하며, 품종은 신동진, 해품과 가루쌀로 총 6,411톤 규모로 진행된다. 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책정되며,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만 원이 지급된다. 수매는 군산시 관내 14개 지정 장소에서 이뤄지며, 창고 앞 검사 후 입고하거나 검사 후 창고로 직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기상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서도 별도 수매가 진행되므로, 전체 수매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수매 현장의 안전을 위해 2인 이상 공무원 배치, 지게차·차량 운전자 안전교육, 현수막 게시,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품종검정 시료 채취를 통해 농가가 신고한 품종과 실제 품종의 일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참여 제한 조치가 적용된다. 한편 군산시는 수매에 앞서 지난 10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