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부하동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 특별행사 ‘그대 덕분愛’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웃음·건강·감동을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7일, 복지관 로비에 마련된 ‘청춘 포토존’이 문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젊은 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청춘특강 ‘하하호호, 여전히 청춘’이 열려 유쾌한 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8일에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덕분愛’ 행사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혈관 청춘, 건강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심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 강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왔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孝시네마’ 상영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콘센트가 나갔는데, 내가 혼자선 그걸 어찌 고치겠어요. 그냥 참고 지냈죠. 그런데 전화 한 통 했더니 금방 와서 싹 고쳐주더라고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하동군 고전면에 사는 남OO 어르신은 며칠째 고장 난 콘센트 탓에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에 전화를 걸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처음엔 단순한 콘센트 교체 요청이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한 기동대는 예상 밖의 ‘풀코스 민원’과 마주하게 됐다. “아이고, 저기 형광등도 깜빡거리는데 그것도 좀 봐줘요.” “그 김에 싱크대 물도 자꾸 새요. 난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이 말에 기동대원들은 콘센트뿐 아니라 수도꼭지, 형광등까지 줄줄이 손을 봐야 했다. 처음엔 간단히 끝날 줄 알았던 작업이 시간이 꽤 걸렸지만, 수리가 끝날 때까지 기동대원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비슷한 사연은 금성면 최OO 어르신에게도 있었다. 전등이 나갔지만 ‘이거 하나 가지고 업체가 오겠나’ 싶어 그냥 방치하고 있었는데, 면사무소 벽에 붙은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 포스터를 보고 용기를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단법인 한국B·B·S 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회장 박완순)가 위탁 운영 중인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는 지난 10일 꿈 창작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그리고 청소년들이 함께한 2025년 제1회 어울림마당 ‘소.소.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재미’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공연을 마련하고 평소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관내 읍면동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소.소.잼’ 행사에서는 ▲예성그림반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된 파우치 만들기 ▲강북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한 나무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공룡알 뒤집기’, ‘탁구공 튕기기’ 등 놀이 활동도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웅진푸드트럭협동조합과 (사)한국B·B·S 공주지회가 협력해 청소년들의 입맛을 고려한 맛있는 간식을 제공했으며 청소년 동아리의 거리 공연(버스킹)이 어울림마당의 열기를 더했다. 김민정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 관장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관내 중학교 3학년 저소득 청소년 20명(고창중 10명, 자유중 1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롯데월드타워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교육·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소 수도권 대학탐방과 문화 활동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견문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일정으로,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며 대도시의 규모와 활기를 느끼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오후에는 서울대학교로 이동하여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및 진로 특강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정 곳곳을 둘러보며 대학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학과별 설명과 입시 정보, 대학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진로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여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적으로 3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대상자 선정 대비 이용률, 예산 집행률 등 주요 지표에서 군 단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하여 지자체가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일상돌봄서비스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을 통해 부여군 맞춤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7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 가구 대상 맞춤형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도 지원했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속초시가 3억 원 규모의 2025년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 사업을 펼친다. 이번 기금 운용 사업은 ‘다함께 누리는 따뜻한 체감 복지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와 강원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마련한 지역 연계 기금이다. 기금의 운용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금을 속초시민에게 돌려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틈새계층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속초형 복지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 원스톱 서비스 사업’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사업’ ▲속초시민 사회복지 계몽 사업 ▲동절기 저소득층 김장김치 지원 등 4개 사업이 있다. 시에서는 올해 사업들을 통해 수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펼쳐 더욱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회복지원센터’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전국 9개 지자체 중 하나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2년 11월 개소 후 올해 4월 말 기준, 일상생활 지원 1,848건, 건강관리 지원 1,262건, 취업지원 762건, 회원 자치활동 3,017건, 동료지원 활동 771건, 체험주택 지원 3명 등 총 7천 건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회복지원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독립을 돕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중 자·타해의 위험이 낮고 자립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1차 연도(도입단계)에는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당사자 활동을 중심으로 기초역량을 다지고, 2차 연도(발전단계)에는 취업 활동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3차 연도(완성단계)에는 체험주택을 통한 주거 자립을 도우며 독립생활 기반을 마련한다. 센터는 구미시 금오시장로1길 12, 53.8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업소인 ‘우성씽크(대표 강유동)’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성씽크는 군산시 나포면에 있는 싱크대, 붙박이장 주문 제작 전문업체로 다년간의 노하우와 꼼꼼한 장인 정신이 깃든 맞춤형 주방가구를 공급하는 업체이다. 특히 매년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싱크대, 화장대, 침대, 붙박이장, 어린이 가구 등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모범이 되어왔다. 지난 9일에도 우성씽크는 관내 가정을 방문해 노후 싱크대를 철거하고, 산뜻한 느낌의 새 제품으로 시공해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싱크대를 선물 받은 어르신은 “낡은 싱크대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를 하기 불편했는데 이번에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유동 대표는“단순히 금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를 계획하게 됐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기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 긴급돌봄 사업 모니터링 및 욕구조사’ 연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긴급돌봄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 전반을 살핀다. 연구 기간은 3월~12월이다. 먼저 타 시·도 사례를 들여다보고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해 사례를 분석한다. 이어 서비스 제공자·제공기관, 군·구 사업 담당자 의견을 듣는다. 10개 군·구별 주요 수요도 살핀다. 지역별 600명씩 총 6,000명에게 긴급돌봄서비스 인지도, 서비스 필요도, 추가로 필요한 서비스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긴급돌봄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건복지부가 도입했다.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겼을 때 일정 기간 가사, 이동, 돌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소득 기준이 없어지고 제공기관도 확대하며 보편적인 사회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인천은 현재 인천사서원이 직영하는 부평·강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자발적 시민참여형 복지인력으로 5개 구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도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우선 오는 6월 5일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 1,000명을 모집해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을 우대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6월부터 오는 2027년 6월까지 2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 위촉 시 울산시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한 신고 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른 봉사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 및 배지 수여 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
경기도교육청, ‘마이크로러닝’으로 디지털 학습문화 확산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자율적인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임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이 제작한 1,000여 편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선별해 교육공동체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학습 플랫폼(www.yulgog.org)을 통해 제공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직원 등으로, 10분 내외의 짧고 밀도 있는 학습 콘텐츠를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경제, 시사, 인공지능, 외국어, 인문학 등 실생활과 사회 변화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학습자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관점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최신 사회 이슈나 디지털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 실용성과 전문성을 함께 갖췄다. 도교육청은 학습자가 관심 있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가 유연하게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