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주시는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를 열어 역대 최대인 1만8452명이 다녀갔고, 24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180억원, 수출협약(MOU) 8억30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은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 관람객과 바이어 1만8452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식품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려 참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독일, 싱가포르, 필리핀 등 24개 해외 바이어와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탄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체코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유럽 출장에는 전주상공회의소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주지역 탄소기업 관계자들이 동행하게 되며, △옥타 비엔나지회 간담회 및 전주상공회의소 현판식 참석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의 간담회 △폴란드 제슈프시와의 경제협력 MOU 체결 등 다양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먼저 우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KTA) 비엔나 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와 개소식을 통해 전주지역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반이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우 시장은 9일에는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와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영주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제1홀에서 열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2025 경북농식품대전’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주관하는 대규모 농식품 박람회로, 도내 224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하는 교류의 장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대표 홍보관 운영 △독립부스 전시 △프리미엄 제품관 △전통주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으며, 관내 유망 농식품 기업 7개사가 함께해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완선농업회사법인(브랜드명 둥이당)은 카스텔라인절미와 초코카스텔라 등 디저트형 가공식품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고, 영주탁주양조장은 인삼막걸리를 통해 전통주와 건강기능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했다. 소백산아래는 부각류 간식으로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자연이든농업회사법인은 도라지 가공식품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통영시는 통영형 공공배달앱“땡겨요”를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영형 공공배달앱 구축은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비용을 덜고 나아가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통영형 공공배달앱“땡겨요”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다운받아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첫 주문 시 5,000원/재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 제공(땡겨요 APP 신규 가입자에 한함) ▲매월 2,000원 할인쿠폰/2매(인당) 선착순 발급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땡겨요)에서도 입점 소상공인에게 ▲2%의 낮은 중개수수료 ▲3無(광고비, 월고정료, 입점 수수료) ▲당일 매출, 당일 정산 ▲사장님 지원금 200,000원 지급(5월부터 땡겨요 신규 입점업체에 한해 지급 중)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현재 땡겨요 이용의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관내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맹점과 이용자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천시는 지난 4일 '김천시 우수 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김천시 우수 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은 관내외 구직자를 대상으로 김천시 우수 기업체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현장 체험의 기회를 통해 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한 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견학 대상 기업인 ㈜알앤알코리아는 어모면 산업단지에 위치한 커피콩빵 등 식품 제조 기업으로, 이날 견학에 참여한 김천생명과학교등학교 식품관련학과 재학생 30여 명은 커피콩빵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학과와 관련된 지역 우수기업의 직무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 현장에는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취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은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시되며, 김천시는 관내·외 특성화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 거주 외국인(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강과 우수기업체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기업과 관내 구직자의 취업 연계를 위해 관내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양군이 취업 취약계층 등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6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사업 기간은 7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며,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환경 정비)에 38명, 항구 및 해변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2명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6월 5일 기준, 양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 등재기준 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재산가액에서 5,300만 원 기본공제)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특히,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등에게는 선발 시 가점이 주어진다. 다만, 1세대 2인 참여자, 사업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최근 3년 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이천시가 초여름의 시작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이벤트 내용으로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여름예고’ 이벤트로 5,000원 쿠폰 ▲셋째 주 금요일(6.20.) ‘특급의 날’에 5,000원 쿠폰 ▲6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기억과 감사’ 이벤트로 4,000원 쿠폰 ▲매일 1인 1회 배달비 3,000원 쿠폰 제공 등이 있다. 배달특급 앱 상단 배너를 통해 쿠폰별 최소 주문 금액을 확인하고 쿠폰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각 쿠폰 이벤트는 지정된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광고비 없음 및 중개수수료 1% 등으로 수익 개선 효과를 유도하며 소비자에게는 지역화폐 결제 및 할인 쿠폰 제공 등으로 외식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특급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배달특급은 단순한 배달 플랫폼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생계와 시민의 생활비를 동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창녕군은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우수모델)’의 일환으로 마늘·양파 등 수집형 수확기계인 ‘자주식 톤백수집기’를 장기임대함으로써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식 톤백수집기는 땅속에서 작물을 굴취한 뒤 곧바로 수집·이송하여 톤백에 하역하는 일관작업이 가능한 기계로,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며 노동력 절감과 적기 수확이 가능해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장비를 활용한 원경섭 마늘 재배 농가는 “장비 도입 이후 농번기 인력 수급에 대한 걱정이 줄었고, 고가의 농기계를 장기임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계 구입 부담 없이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마늘과 양파의 주산지인 우리 군에 반복되는 수확철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산지 중심의 일관기계화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작업 효율과 소득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아동친화도시 송파, 아동권리교육 통해 재인증 박차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앞두고 마련됐다. 송파구는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아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교육은 (사)국제아동인권센터 황소영 강사의 진행으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로서의 아동, 공직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도입했고,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공간과 공공키즈카페도 조성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정책토론회 등 아동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공직자와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주시가 에너지 변환 및 폐자원 재순환 원천기술을 개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 분야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되면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권역에서 광주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7년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등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년 간 120억원(국비 97억원, 시비 7억원, 조선대 4억85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조선대학교는 조홍현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변환·저장 폐소자 자원화 기술 개발 ▲폐소자 재사용 진단 및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